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잘 아시는 분

...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25-01-20 21:47:58

고양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까칠해서 절대 사람한테 안 앵기고 멀찌기 떨어져 있는 애인데, 희안하게 딸 공부할 때만 책 위에 깔고 앉아 공부를 못하게 합니다.

왜 꼭 책상에서 공부할 때만 문제집 바로 위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건지 참 신기해요.

평소에는 쉽게 만지지도 못할 정도로 사람 곁에 안 오거든요.

IP : 59.16.xxx.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0 9:50 PM (115.143.xxx.157)

    가만히 있으면 곁에 오던데
    공부하면 자리에 앉아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2. 고양인
    '25.1.20 9:52 PM (118.235.xxx.85)

    츤데레성향이라 개는 사람을 주인으로 복종하지만
    고양인 친구라 여기며 큰고양이취급하며 자기한테 관심없다 여기면 치대고 놀자고 인간이 놀자고하면 지가 내켜야 놀아주는 주인님 그래서 고양이기르는 사람들은 집사님 ㅋ 고양님은 뫼셔야 함

  • 3. ...
    '25.1.20 9:53 PM (168.126.xxx.41)

    냥이들마다 좋아하는 게 있더라구요. 가방만 보면 종류만 안 가리고 올라타는 냥이, 종이나 신문 책을 좋아하는 냥이, 전선이나 줄을 좋아하는 냥이 등등 다 다르더라구요.

  • 4. ...
    '25.1.20 9:58 PM (58.142.xxx.55)

    일단 따님을 가깝게 생각하는 거에요.
    고양이는 개와 달라서 평생을 키워도
    내맘대로 길들일 수는 없어요.
    모든게 고양이 맘이랄까...
    무심히 밥꼬박꼬박주고 화장실 갈아주고
    원하는거 들어주면 어느새 슬그머니 곁을 내줘요.
    옆에와서 자고 집에오면 졸졸 따라다니고
    얼굴안보이면 울고..

    투명고양이 취급하면서 잘 돌봐주기가
    고양이의 맘을 얻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 5. 저희집 야옹이
    '25.1.20 9:59 PM (125.132.xxx.178)

    하다못해 종이한장이라도 깔고 앉아야 하는 저희집 고양이도 있어옄ㅋㅋㅋㅋㅋㅋㅋ

  • 6. ...
    '25.1.20 10:04 PM (211.246.xxx.24) - 삭제된댓글

    동그란 원을 분필로 그려도 거기 앉아있는다는데
    고양이의 본능도 있고 따님의 텐션이 가장 부담스럽지 않고 편한가봐요

  • 7. ...
    '25.1.20 10:15 PM (124.146.xxx.173)

    고양이도 밀당을 하더라고요.ㅎㅎㅎ
    공부할 때, 자려고 누워서 재밌는 유튜브 볼 때..
    이럴 때는 집사가 덜 귀찮게 하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집사 옆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딱 공부 못하게 연필 끄적이는 자리에 누워있습니다.ㅎㅎ

  • 8. .......
    '25.1.20 10:20 PM (222.234.xxx.41)

    조아해서저래요ㅋㅋ공부할땐 나 안만지니까 더 좋아하는거ㅋㅋ
    공부하는 가족옆에서 느끼는 그 평화와 조용함 사각거리는 필기구 움직이 구경 이게넘줗나봐요
    공부하는 책옆에 다른책도 펴주세요. 고양이 만지며 공부하면 넘 좋겠네요 부럽 ㅜㅜ

  • 9. 공부할때
    '25.1.20 10:53 PM (99.241.xxx.71)

    옆에다 냥이가 좋아할만한 (저희집은 펫 전기담요 켜놔요) 곳을 만들어주세요
    옆에 있고 싶은데 만지는건 싫어하는 아이라서 그때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 10. ...
    '25.1.20 10:58 PM (116.123.xxx.155)

    윗님 댓글처럼 해주세요.
    공부 더 잘 됩니다.
    누나 공부할때 꼭 옆에서 지켜줬어요ㅎㅎ

  • 11. ㄱㄴ
    '25.1.21 12:12 AM (121.142.xxx.174)

    원래 저래요. 본척도 안하고 얼씬도 안하다가
    누가 뭐만 하면 나타나서 놀자고 유혹 합니다.
    고양이에게 관심을 받고 싶으면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살짝 닫아놓고
    뭔가를 하면됩니다. ㅎㅎ
    아님 서랍을 열고 부시럭 대면 됩니다.
    십중팔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035 삼치는 구이 아님조림 뭐가 맛있나요 10 삼치 2025/01/21 715
1678034 구치소 있기 싫어서 9 ㅇㅇㅇ 2025/01/21 1,692
1678033 갈비뼈 쪽 증상 좀 봐주세요 ㅠ 4 .... 2025/01/21 457
1678032 대형교회도 오른쪽인가요 8 asdgwe.. 2025/01/21 732
1678031 경호원이 헤어메컵 해줬나 봐요 10 ... 2025/01/21 3,910
1678030 십여년전 들었던 시모 말때문에 지금 얼굴도 쳐다보기 싫어지는건 11 ㅇㅇ 2025/01/21 2,819
1678029 도태된 남성들이 극우가 되는데 19 .. 2025/01/21 1,709
1678028 서강대 임지봉 교수 오늘 마구 화냄..ㅋㅋㅋ 14 123 2025/01/21 5,783
1678027 잡곡 선물은 어떠세요? 10 2025/01/21 792
1678026 폭도들 외국인 임신부 폭행 3 내나라돌려줘.. 2025/01/21 1,237
1678025 "참가비 10만 원, 지방 교통비 추가" 윤.. 6 이렇군요 2025/01/21 2,152
1678024 뻔뻔한 면상 쳐들고 있는 꼴 보니 살의를 느껴요 18 2025/01/21 2,136
1678023 종이로 상자접기중 최고로 쉬운 방법 11 우왕 2025/01/21 1,006
1678022 윤석열 찍은게 자랑인가요? 71 000 2025/01/21 2,736
1678021 전국 아파트 관리비 술술 새요 6 해보니까 2025/01/21 2,287
1678020 저 인간 5 2025/01/21 903
1678019 갑자기 과자가 먹고싶네요 추천해주세요 29 ㄱㄱㄱ 2025/01/21 2,340
1678018 에어컨을 살까요 아님 중고로살까요 4 ㅇㅇ 2025/01/21 478
1678017 연말정산 맞벌이 의료비 공제 문의 2 ,,, 2025/01/21 613
1678016 헬스트론 효과 보신 분 계실까요? 나나 2025/01/21 117
1678015 쓰리스핀 물걸레 이모님 모셨?습니다... 10 00 2025/01/21 1,894
1678014 매불쇼 시작합니다 ~~~ 4 최욱최고 2025/01/21 577
1678013 결국 창문 조금 열었어요 5 답답 2025/01/21 1,108
1678012 헌재 대심판정도 생중계해주나요? 3 ㅇㅇ 2025/01/21 800
1678011 분당에 헤어스타일링 잘해주는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강남,용인도.. 5 얼큰이 2025/01/21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