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누군가의 챙김을 못 받는 사람...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25-01-18 16:07:30

아파서 몇일전부터 밥도 제대로 못 먹어요.

배는 고픈데 입맛이 하나도 없고 뭘 먹기가 싫어요.

커피랑 약 먹을때 물 빼고요.

보통 가족중에 아파서 밥 못 먹고 누워있고 힘들어하면 뭐라도 사다주거나 챙겨주거나 하지 않나요? 말이라도.

자식은 뭐 아직 생각이 덜 컸고 어리니까 그렇다 치지만.

나는 남편이 밥 못 먹고 아프고 이 시간까지 아무것도 못 먹고 누워 있으면 걱정되고 뭐라도 먹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을 것 같거든요. 아무리 사이가 별로라해도.

오히려 아픈 나한테 챙김을 받을 사람들 뿐 이네요.

애는 좀 이따 학원 가는데 밥 먹여 보내야죠.

가족들 걍 굶게 둘까요.

아프고 못 먹어서 기운도 없는데 죽겠어요.

IP : 175.113.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8 4:09 PM (116.42.xxx.47)

    혼자 속앓이 하지 마시고
    남편 부리세요
    그렇게 가르쳐놔야 나중에도 편해요
    말을 안하니까 뭘 해야는지 모르는겁니다
    아이 밥부터 남편 시키세요

  • 2. ㅇㅇ
    '25.1.18 4:13 PM (112.150.xxx.31)

    전 그냥 제몫의 삶이 이렇구나라고 포기하고살아요.

  • 3. ...
    '25.1.18 4:17 PM (219.254.xxx.170)

    자식은 학원 가는 길에 편의점서 사먹으라 하세요.
    아니면 집에서 라면 스스로 끓여 먹고 가라 하고.
    님은 죽 배달해서 드세요.

  • 4. 시키세요
    '25.1.18 4:17 PM (123.212.xxx.149)

    말로 구체적으로 시키세요.
    나 물 좀 갖다줘 나 먹을것좀 갖다줘 이렇게요.
    그거 생각 못하는 사람 있어요.

  • 5. ....
    '25.1.18 4:45 PM (222.100.xxx.132)

    아프고 힘들다 표현하고 딱 집어서 시키세요.
    챙겨주면 맘에 안들어도 고맙다 하고
    00밖에 없네 이런 립서비스도 하면서 훈련을 시켜야죠.
    챙겨주지 않는다 서러워 말고
    알아서 해주길 바라지말고 말로 표현을 해야됩니다.
    내가 했던 것처럼 챙겨주길 바라는건 욕심이예요.

  • 6. 싶을것같은데
    '25.1.18 5:07 PM (121.136.xxx.30)

    아니더라고요 그냥 막연한 기대는 하질 마세요 길가의 돌맹이가 낫죠 나 아파서 움직이질 못하니까 이거 좀 해 저거도 해줘 말해야 그런가 하고 꾸물대며 움직여요 나중에 그런건 좀 말로 안해도 신경써주라고 눈흘기고 화좀 내줘야 먼저 꾸물대고온달까 겨우

  • 7. 으구
    '25.1.18 5:10 PM (223.38.xxx.152)

    내가 말을 못해서 안한줄 알았더니
    좀 시키려해봤더니 지랄들을 ㅡㅡ

    요즘 사이 많이 멀어졌구요 열받을만한 사연이 있어 요즘 애들밥은 챙기는데 일부러 주말이나 휴일에 밥상차리지 않거든요?
    대신 먹을건있구요 ;;
    아침에 닭도리탕해서 먹고 점심때 밥안차려주면 고깃국 끓여놓은거 있어도 보란듯이 혼자 라면 끓여먹고 애방에서 책보고 휴대폰보고하네요 괘씸

    크게아파 서운했던건데 말로해봐도 못알아듣고 오히려 잔소리한다고 지랄을 어우
    그저 괘씸할뿐 요즘 저는 얼굴보면 저 ㄱㅅ키 욕나온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410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극우세력이 재편성되고 있음을 우리는 간과한.. 키워드 2025/01/19 518
1673409 3시 영장발부 이후 폭동까지 영상 50개 정리 링크 13 ㅅㅅ 2025/01/19 3,123
1673408 태워먹은 스테인리스 팟 세척방법 있을까요? 6 흑흑 2025/01/19 1,100
1673407 국민의힘은 해산되어야합니다 2 반드시 2025/01/19 910
1673406 전화 돌리고 있을 명신이를 구속해야 1 .... 2025/01/19 904
1673405 아니 이게 무슨 일이에요. 저 폭도들 누구에요? 13 아니 2025/01/19 6,151
1673404 "오늘 보니 내란 맞다" 2 난동 2025/01/19 3,635
1673403 새벽폭도들 내란선동죄로 20년씩 콩밥 먹어야함 7 2025/01/19 1,226
1673402 오늘도 지지율 올랐다면 이건 국민사기 맞음 ㅇㅇㅇ 2025/01/19 623
1673401 법원 습격은 최초 아니가요? 9 .. 2025/01/19 2,617
1673400 와..법원을 모조리 깨부수다니...넘 충격인데요? 1 ㄱㄴㄷ 2025/01/19 2,092
1673399 남자나이 60정도에도 체력이나 인지능력이요. 11 우아여인 2025/01/19 2,347
1673398 다 체포되고 해산된 건가요. 3 .. 2025/01/19 2,022
1673397 윤상현 나경원 국제망신 5 .... 2025/01/19 3,726
1673396 국민의힘이 문제를 키우고 있어요 3 ... 2025/01/19 1,409
1673395 국민의힘 "법원 판단 매우 안타까워...구속 파장 충분.. 7 ... 2025/01/19 2,474
1673394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글입니다. /펌 7 2025/01/19 4,826
1673393 오른쪽 윗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3 (탄핵) 2025/01/19 1,226
1673392 권력해바라기 윤상현이 일 키웠네요 10 전두환 전 .. 2025/01/19 3,764
1673391 경찰들 희생양으로 두는군요 4 .. 2025/01/19 1,690
1673390 폭도 선동자는 윤석열 국힘이죠 4 ㅇㅇㅇ 2025/01/19 738
1673389 45명 현행범체포 15 !!! 2025/01/19 4,291
1673388 이시각 제일 조용한 사람..최상목 8 ... 2025/01/19 2,656
1673387 윤상현과 월담한 인간들 대화 보세요. Jpg 5 2025/01/19 4,016
1673386 친정에 홍삼보내려고하는데요 종류가 많아서 고민요 3 선물 2025/01/19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