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데 음식 보내는 엄마와 또 싸움

...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25-01-21 14:27:46

싫은데 음식 보내는 엄마와 계속 싸웁니다.

자기가 채소즙에 꽂히면 200봉 보내버립니다.

자기가 다시마환에 꽂히면 십만원 어치 보냅니다.

 

세 식구고 맞벌이 소식가족이고 먹을 사람 없어서 반 이상 버려요. 오늘 또 채소를 20만원어치 보냈대요.

나누는 거 버리는 거 다 일이에요.

친정이 부자도 아니에요.

 

열받아서 문자로 지난 번에 보낸거 반 이상 비렸다고 보냈어요. 그냥 충동조절문제 같아요. 좋아보이면 산더미처럼 사서이리저리 보내는 거요.

IP : 58.143.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도
    '25.1.21 2:30 PM (211.206.xxx.180)

    아닌데 씀씀이가 참.... 답없으시네요.
    반품 불사하시고 언성 높여야 안 보냅니다.

  • 2. ..
    '25.1.21 2:32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다시 친정으로 돌려보내세요.
    택배로.
    여기에 징징해봤자 답 안 나옵니다.
    손이 너무 크네요.
    '

  • 3. 그거
    '25.1.21 2:35 PM (210.106.xxx.172)

    못고쳐요.
    그게 님을 얼마나 도와주는지와 상관없이
    그 행위를 통해 얻는 자기만족감이 더 큰거에요.
    저도 늘 싸우다 어느날 생각을 좀 고쳐먹은게
    이거 받아주는 것도 일종의 효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걍 소화할 만큼 소화하고 감정없이 버리세요.
    저번에 준것도 다 못먹고 버렸다는거 가끔 얘기하시구요.
    그래야 양이라도 좀 줄어요.

  • 4. ..
    '25.1.21 2:37 PM (49.167.xxx.35) - 삭제된댓글

    우린 안 먹는데 바리기 아까워 다시 보낸다고 하는수밖에 없을 듯해요
    주변 나눠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결국 어떻게든 소화하면 어머니는 좋아하나보다 하고 또 보내실거니까 반송하는 수밖에요

  • 5. ..
    '25.1.21 2:39 PM (49.167.xxx.35)

    우린 안 먹는데 버리기 아까워 다시 보낸다고 하는수밖에 없을 듯해요
    안 먹는다고 ,버린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어머니 기억엔 결국은 먹더라로 인식 됩니다
    주변 나눠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결국 어떻게든 소화하면 어머니는 좋아하나보다 하고 또 보내실거니까 반송해서 어머니가 그걸 해결하도록 해야 다음부터 안보내거나 적게 보낼거예요

  • 6. ADHD
    '25.1.21 2:41 PM (223.39.xxx.5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평생 저러셨어요.
    음식 막무가내로 보내서식구들 속을 뒤집고,
    말도 안통하고 아주 난리였죠.

    최근에 ADHD라고 병명이 나왔네요.

  • 7. hㅡㅡㅡ
    '25.1.21 2:57 PM (223.118.xxx.98)

    못고쳐요
    그거 인정욕구를 그렇게 나타내는거죠 한가지
    방법
    돈이
    많으면 돈으로 하겠으나 그게
    인되면 저런 방법 쓰는 노인들 많아요
    죽을때 까지 못 바꾸니 힘들더라도 그냥 조용히
    버리는
    방법 밖엔
    아까워도 할수 없어요

  • 8. 솔직히
    '25.1.21 3:21 PM (163.116.xxx.119)

    쓴소리 하면...돈을 드리지 마세요.
    쓸돈도 없으면 안보내겠지요.
    냉정하지만 어쩔수 없는...
    뭐 사는데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인데 다른데 쓰면 죄책감 느껴지니 필요한것같아 보이는 곳에 썼다고 하는것 같네요

  • 9. 방법
    '25.1.21 3:42 PM (221.140.xxx.80)

    말로 뭐라해도 다 먹는다는 생각이 있어서 계속 보내는 겁니다
    그냥 다시 보내버리면 절대 다시 안보내요
    여기 저기 속풀이 하지 마시고
    그냥 다시 택배로 보내세요
    아무리 센 고집이라도 두번 반송하면 안보냅니다

  • 10. kk 11
    '25.1.21 6:05 PM (114.204.xxx.203)

    바로 반송하세요
    몇번 하면 안보낼거에요

  • 11. ..
    '25.1.21 6:52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그만 싸우고 반송하세요.
    반송 받아봐야 안 그러실겁니다

  • 12. 바로바로
    '25.1.21 7:17 PM (211.209.xxx.160)

    반송하세요.
    안먹어서요, 너무 많아서요. 이러면서 보내세요.
    5번만 해보세요.

  • 13. 반송하세요
    '25.1.21 8:16 PM (122.102.xxx.9)

    말로 해결되던가요? 반송 안해보셨죠? 반송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127 로또 5만원 당첨 쉽지 않나요? 14 aqry 2025/01/25 2,093
1679126 시어머니는 어떨때 기분좋을까요 7 2025/01/25 2,152
1679125 머리감을때 귀에 물 들어가세요? 7 2025/01/25 1,185
1679124 발악은 끝까지… 4 …. 2025/01/25 1,067
1679123 서울대 로스쿨 한인섭 교수님 해설 10 ㅅㅅ 2025/01/25 3,863
1679122 개신교 화법 3 **** 2025/01/25 1,277
1679121 남산의부장들에서 이병헌이 담배 구기는거는 무슨 의미에요? 3 ..... 2025/01/25 1,394
1679120 한가인 눈 크다고 서클렌즈도 안맞다고 하는데 16 ㅎㅎㅎ 2025/01/25 5,633
1679119 아마 법원에서 검찰 구속수사 연장을 해줬으면 윤석열이 문제삼고 .. 4 아이스아메 2025/01/25 2,284
1679118 유튜브 보다보면 인간의 본성? 같은게 느껴져요 8 ... 2025/01/25 2,563
1679117 벌이 못하는 mbti 24 .... 2025/01/25 4,675
1679116 귀에서 우두두두 소리..병원 다녀왔어요~ 6 명절연휴 2025/01/25 3,475
1679115 일상) 레몬이 써요 4 레몬 2025/01/25 616
1679114 다크서클로 팬더가 되는 중이에요. ㅜ 3 눈눈 2025/01/25 914
1679113 캣맘신고 32 ... 2025/01/25 2,718
1679112 ㄷㄷ윤석열과 신정아 6 .. 2025/01/25 4,322
1679111 ‘서부지법 방화 시도’ 10대 남성 구속···법원 “도망 염려”.. 15 ... 2025/01/25 6,655
1679110 냄새 유독하지 않은 워셔액없나요? 4 ㅇㅇ 2025/01/25 583
1679109 친척 없는 외동 10 월욜 2025/01/25 4,049
1679108 김용현변호사 유승수 워딩 7 .. 2025/01/25 2,149
1679107 윤석열을 헌재에서 탄핵 반대하는 판사도 정신병자예요 3 2025/01/25 2,231
1679106 코트색생 쥐색 블랙 어떤거 1 코트 2025/01/25 998
1679105 일제치하에서 살았던 조상님들은 2 알고싶음 2025/01/25 1,019
1679104 석사 성적이 중요할까요? 3 박사과정 2025/01/25 1,633
1679103 87세 친정엄마 34 겨울 2025/01/25 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