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사를 해서 맘카페 두군데에 중복으로 가입이 되어있어요.
우연찮게 그분과 제가 비슷한 시기에 이사를 했는지(서로 지역은 크로스) 두 카페에 같은분이 같은 내용글을 올린걸 봤는데 조회수랑 댓글이 어마어마... 댓글이 90개인가 100개던가?
요근래 시어머니랑 한판 한뒤 시가 식구들 욕을 적어놓았고 사람들 대부분이 호응하며 손절해라 어찌 참고 살았냐 난리가 났더라구요.
근데 어제 예전 동네 알고지내던 맘을 만났는데 그 글을 봤고 글쓴이를 아네요.
특이하게 또다른 지역에서 알던 학교엄마인데 글 올린 맘카페 한군데는 안살면서 그냥 가짜가입한걸거라고(아 복잡해 ㅜㅜ)
어찌 아냐 했더니 아이디가 같대요. 뭐 그걸 어찌 확인하는지도 신기하구요.
여튼 요지는, 온라인에 글 쓸때 설마 나를 알겠어? 하는거 조심해야 겠더라는.
82 같이 유명한 곳은 더 그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