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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안이 별거 아닌가요

... 조회수 : 4,149
작성일 : 2025-01-20 08:21:28

노안이 오고 근시안경 쓰면 가까운게 안보여요

다촛점이 정답이라지만 시력이 나빠지고 있고 안경점에서는 썼다 벗었다 하다가 맞추라고 지금 맞추면 일년마다 맞춰야할꺼라고.. 제가 망설여서 그렇게 말하는거도 있겠지요

근시안경도 쓴지 얼마 안되거든요

 

여튼.. 노안이와서 힘들어요 이게 대인관계에도 영향 미치더라구요

안경 안쓰면 편하지만.. 안경 쓰면 근거리는 또 뭔가 그래서.. 사람보고 인사하는거도 위축되고 만나서 마주보고 앉아 대화해도 뭔가 그래요

 

근데 아는 언니가.. 자기도 근시인데 안경 안쓴다 0.5인가 그렇다. 근데 노안은 안왔다(52세) 먼거 안보이는건 사람한테 뭐그리 인사할일이 있냐. 가까운거도 잘보인다. 니가 예민하다.

하고 타박하는데요

 

다른분들.. 기존에 근시안경 쓰거나 0.3정도 시력인분들

안힘드세요?

전 시력때문에 일처리도 느려지고 눈치도 느려지고 (예전엔 시력 1.2니 주변스캔하고 분위기 빠르게 캐치했는데 이젠 불가능) 대인관계도 인사 놓치는거도 있을테고 위축되는데요

저만 그런가요

IP : 58.140.xxx.14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1.20 8:23 AM (221.138.xxx.92)

    이것저것 다 해보다가 다촛점으로 정착했어요.
    그나마 제일 덜 불편해요.

  • 2. 저도
    '25.1.20 8:24 AM (68.228.xxx.10)

    비슷한 상황이에요. 그런데 불편하긴 한데 힘들거나 위축되는 것 같지는 않아요.
    심리적인 문제 아닐까요? 노안 오는 나이가 아무래도 갱년기와 겹치다 보니 심리적인 것일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냥 누구에게나 다 오는 현상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흰머리 나는 것이 염색하려면 불편한 일이긴 하지만 힘들거나 위축될 일이 아닌 것처럼. 힘내세요.

  • 3. 저도
    '25.1.20 8:25 AM (68.228.xxx.10)

    그래서, 결론은 저도 다초점 미루다 미루다 안했는데 그게 제일 낫더라구요.

  • 4. ...
    '25.1.20 8:25 AM (114.206.xxx.139)

    다촛점이 정답이라는 거 알면서 왜 안하세요?
    매년 맞추지 않아도 돼요.
    저는 안경을 4개 정도 번갈아 씁니다.
    일반다촛점, 오피스, 변색다촛점, 돗수썬글
    야외 활동할 때 선글라스 바꿔 쓰기 번거로울 때 다촛점에 변색 넣어서 쓰니 편해요.
    노안때문에 힘든 건 누구나 다 그래요.
    빨리 빨리 대처하고 적응하세요.
    우물쭈물 하면 삶의 질 떨어져요.

  • 5. ...
    '25.1.20 8:27 AM (58.140.xxx.145)

    매일 사람 상대하는 일인데 그래서 위축되나봐요
    안경써도 마주앉은거리에선 시력이 어중간해요 ㅠ

  • 6. 저도0.5
    '25.1.20 8:28 AM (218.48.xxx.143)

    저도 시력이 0.5 0.4 수준인데 안경 안씁니다.
    운전할땐 도로 표지판 잘 보여요.
    핸드폰문자 카톡 보는거야 불편하지 않고요.
    흐릿하고 안보이는것들도 있는데 안봐도 상관없는것들이고
    사람 얼굴은 글자도 아닌데 식별 못할정도는 아니죠

  • 7. 근시나
    '25.1.20 8:30 AM (125.187.xxx.44)

    다른이유로 시력이 안 좋았던사람보다
    시력이 좋았던 사람들이 더 힘들어해요
    잘보이던게 안보이니까요

  • 8. ...
    '25.1.20 8:30 AM (58.140.xxx.145)

    218님 그렇죠 저도 그러다가 0.3 0.2가 되어서 이젠 안쓰면 안되게 되었죠
    저언니는 0.5상태인데 제가 예민하다하니 쓴거예요

  • 9. ...
    '25.1.20 8:31 AM (58.140.xxx.145)

    125님 맞아요
    1.2였다가 코로나시기에 0.8정도 되다가 재작년에 0.5
    그러다가 0.3 0.2로 떨어져서
    안경자체도 힘든데 쓴다고 잘보이는거도 아니니
    그래서 그런거예요

  • 10. ㅐㅐㅐㅐ
    '25.1.20 8:32 AM (116.33.xxx.157)

    노안와서 썼다벗었다 하다
    노트북과 PC 거리가 해결이 안되니
    일처리 능률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촛점으로 해결했어요

    그리고 노안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증상인데
    다들 이해하고 그러려니 하죠

  • 11. dd
    '25.1.20 8:32 AM (73.109.xxx.43)

    별거 아니에요
    저는 눈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 노안이 빨리 왔어요
    근시도 있고 난시도 심해서 교정도 잘 안되고 밤 운전도 어려워요
    근데 물론 불편하지만 아무도 피하지 못하는 노화 과정이고 생명에 지장있는 것도 아니니 그러려니 합니다

  • 12. ...
    '25.1.20 8:34 AM (58.140.xxx.145)

    116님 저도 그런가봐요
    사람 상대하는일인데 컴퓨터야 가끔보니 그렇다치지만
    마주앉아 얘기하는거리가 해결이 안되요
    안경써도..

  • 13. ㅇㅂㅇ
    '25.1.20 8:34 AM (182.215.xxx.32)

    저도 시력이 님과 같은데
    조금불편해요
    주부니 그나마 덜불편한데
    일하시면 불편할거같아요

  • 14. 처음에는
    '25.1.20 8:34 AM (211.36.xxx.20)

    버티지만,

    결국

    돋보기 쓰다가

    다촛점으로 오니

    하루 종일 사용해도 세상 편해요

  • 15. ...
    '25.1.20 8:35 AM (58.140.xxx.145)

    결국 다촛점을 맞춰봐야 해결되는거네요

  • 16. kk 11
    '25.1.20 8:44 AM (114.204.xxx.203)

    좀 불편한 정도죠 다들 사는걸요

  • 17. ..
    '25.1.20 8:49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작은 글씨 보는 직업인데..
    노안이 와서 매우 불편은 하지만 시력이 좀 떨어진다고 눈치가 없어지고 일처리 속도가 느려지는건 모르겠어요.
    안경 썼다 벗었다가 세상 불편해요.
    다초점도 있는데 가까운 글씨는 돋보기가 압도적으로 잘 보이니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ㅠㅠ

  • 18. ...
    '25.1.20 8:51 AM (58.140.xxx.145)

    112님 제가 어느정도 거리에 좀 정신없이보인달까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촛점이 안맞는거 같이보여요
    아무튼 다촛점써도 돋보기가 더 잘보이기도하는군요 ㅠ

  • 19. ...
    '25.1.20 8:51 AM (58.140.xxx.145)

    눈치는.. 먼거리 사람표정도 샤샤샥보이고 누구누구있는지 스캔이 다됐는데.. 안되서 ㅠ

  • 20. 다촛점
    '25.1.20 8:53 AM (118.235.xxx.184)

    노안으로 급 낮아진 자존감ㅠ
    이해갑니다.
    다촛점 안경쓰고 이젠 안보일 걱정은 없네요.
    빨리 안경 맞추세요

  • 21. 다촛점
    '25.1.20 8:53 AM (125.191.xxx.197)

    대안이 없는것도 아닌데요
    다촛점요
    물론 다촛점도 불편한점 많지만
    달리 방법이 없지 않나요?
    더구나 일하는 분이시라면...

  • 22.
    '25.1.20 9:10 AM (121.143.xxx.62)

    지인이 다촛점 쓰는데요 1~2년만다 알을 바꿔야 한대요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 23.
    '25.1.20 9:16 AM (112.216.xxx.18)

    3년전에 다초점 렌즈 맞췄고 이후에도 2개 더 맞추었는데 (제 취향에 맞는 안경테 몇개로) 시력 저하는 없어서 그대로 써요 무슨 1~2년에 한번씩 알을 바꾸나요.
    안경 자체는 3년 정도 쓰면 바꾸는게 맞다쳐도.

  • 24. ..
    '25.1.20 9:29 AM (211.234.xxx.45)

    뭐 다 겪는 일 맞아요. 노화를 어쩔거에요? ㅜㅜ 눈노화가 제일 먼저 불편해지고 이제 온갖 노화 현상이 다 튀어나오니.. ㅜ 유난할것도 없어요 ㅜㅜ 이제 눈뜨면 어제보다 더 늙은 나를 매일 확인하는 일상이 되는 걸요. 자꾸 불편하다고 할게 아니고 이리저리 방법찾아보고 불편한대로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사는거죠. 통증동반만 아니면 살거같아요. 저는 온삭신이 아파요. 류마티즘은 아닌데 퇴행성관절염이 심해요

  • 25. 50대
    '25.1.20 9:32 AM (211.253.xxx.235)

    전 20대때부터 쭉 안경을 쓰는데 30대후반 40대초 두변 지인들 다 라식할때 전 아주 나쁜 눈이 아니라 안했는데 할껄 후회합니다 노안이 오니 삶의 질이 확 떨어져요
    먼거리 잘보이면 가까운 거리 돋보기 쓰면 되는데 이건 안경 썻따가 벗었다가.....ㅠㅠ
    몇년전 다초점했다가 불편해서 버렸는데 다시 한번 시도 해봐야겠네요
    저도 위에 어느분 처럼 안경 여러개 구비해봐야 겠어요
    집에서는 티브볼땐 안경쓰고 책이나 폰볼때 벗고하는데 밖에선 불편해요
    에구 노안없얐던 세상이 그립습니다

  • 26. ,,,,,
    '25.1.20 9:36 AM (110.13.xxx.200)

    저도 최근 1,2년사이에 노안왔는데 세상 불편. ㅠㅠ
    책읽기도 멀리하게 됨. ㅠ

  • 27. ...
    '25.1.20 9:41 AM (39.125.xxx.94)

    시력이 급변하는 동안에는 1년에 한 번씩 렌즈 바꿨어요.

    눈 나빠지는 속도가 무서워서 나중엔 덜 보여도
    그냥 참고 살았는데 2,3년 막 나빠지더니
    지금은 자리 잡았나 싶기도 하네요

    다촛점도 정면에서 가까이서 보이는 사람 얼굴은
    잘 안 보일거 같은데 흐릿한 세상에 적응해야죠ㅠ

  • 28. wjfkd
    '25.1.20 9:48 AM (163.116.xxx.116)

    저랑 똑같아요.
    근시안경 쓰는 사람은 먼거볼땐 안경쓰고 가까운거 볼땐 안경을 벗어야죠.
    우리 입장에서 안경 벗는게, 정상 시력이고 노안온 사람입장에서 돋보기 쓰는거랑 같은거에요. 이해 되세요?
    그래서 저도 먼거 볼땐 안경 쓰고 가까운거 볼땐 안경벗고 썼다 벗었다 정신없고, 어중간하게 멀리 있는건 써도 안보이고 벗어도 안보이고 그래요. 그 언니라는 사람은 생각이 짧아 자기가 아는 세상만 보니까 힘이 드네 안드네 그러는거고, 눈 잘 안보이면 집중력 떨어지는것도 맞아요. 당연한건데..근데 저도 대충 힘빼고 다닐땐 멀리 있는거 안봐도 되니까 안경 벗고 다니고, 집중해서 뭘 사거나 하는 쇼핑갈땐 안경쓰고 가요. 귀에 이어폰만 껴도 집중력 떨어져서 전 길거리 다닐땐 이어폰도 안껴요.

  • 29. ..
    '25.1.20 10:18 AM (211.218.xxx.223)

    노안 올 나이면 도수 변화 거의 없어요 다촛점 렌즈 하면 되고 뭐랄까 시야가 탁 트이는 느낌인데 안하고 참을 이유가 있나요 불편하면 교정해가면서 사는거지 참는다고 노안이 안온것도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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