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치에 입을 옷

구순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25-01-23 15:26:20

시어머니 구순입니다

식당에서 밥먹고 할 예정인데

기념으로 사진 촬영도 한다네요.

근데

딸들, 며느리들은 한복을 입어서 통일 시켜야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한복을 대여해서 입을 예정이랍니다.

사진촬영하고 이런게 싫은데

컥 한복도 통일해서 입는다니

싫다고 하면 이상한가요?

그냥 가족티 색상 다양하게 입고 

구순 끝나고 일상에서도 입고 그럼 좋겠는데요

IP : 125.139.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원
    '25.1.23 3:42 PM (180.66.xxx.5) - 삭제된댓글

    한복대여해서 입고 찍으면 예쁘긴하죠.
    같은 색상 디자인은 아니라도요.

  • 2. .....
    '25.1.23 3:42 PM (211.234.xxx.8)

    티셔츠가.. 가족 사진에는 굉장히 없어 보이게 나와요..
    굳이 가족 의상을 평상복으로 통일하고 싶으시면,
    남방..으로 하셔야 그나마 조금.. 그나마 티셔츠보다는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인데...
    남방이.. 통통 체형에겐 잘 안 어울리거든요 ㅠ
    뼈말라야 예뻐요 ㅠㅠㅠㅠㅠ
    게다가 뭐 자식들 연령대가 40대 50대 이럴 것 아녜요?
    그러면 사실...
    한복 이상으로 예쁘기 어렵습니다...
    솔직히 그래요 ㅠ

  • 3. ooo
    '25.1.23 3:48 PM (182.228.xxx.177)

    저도 사진 찍는거 완전 극혐이고
    단체행동하는 것도 기함하고 싫어하는데요
    이 행사는 내가 주인공이 아니니
    그냥 하루 맞춰주고 사진 벽에 걸어놔도
    안 쳐다보고 무시할래요.
    저거 나 아니다.....주문 외우면서요 ㅎㄹ

  • 4. 구순
    '25.1.23 3:53 PM (125.139.xxx.105)

    없어 보이는군요 ㅠㅠ
    진짜 밥만 먹고 오고 싶은데
    성격이 이상한지
    평상시에 그리 친하지도 않고
    한꺼번에 모여서 옷 탈의하고 ..
    사진 찍고 신경쓰이고
    전 너무 싫은데
    딸들은 좋은가 봐요ㅠㅠ
    에휴 조용히 있다가 와야겠어요

  • 5. ...
    '25.1.23 3:55 PM (114.204.xxx.203)

    무슨 기념 촬영까지요
    식사하며 폰으로 찍고 말지
    그걸 누가 걸어둔다고...
    대세가 그쪽이면 그냥 따라 가시고요

  • 6. ...
    '25.1.23 3:55 PM (114.204.xxx.203)

    한복 대여비만 해도 인당 20은 나올텐데

  • 7. . . . .
    '25.1.23 4:13 PM (175.193.xxx.138)

    한복입고 사진찍을거면 머리도 해야하지 않나요..
    아마도 시모가 원하는걸테고, 딸들이 엄마요구 들어주는 게 아닐까 싶은데, 그냥 싫어도 대세를 따라가세요.
    구순이라면 자식들도 환갑은 됐을텐데, 티셔츠는 진짜 별로입니다. 정장 맞추는것도 웃기고, 한복이 제일 나아요.

  • 8. 구순
    '25.1.23 4:18 PM (125.139.xxx.105)

    그러니까요
    요즘 누가 사진 찍어서 걸어놓고 보는지..
    있던것도 처치곤란 하건만
    대여한다고 신체 사이즈 보내라고 하는데
    띠옹하고 놀랍니다
    흠..
    머리는 어카나
    그나마 노래방기 대여는 안해서 다행이려나요 ㅎ
    요즘 노래부르고 그런거 안하죠?!!

  • 9. ..
    '25.1.23 4:3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예 머리 화장하고 한복 차려 입고 행사를 치르고 그 김에 사진을 찍는 것과 주 목적이 사진을 찍기 위해 한복을 모두 차려 입는 건 굉장히 다릅니다. 사진이라는 게 옷만 보이지 않고 머리, 화장한 얼굴 이런 게 다 보여요. 이건 교정으로도 잘 안되더군요. 이걸 사진관에 가서 조명 받으며 찍느냐, 식당에서 누가 찍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결정적으로, 그렇게 고생해서 찍은 그 가족사진을 요즘 누가 걸어 놓나요.. 카메라로 사진을 여러가지로 충분히 찍고 부모님 핸드폰에 넣어드리고, 또 중간 정도 액자로 뽑아드리는 게 훨씬 낫죠.

  • 10. 할 거면
    '25.1.23 5:08 PM (218.54.xxx.75)

    제대로 한복을 입던 정장을 입던 머리. 화장까지
    잘 하고 기념사진을 찍어야죠.
    티셔츠 정말 비추입니다.
    구순인 어머니가 기념사진 강력히 원하시나요?
    그럼 소원 들어드리는 차원에서 제대로 하셔야...
    제 생각엔 그냥 핸드폰으로 온가족 다 식사후에
    립스틱만 새로 바르고 일상사진처럼 찍어서 한장씩
    폰에 저장해도 재밌고 층분히 기념 될거 같거든요.
    누가 요즘 벽에 사진 거냐 하지만
    아주 부잣집에선 그럴때 제대로 찍어서 걸던지
    탁자에 놓던지 하던데요.
    어머니가 원하시면 해야겠고 옷은 신경쓰세요.

  • 11. ㅡ,ㅡ
    '25.1.23 6:33 PM (124.80.xxx.38)

    아니다싶으셔도 가족모임이고 다수의 의견이 그렇다면 그냥 따르세요.
    이건아닌데 하면서 우겨도 괜히 튀어나온 못 취급 받고. 내가 옳더라도 맞춰주는게 나중 생각해도 편해요. 글구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티셔츠는 유치하고 격식없어보일듯요

  • 12. 구순
    '25.1.23 6:56 PM (125.139.xxx.105)

    집안이 부자였음 비용 걱정이라도 덜텐데
    여러 조언을 받아
    입을 틀어막고 조용히 있을게요^^

  • 13. 하세요
    '25.1.23 9:31 PM (74.75.xxx.126)

    저는 엄마 팔순 때 스튜디오 촬영 선물한다고 했더니 가족들 다 질색 팔색 그 난리가 없었는데, 찍어서 딱 걸어놓으니 다들 너무 만족. 엄마 친구분들, 다른 친척분들도 보고 너무 부럽다고 자식들 엉덩이 꼬집어서 한동안 제 주위에 가족사진 촬영하는 게 대 유행이었네요. 덕분에 스튜디오 사장님이 저랑 제 아이 증명사진도 서비스로 찍어주시고요. 오글거리지만 생각보다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한복 맞추기로 중론이 정해졌으면 좋은 날 더이상 거론하지 마시고, 색상이랑 디자인 가능하면 본인 취향에 맞는 걸로 고르는 방향으로 집중하심이 어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607 고베에 일이 있어 다녀와야하는데 12 처음 2025/01/31 2,200
1681606 젊은 여자들이 결혼에 부정적인 이유중에 하나가 69 ........ 2025/01/31 19,178
1681605 솔로지옥 덱스가 왜 뜬거예요? 20 .. . 2025/01/31 6,693
1681604 공무원 다 그만둔다는데 아무일보다 공무원이 나을까요? 19 ..... 2025/01/31 5,303
1681603 헤어진다고 해 놓고선 나중에 보면 그 사람이랑 2 .... 2025/01/31 1,543
1681602 6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디아블로마로니에 ㅡ 전한길의 노사모 팔이.. 1 같이봅시다 .. 2025/01/31 329
1681601 이혼숙려 편집된 부분 뭐에요 7 .. 2025/01/31 4,517
1681600 슈퍼챗이 3 2025/01/31 898
1681599 변호사라는 사람이 30대 중반 여성이 결혼할려는게 잘못되었다고 .. 2 ........ 2025/01/31 2,637
1681598 고등학교 배정 받았는데 강남 8학군이네요 13 mm 2025/01/31 3,682
1681597 차량 렌탈, 리스하는데 제 명의를 빌려달라는데.. 44 괴롭다 2025/01/31 4,056
1681596 근종으로인한 월경과다. 13 ㅣㅣ 2025/01/31 2,049
1681595 김민석과 김경수 그리고 이언주 41 ㅇㅇ 2025/01/31 3,421
1681594 연휴동안 외식 하셨나요(배달포함) 17 ... 2025/01/31 3,186
1681593 mbc, 국힘 38% 민주 32% 32 공표안한조사.. 2025/01/31 4,959
1681592 폐경 다가오면 생리일수가 짧아지나요? 3 ㅇㅇ 2025/01/31 1,352
1681591 예비고1 국어문제집 추전 부탁 7 ... 2025/01/31 487
1681590 조국혁신당, 이해민, “내란동조자 최상목을 탄핵하라.” 6 ../.. 2025/01/31 1,610
1681589 이혼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요 29 ... 2025/01/31 6,912
1681588 화이트 골드 반지가 누래졌는데요. 7 2025/01/31 1,281
1681587 아버지가 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18 이런 마음 2025/01/31 5,043
1681586 손석희 질문들 "only 유시민 버전" 10 ㅅㅅ 2025/01/31 3,068
1681585 점 빼고 재생테이프 붙여야 하나요? 3 . . 2025/01/31 750
1681584 다이아 반지 셋팅 2 결혼반지 2025/01/31 950
1681583 폐경이 안돼도 갱년기 증상이 있나요? 7 .... 2025/01/31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