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는데 이넘의 멍이 두마리가
여기저기에 똥과 오줌을 막 싸놓았더라고요
교육을 시켜도 늘 이렇게 2%는 부족하네요ㅜㅜ
아침에 배변판과 패드도 정리해주면서
지저분한것들을 다 치우는데
저쪽으로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뒤늦게 발견한
오줌자국이 보이더라고요
평소같으면 쭈그리고 앉는 자세로 그 쪽으로 가서
항균스프레이를 칙칙 뿌리면서 치울텐데
오늘따라 넘 힘들어서 그냥 있는 자리에서 그쪽으로
오른팔만 길게 뻗어서 닦았어요
근데 몸만 기울이면서 그쪽으로 오른손을 길게 뻗는 순간 가슴속 깊이 완전 뻐근함(?)이 느껴지면서
갑자기 결린 듯 넘넘 아픈거에요ㅜㅜ
아주 예전에 엄마가 뚜껑식 김냉을 쓰셨을때
뚜껑을 열고 김치통을 꺼내시다가 갈비뼈에 금이 가셔서 넘 놀랐던적이 있었어요
무슨 갈비뼈가 그런 일에도 쉽게 금이 가나 싶어서요
근데 오늘 전 갈비쪽이 아픈건 아니니 다행히 갈비쪽 골절은 아닌것 같은데 에휴~이런 결림 증상은 어찌해야 완화가 되는걸까요...
혹시 저처럼 이렇게 가슴속에 결림 증상이 생겨보셨던 82님들 계실까요...
전 살면서 진짜 처음이라 이게 뭔 증상인지도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여튼 5시간이나 지났음에도
여전히 쑤시고 결리고 넘 아프네요ㅠ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