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아이 키우다보니 인간관계가 파탄이 나네요.

.....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25-01-21 21:25:03

엄마나 시어머니에게도 맡길수 없을정도로 예민하고 나만 바라보는 아이였고 모든게 쉽지 않았어요. 자주 안보다 보니 친구들도 연락이 끊기고 아이가 느리다보니 주변 엄마들 관계도  상처가 많았어요. 학교다닐때 조용하고 친구들 얘기 잘 들어주고 무난무난 튀지 않았고 회사 다닐때는 맡은 일은 잘해냈고 운동하고 꾸미고  여행다니고 나하나만 보고 살았는데 지금은 너무 다른 내가 있네요. 이제 아이는  크면서 좋아져서  어릴때 비하면 걱정도  아닌거고  남편은  착하고 아이위하는 좋은 아빠인데 저는 번아웃이 왔어요. 더  버텨내야하고 아이에게 버팀목이 되어줘야 하는데 몸도 마음도 지치네요

 

IP : 115.21.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 9:31 PM (211.234.xxx.18)

    고생하셨어요~!!
    아이도 잘 크고 좋아짐
    남편 착하고 좋은 아빠
    너무 좋은데요?
    이제껏 고생하셨으니 좀 자신을 돌보시며 번아웃 이 시기를 잘 이겨내세요
    전 아직 시작도 아닌지라 부럽습니다
    아이도 잘 크고 남편도 착하고 좋은아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세요

    지인.별 의미없으니 상처받지 마세요!!
    시절인연..

  • 2. ..
    '25.1.21 9:36 PM (115.143.xxx.157)

    이제 좀 쉬엄쉬엄 하셔용

  • 3. ㅡ,ㅡ
    '25.1.21 9:37 PM (124.80.xxx.38)

    고생 많으셨어요!! 너무나 훌륭한 엄마세요!!
    내가 가지지못한것에 집중하지말고 가진것에 감사하는맘 가지시면 덜 힘드실거에요.
    상황은 바뀌지않으니 바꿀수없다면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의 생각을 바꾸는게 현명해요.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앞으론 좋은사람들과 함꼐 아이와 행복하세요!

  • 4. 아줌마
    '25.1.21 10:01 PM (122.37.xxx.116)

    그 간 고생 많이 하셨어요. 토닥토닥
    아이도 크면서 나아지고 남편분도 착하다니 다행입니다.
    고생끝에 낙이 꼭 옵니다.
    끈긴 인연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새로운 인연들이 또 찾아옵니다.
    학창시절의 친구들과는 50넘으니 다시 연결되기도 합니다.
    지친 몸과 마음 잘 다독이시면서 건강을 찾으세요.

  • 5.
    '25.1.21 10:4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근데 이젠 자신도 좀 챙기면서 사시기를ㆍ

  • 6. 나이들면
    '25.1.21 11:02 PM (106.102.xxx.231)

    이래저래 인간관계 파탄나더라구요.
    원글 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그래요.
    아이 키우는데 집중해서 이만큼 가정 안정화 시킨게
    잘한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793 식욕은 좋은데 배변이 잘 안되요 ㅠ 8 꿀순이 2025/01/29 2,100
1680792 슬슬 김경수 견제 시작하는군요 ㅎㅎ 69 ........ 2025/01/29 3,470
1680791 제주 회원님들 제주도 2025/01/29 423
1680790 동네에 맥도날드가 생겼는데요 12 ㅇㅇ 2025/01/29 3,355
1680789 홈플러스 강동점, 잠실점 어디가 큰가요? 4 지금 2025/01/29 724
1680788 윤지지자였다가 이번 계엄사태로 돌아선 사람 없는 거 같아요 32 ㅇㅇ 2025/01/29 3,404
1680787 설 연휴에도 응급실 하죠? 비용은 어떤가요? 11 ..... 2025/01/29 1,870
1680786 결혼할때 구입한 한복 계속 두시나요?? 16 한복 2025/01/29 2,726
1680785 전광훈 '영아유기' 했어요? 23 이해안감 2025/01/29 4,270
1680784 밥은 어디에 하세요? 16 ... 2025/01/29 2,371
1680783 지긋지긋한 명절 레파토리 9 ... 2025/01/29 2,431
1680782 수친자는 명절이 넘 괴롭네뇨 7 2025/01/29 2,889
1680781 내가 정청래를 믿고 지지하는 이유.. 33 ... 2025/01/29 3,776
1680780 드라마 불꽃에서 이영애 완전 22 .. 2025/01/29 4,972
1680779 자다가 수시로 깨요ㅠㅠ 8 갱년기? 2025/01/29 2,415
1680778 김경수는 조국을 닮길. 38 2025/01/29 2,315
1680777 남편이 저랑 빨리 이혼하지 않아 후회된대요 129 결혼 2025/01/29 27,479
1680776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는 드라마 있나요? 16 ... 2025/01/29 1,754
1680775 김경수가 언급한 민주당을 치욕스럽게 떠난 사람들 30 .. 2025/01/29 3,780
1680774 20대들이 전한길 엄청 좋아해요.. 36 .. 2025/01/29 4,169
1680773 쿠싱 앓고 있는 노견 키우시는 분 8 .. 2025/01/29 751
1680772 홈카페 만들면 3 이뽀 2025/01/29 1,042
1680771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11 움보니아 2025/01/29 2,342
1680770 울 나라 많이 먹는데 날씬해요 31 대식가 2025/01/29 5,811
1680769 여기 댓글보고 웃음이 나옵니다 7 딴세상 2025/01/29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