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통원 실비가 없어요.
젊었을 때 들었던거는 입원했을때만 나오는 실비고요.
젊어서 건강할 때는 통원실비가 왜 필요하냐고 입원실비가 있으니 들 필요없다고 아주 큰소리 치더라고요.
통원실비 하는 정도면 덜 아픈건데 그거는 (국민)건강보험으로 하면 안비싸다고요.
이제 50되어가니
항상 힘을 쓰는 직업이라 팔이고 어깨고 성한데가 없어요.
특히 그라인더 들고 버티는 직업이라 쥐는 작업도 힘들고 무릎수술도 했는데요.
손에 뭘 잡을때 잘 놓치는거에요.
무거운거는 잘드는데, 손을 집게처럼 해서 집을때 있죠?
그 동작을 잘 못하고 페트병도 잘 못 열어요.
신경과 병원 갔더니 자주쓰는 오른쪽 신경이 무리가 가서 문제가 있어서 체외충격파를 받는데
남편은 효과는 있대요.
근데 하루에 12만원.
지금 2주만에 4회차 받았는데 50만원돈이네요.
꾸준히 받으라는데 암담해져요.
사촌이 보험영업하는데 물어봤더니
지금 그 치료를 받고 있으면 실비 가입이 안된다고.
병원에서는 계속 꾸준히 받으라는데 받을수가 있어야죠.
물리치료는 별 의미도 없는 것 같고요.
병원에서는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체외충격파 받으면서 일을 쉬어야 낫는다는데요.
생업있는 사람이 그러기가 힘드네요
이런거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안되나봐요.
체외충격파를 대신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차라리 한번 수술을 받는다 하면 금액적으로도 부담이 덜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