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p와 j중 극j인데요
계획은 꼼꼼하게 다 세워놓고
막상 실행할 때는 그날의 기분이나 상황대로 확 바꿔서 해버려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그럴 수 있는 게
꼼꼼한 계획이 있기 때문 같아요
지금 이걸 바꿔서 해도 뒤에 가능한 일정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만약 무계획 상태였다면 지금 상황이 이걸 해야 한다는 걸 알아도
마음이 불안해서 집중을 못해서 능률이 안 올라요
결국은 그래서 항상 보면 계획은 계획대로 공들여 세우고는
실천은 또 바꿔서 막 하는 거죠
혹시 저같은 분 또 있나 궁금해요~ㅎㅎ
극 J인데요.
남들과 같이 가면 모를까 혼여행에서는 계획대로 움직입니다.
다만 계획이 planA, B, C쯤 있어서 그 중 선택하는 편이죠.
Enfj 계획다짜고
외국 가서 지맘대로 함
이유 지마음
Tp인저
두루뭉실하게짜서 그날 갈곳은 다녀옴
이유 그날 가려고 정했으니까
J가 아니지 않나요?
아 저도 혼자 여행가면 철저하게 계획대로 해요
물론 플랜b도 있구요 ㅎㅎ
여행 때는 낯선 곳에서 혼자이기 때문에 충동적으로 잘 안 하긴 해요
저도 파워 J이긴한데 기분파라 ㅎㅎ 충동적으로 갑자기 바다보러 아침에 떠난다던가 하는데
가면서 맛집이랑 호텔 검색하고 ㅎㅎㅎ
꼭 가봐야할곳 검색해서 예약하고 그러는걸로봐선 J가 맞는듯
사실 J는 계획형이 아니라 통제형이래요
fj라 그런거 아닐까요?
그것은 충동적도 님이 계획한 일이라서 그래요~~
ㅋㅋㅋ
계획형이 아니라 통제형이라는 말씀 공감이요
통제 밖의 상황이 되는 게 불안한 거래요
혼자 다니면 계획대로, 여럿이 다니면 제가 세운 일정 고집하지 않고 일행의 요구에 다 맞춥니다. 그래서 애초 계획을 하나도 실행 못하기도 하는데 개의치않아요.
일정 소화보다 일행과 친목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단, 못 간 곳은 나중에 기회 만들어서 혼자 다시 가는 것으로 해결해요^^
저도 p보단 j에 가까운데
계획보단 통제형이라는 말에 무릎 탁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