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된지 일년안된.
먹을려고 결심한건..남들 다 느끼는 갱년기 장애 단 하나도 50살까지 느낀적 없음
유일하게 불면증 하나는 십대때부터 공부할때 항상 밤늦게 하는버릇이 십대떄부터 생겨서
불면증은 내 삶의 일부라서 갱년기로 나타난다고 괴로울 일이 아님.
십대떄부터 이미 잠과의 싸움이 시작된터라.
일반적인 갱년기 장애는 30살부터 운동을 해서 잘 못느낌.
근데 생리 안나온지 6개월즈음부터
일할때 특히 겨울에..여름은 에어컨이 있으므로.
실내에 난방이 잘되어 있는곳에서 더우면
얼굴에 땀이 줄줄흐름.
열감이나 그런건 전혀 못느낌.
그냥 더우면 얼굴에 땀이 흐름.
이게 완전 미치는줄
화장한 얼굴에.
상대방이 나를 무슨 병자취급 하는 느낌.
진짜 딸랑 그거 하나 땜에 처방받음.
피검사 했고 완경되었다고 들었고.
일단 장점
몸 중심 코어쪽으로 힘이 들어가고
몸이 반듯하게 되는 느낌.
그리고 자궁과 배 안쪽 코어가 일체가 되는 느낌이 되면서
몸중심축이 긴장되고 수축되는 느낌
나이가 들면 모든것이 퍼지는데 그걸 막아주는 느낌.
뭔가 여성여성 느낌이 다시 들게 됨.
그냥 가슴이 더 부각되고 엉덩이가 더 부각되는 약간의 느낌
그리고 성욕이 생김.
피부가 반들반들 윤이 남.
피부색이 고와짐.
단점
피로감 장난아님
잠이 계속 옴
미식미식거림.
자궁쪽이 부푸는 느낌. 생리하기전 느낌.
식욕이 너무 생김. 이래서 멋모르고 먹다가 살찌는듯.
이 약으로 살이 엄청 찌는것 같진 않음
몸이 좀 부푸는느낌.
육덕진 느낌적 느낌으로 변하는 느낌
엄청 장기복용은 안할거고
얼굴에 땀나는거만 해결되면 멈추고 싶은데.
아무튼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