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에 쌀알만한 점이 있는데요.
사우나가서 때미는데 보니까
점이 무슨 딱지같이 생긴게
표면이 평소랑 다른거예요.
손톱으로 살짝 긁었더니
딱지 떨어지듯 벗겨지네요.
좀 세게 긁어내서 벗겼더니
점이 사라졌어요.
피도 거의 안났고요.
그 자리에 딱지가 앉았는데
붓지도 않았고
딱지떨어지면 잘 아물듯.
십대때부터 생긴 점인데
이렇게 사라지네요.
아이때부터 있던 어깨 점도
살살 긁었더니 딱지떨어지듯 떨어져서
절반이 줄어든상태.
몸에 점 중에서
아주 작은 가루같은 점이나
기미같이 옅은건 변화가 없는데
쌀알만한 큰 점 두개가
이렇게 떨어지네요.
이게 의학적으로 가능한 일인건지.
갑자기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인생에서 중요한건 아니지만
점 없어져서 좋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