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치병인가 봐요.
아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 다시 계엄한다 말할까로 들린다는 댓글 읽고 나서
우연히 거위의 꿈을 듣고 보니
자꾸 '계엄의 꿈'으로, 멧돼지 주제곡으로 들려요..
사형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저 차갑게 서 있는 사형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순 없어요~~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 기쁠 정도로 좋아했던 김동률씨, 미안해요 ㅠㅠ
거위의 꿈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에요... 그래서 더 자꾸 떠오르는 것 같아요 ...
뻘글이니 좀 있다 지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