제가 키가 큰데 (170cm ) 숏커트에 마스크까지 쓰고 다니니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여기 여자 화장실이라고 알려 주고
제가 손 씻고 있으면 들어오던 사람이 잘못 들어왔나 두리번거려요ㅠ
제가 키가 큰데 (170cm ) 숏커트에 마스크까지 쓰고 다니니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여기 여자 화장실이라고 알려 주고
제가 손 씻고 있으면 들어오던 사람이 잘못 들어왔나 두리번거려요ㅠ
일단 길쭉하시구만요 부럽습니다
마른 체형이시죠?
보이시한 스타일인가봐요 ..
머리숏커트고 마스크쓰셔서 그래요 ㅋ 저도 169고 마른형인데 머리기니 여자로봅니다 얼굴은 나이드니 남성스러워졌지만 머리길이로 버팁니다 ㅋㅋ
저도 그래요ㅋㅋㅋ
저 키는 73
이쁘다는 소리보다 그렇게 멋있대요제가
심지어 울집초딩아들도 엄마는 약간 남자같은 스타일이라며
아흑 이걸 혼내말아ㅠㅠㅠ
글은 저렇게 쓰셨지만 이쁘실듯요
숏컷이고 키 크시면 저같으면 기회는 이때다 하고 화려한 귀걸이 볼드하고 세련된거 돌아가며 끼고 다니겠어요ㅎㅎㅎ딱 잘맞는 스타일이거든요.
머리짧고 옷 심플한데 존재감있는 귀걸이가 재벌 상속녀나 ceo스타일입니당
어휴. 예전에 한번 그런분이 화장실 들어와서 깜짝 놀라서 뒤로 넘어질뻔했어요..
좀.. .별루에요 개인적으로.
옷이라도 여성스럽게 입고 다니시지
같은 공간에 있는 여자분들 무서웠을 듯 해요
여자가 남자같이 하고 다닌다고 멋있는건 연예인 정도지
일반인은 아저씨 같아요
멋지시겠네요^^
다만 숏커트에 마스크 착용하시니 다른 여자들이 오해한거네요
같은 여자로서 키 크신 분이라니 부러워요
저는 키 167정도만 되도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170이면 조금만 꾸미셔도 스타일리쉬해 보일 듯요^^
그래서 제가 머리를 못잘라요
저도 170인데 머리자르면 먼가 더 커보이고 장군느낌이 ㅠㅠ
나도 짧은머리 좋아하는뎅 … ㅠ
얼마전 탈의실에 숏컷에 키170 훨씬 더 되어보이는 분이 쑥 들어왔는데 놀라서 (다행히 소리를 내지는 않았지만) 그 놀람을 삼키는 헉 같은요상한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ㅠ 상황 파악후 약간 미안했는데 그분은 익숙한듯 그냥 모른척하고요. 제 아이 친구중 비슷한 경우 있는데 화장실 들어갈때 항상 일부러 친구랑 이야기를 하거나 혼자일 때는 가짜로 전화하는 시늉하며 여자목소리를 들려준대요 안그럼 여자들이 놀라서 소리지르는 걸 많이 경험해서요
이 와중에 김신영 에피소드 생각나서 혼자 웃..
현실판 옥경선배들이심까
들으시면
숏컷이라도 여자 남자스타일이 달라요
남자 숏컷에 골반이 없고 마른 스타일
원글님 표현은 그리해도 멋지실듯
아는 후배도 머리 관리하기 귀찮다고 머리를 훅 잘랐는데 자르고 나니 사랑과 영혼의 데미무어가 되어버렸어요 ㅎㅎ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직장에서 다들 이쁘다고 난리
이쁜 사람은 뭘해도 이쁘구나 싶었어요^^
성격 완전 털털, 쿨하고 싹싹하고 야무지고 일 잘하는데 머리자르고 나니 더 이뻐지고.. 하지만 후배는 그런거 관심없고 머리감고 말리기 쉽다고 좋아하더라는 ㅎㅎ
관심과 조언들 감사드려요
남들도 키 큰 사람 많은데 왜 저는 유독 이런가 의아했는데
그런소리님 댓글에 아하 싶었어요
맞아요 골반이 없으니 더 그래 보이나 보군요ㅠ
저도 173에 숏컷.
사례1. 회사에서 점심에 일하다가 시간을 놓쳐 혼밥하러 갔는데..서빙하시는 이모님이 "총각 뭐줄까?"
사례2. 강아지와 산책하시는 어르신.
강아지에게 안녕~ 인사했는데 개가 맹렬히 짖으니 어르신께서 "쵸코 형한테 그러는거 아니야~~"
사례3. 4~5세쯤 된 아이와 아이엄마와 엘리베이터 함께 탑승. 아이가 "삼촌~ 삼촌은 어디가?"
뭐 흔한 일이죠. 쳇!!!!
위로와 조언들 감사드려요
남들도 키 큰 사람 많은데 왜 저는 유독 이런가 의아했는데
그런소리님 댓글에 아하 싶었어요
맞아요 골반이 없으니 더욱 그래 보이나 봐요ㅠ
형한테 그러는 거 아냐..ㅋ
것도 아저씨가 아니라 형이라니 ..거 젊게 본 거 아니우..ㅎㅎ
남자고 뭐고 173 숫자만 보이네요.
키 크신 분들 넘넘넘 부럽습니다.
키크면 나머지야 뭐 옵션이죠
기본 키가 크신데요 뭘...ㅎㅎ
머리야 좀 기르셔도 돼구요
키크면 뭔들...
부럽습니다
키크신 여자분들 좀만 꾸미셔도 쉬크하고 멋지더라구요
일단 키는 크고 봐야...
나머지는 부수적인거고 조정 가능한거잖아요
솔직히 키작으면 꾸며봤자 멋지다는 느낌은 안들더라구요
전지현도 그 키 아니면 전지현이 가진 그 느낌 나겠나요
내가 본 사람인가? 이마트 화장실에서 손 씻고 있는데..생머리 숏 컷에 생 얼. 마스크.큰 백팩.큰 키.구부정한 어깨..검은 티에 검은 면바지을 입고 화장실로 쓱 들어오길래..여기 여자 화장실인데요 했더니..짜증내며 여자라고... 진짜 남자인 줄 알았네요...말투가 남자라고..한 두번 들은것까진 않더라구요
딱히 남자같이 생기지 않아도 키 크면 남자로 착각하는 경우 많은가봐요
이소라도 모델시절 야구모자쓰고 검은 옷 입고 버스 잡으려고 뛰니까
어떤 할머니가 "총각" 빨리오라고 소리쳤단 에피소드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