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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써 가기 싫습니다.

ㅇㅇ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25-01-24 09:32:44

벌써 가기 싫습니다.............. 어제까지는 견딜만 했는데 오늘은 심하게 짜증이 나네요..........

내집에서 편하게 자빠져있고 싶어요.

명절 정말 싫다 진짜 싫다.........................

IP : 211.230.xxx.1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1.24 9:36 AM (175.115.xxx.131)

    스트레스 만땅..우리는 우리집으로 남편이 모시고 와요.
    늙은 시모랑 시집안간 지누나랑..다 차려놓으면 쳐먹고 둘이
    앉아서 살살 저 긁는얘기해대서 밥먹고 후식까지 일사천리로
    끝내고 차에 실고 가는길에 드랍해버리고 친정으로 가려구요.

  • 2. .....
    '25.1.24 9:37 AM (113.131.xxx.254)

    전 일주일전 친정엄마 초상치르는데 와서 위로보다는 구정제사 걱정하고 가던 시짜들.....이번 명절에 볼려니 벌써 속이 답답해지네요 그전까지 아무생각없었는데 만정이 다 떨어져요 내가 어디서 왔는데 엄마 놔두고 남의집 조상 모신다고 음식을 바리바리 하고 앉아있어야하나 속이 터집니다 이번명절처럼 슬픈명절도 없는듯

  • 3. ㅇㅇ
    '25.1.24 9:37 AM (211.230.xxx.168)

    이런저런 이유로 올해부터 우리엄마 혼자 계시는데 엄마가 해주는 밥먹으면서 둘이 영화도 보고 카페도 가고 엄마랑 지내고 싶어요. 어휴 가기 싫어

  • 4. ...
    '25.1.24 9:43 AM (202.20.xxx.210)

    저희는 제사가 없어서 그냥 일요일에 식사만 하고 오는데 (식사는 밖에서 합니다) 그런데도 싫습니다. 나이 들면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아요. 친정은 지갑 열고 말은 적은데 시댁은 왜 반대인지 모르겠어요 ㅎㅎ

  • 5. . . . .
    '25.1.24 9:49 AM (175.193.xxx.138)

    저도 우리집에서 모여요.
    코로나 지나면서 제사없애고, 차례상도 안 차리고...점점 편해지는데도 뭔가 불편하고 싫네요. 그래도 설날은 떡국 먹고 끝내고 편합니다. 다들 명절 잘 지내세요.

  • 6. 부럽습니다
    '25.1.24 9:50 AM (118.235.xxx.42)

    명절만 가시는거죠?
    저는 시사랑 멀리 사는분 제일 부러워요 뭐든 열외

  • 7.
    '25.1.24 10:02 AM (112.187.xxx.112)

    전 일주일전부터 스트레스였어요

    시부는 뇌에 필터도 안 거치고 막말하고…

    1박 해야하는데 이불도 더럽고 구옥이라 춥고

    화장실도 더럽고. ㅠㅠㅠ

    결혼을 왜 했나 후회중이에요

    왜 명절에 내 부모랑 같이 못있고

    남의 집 설거지만 하다와야 하는거죠?

  • 8. 아직도
    '25.1.24 10:02 AM (118.235.xxx.36)

    엄마가 밥해주시는거 보니 가기 싫긴 하겠네요

  • 9. 저두오
    '25.1.24 10:18 AM (211.218.xxx.216)

    집안 분위기가 너무 차이나서 이제 발도 들이기 싫어요
    첨엔 멋모르고 어울리려고 했는데 속내를 알아버려서 꼴도 보기 싫음..
    두세시간 있다 오는 것도 싫고 아예 안 보고 싶어요
    각자 부모님 방문만하고 싶은데 자식 하나 있어서 교육상 그렇게는 못 하고 있어요

  • 10. kk 11
    '25.1.24 10:36 AM (114.204.xxx.203)

    춥고 막히는데 남자들은 며칠전 일찍 못가 안달 .
    가봐야 먹고 자는게 일
    살갑게 부모님이랑 뭐 하는것도 아님
    그냥 가는게 효도라 생각함
    제사에 목매고 왜 그럴까요

  • 11. 남자
    '25.1.24 10:46 AM (112.187.xxx.112)

    남자들은 그렇게 효도하고 싶으면
    혼자 일찍 가면 되지
    혼자서는 절대 시가 안 가는 게 더 얄미워요
    남편이 제일 문제임
    남편이 딱딱 정해서 1박만 하고 오겠다...하고 와이프 챙겨야지
    와이프 속병드는 건 모르나봐요
    아 욕나오네요..개...

  • 12. ㅇㅇ
    '25.1.24 11:32 AM (211.230.xxx.168)

    해마다 다짐해요. 혹시 혹시 나중에 내가 며느리 사위를 만나게 된다면 명절에는 각자 지내기!!!!!! 우리집에 오지마, 나도 너희집에 안갈게! 안부인사는 가끔 문자로만 하자! 용돈,선물도 필요없다! 내 노후는 내가 알아서 준비한다! 너희끼리 알콩달콩 잘 살아라!!!!!!! 근데 애기가 태어나면 애기는.... 보고 싶어요ㅜㅜㅠㅠ 강요는 안할건데 그래도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애들 열심히 사회 생활하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 13. 에휴
    '25.1.24 7:29 PM (211.206.xxx.191)

    다들 마음 고생이 많네요.
    저는 낀세대라 외식으로 하기는 하는데
    우리 자식들은 이래야 된다, 저래야 한다 그런 틀 없이
    자유롭게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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