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엄마 잘못이라네요

조회수 : 6,074
작성일 : 2025-01-24 00:44:39

고등 아이랑 공부 얘기하다가 말다툼으로 끝났네요

오늘 학원에서 공부관련 검사를 했는데

공부자존감이 많이 낮게 나왔대요

애가  저한테 엄마때문에 내 공부자존감이 낮은거라고

전부 다 엄마때문이라고

엄마가 날 이렇게 공부자존감 낮게 만든거라고...

막 소리를 지르네요...

제가 아이한테 믿음이 부족했어요

늘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공부하는데까지 셋팅까지만

하고 안하는 아이.. 그래서 성적도 안나오는 아이..

윈터 본인이 원해서 보냈는데

지난주 영상물 보다가  퇴원 경고도 받았구요...

늘 믿음이 부족합니다.

전부 다 제 원망이고 저 때문에 못살겠다고 ..

다 제 잘못이네요..어렵네요 진짜 엄마자리..

 

 

IP : 118.235.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고
    '25.1.24 12:54 AM (1.176.xxx.174)

    윈터 가서 영상물보다 경고 받고 지가 믿음 안주는 행동을 하구만.
    남 탓을 해야 지 맘이 편하니 엄마탓이네요.
    성적도 안 좋고 머리도 영글지 못한 애들 특징.

  • 2.
    '25.1.24 1:02 AM (220.117.xxx.26)

    원해서 윈터 간거 지원한게 엄마인데
    자기가 영상 보다 퇴소인걸 ?
    지원이 넘쳐나니 미친 사춘기인가 보네요

  • 3. 답답
    '25.1.24 1:04 AM (221.153.xxx.127)

    저 반응이 진심인지 아니면 싸우느라 화나서
    만만한 엄마에게 책임전가 하는건 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진심이면 혼좀 나야 하고 후자이면 한번쯤 봐주고

  • 4. ...
    '25.1.24 1:11 AM (1.232.xxx.112)

    그래 엄마 잘못이다 사과하시고
    앞으로는 네 결정으로 네가 다 알아서 해라 하고 물러나 주세요.

  • 5.
    '25.1.24 1:26 AM (118.235.xxx.70)

    시간표도 혼자 못짜서 저를 달달 볶던 자식이
    진짜 어이가 없네요
    열심히 공부했다고 와서 펼쳐놓고 봐라봐라하면서
    신경끄라는건 뭔가요
    진짜 드러워서 엄마 안하고 싶어요

  • 6. ..
    '25.1.24 1:26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그래 엄마 잘못이다 사과하시고 22222
    기본 학원만 보내시고 손 떼세요.
    남탓하고 싶은 아이 심정 이해는 되나 엄마가 애 공부 때문에 맞춰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기본 학원, 기본 밥, 빨래 정도만 해주시고 정해진 용돈만 주시고 엄마 인생 살아요.

  • 7.
    '25.1.24 1:28 AM (118.235.xxx.70)

    손떼려고하면 저를 앉혀놓고 도와달라고 징징거리고
    같이 의논해서 짜려고하면서 그러네요
    어우 승질나

  • 8. 경험자
    '25.1.24 1:44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엄마탓만 하니 이제 엄마 사표냈다 하시고
    스스로 하게 냅두세요.
    엄마가 해주고 끌고 가는거.. 초등까지예요.
    빨리 손 떼는게 아이에게도 좋아요.

  • 9.
    '25.1.24 2:02 AM (220.94.xxx.134)

    애들은 자기뜻대로 안됨 부모탓하더라구요. 초등때 사진찍는데 햇빛때문에 눈을 감아 제가 눈좀 크게 뜨라했다고 그것도 원망하듯 얘기해 놀란적있어요. ㅠ

  • 10. ㅇㅇ
    '25.1.24 2:36 AM (180.224.xxx.20)

    입시 끝나면 착한 내 아이로 다시 돌아온다는 얘기 있잖아요.
    대학 들어가고나면 다시 순한 양 되어요.

  • 11. ..
    '25.1.24 3:20 AM (211.177.xxx.101)

    손 떼세요

  • 12. 어우
    '25.1.24 5:37 AM (116.33.xxx.224)

    누군 뭐 손 안 떼고 싶겠어요..
    그게 안되니까 미칠 노릇이지..
    내 업보다 생각하고 어르고 달래고 협박도 하면서 데리고 살아야죠뭐.. 나는 더 했다 생각하세요..

  • 13.
    '25.1.24 8:31 AM (110.12.xxx.42)

    그걸 투정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두시는건가요?
    제대로 혼내셔야죠
    댓글보니 본인이 의존적이면서 모두 엄마탓을 하는건데
    아무리 고등학생이라도 가르칠것은 가르쳐야죠
    저런 습관은 입시 끝나도 안고쳐져요
    혼낼때 아이랑 말씨름 하지마시고 짧고 간결하게 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813 신해철 예전 투게더 광고인데 눈물나요 ㅠㅠ 3 ..... 2025/02/01 1,065
1681812 부산 세계로교회 예배 모습 충격이네요 20 충격 2025/02/01 5,445
1681811 노년에 은퇴없이 살려면(경단녀).. 7 하하 2025/02/01 2,643
1681810 김경수 새로운 페북글 76 사람 2025/02/01 4,302
1681809 숙대, 동국대 정시 발표했나요? 2 ... 2025/02/01 1,376
1681808 항공사고화재사고 잇딴사고 2025/02/01 856
1681807 100억부자는.. 16 부동산 2025/02/01 4,341
1681806 사십대 후반 오십대 화장 8 봉봉 2025/02/01 2,964
1681805 고 오요안나 mbc 대처가 유족들은 어이없겠어요. 21 ㅇㅇ 2025/02/01 3,406
1681804 흑기사 기억하는 분? 5 2025/02/01 741
1681803 어제 되게 매너있는 분과 그렇지 못한 인간을봤어요. 5 ... 2025/02/01 1,736
1681802 대통령 감은 이재명이 아니고 이낙연이죠 52 사람 2025/02/01 2,500
1681801 한국을 먹으려는 친중 좌빨 짱깨 정치인 2 아하 2025/02/01 647
1681800 한글국립박물관 또 불...... 2 .... 2025/02/01 2,627
1681799 이혼숙려 캠프 14 이혼 2025/02/01 3,842
1681798 검은머리 한국인들 4 2025/02/01 1,455
1681797 안양에서 떡 잘 하는 집 추천해 주세요. 4 떡집 2025/02/01 682
1681796 미자언니네 맛간장 써보신분 계세요? 1 ㅡㅡ 2025/02/01 1,202
1681795 왕따 자살에 대한 글 보다가 충격적인 댓글 봤어요 4 .. 2025/02/01 3,309
1681794 명절차례 제사 큰언니가 알아서 지낸다고 52 ... 2025/02/01 5,236
1681793 요즘 애들한테 잔소리를 많이 해요 6 잔소리 2025/02/01 1,124
1681792 운동)후방 삼각근 스트레칭하기 5 .. 2025/02/01 1,120
1681791 소상공인들은 장애인용 키오스크 안만들면 벌금 3000만원.. 13 ........ 2025/02/01 1,364
1681790 쿠팡 와우회원 언제든 해지 가능한가요 2 쿠팡 2025/02/01 1,169
1681789 신문 구독 만료 3 중앙 2025/02/01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