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제평 어때요? 예전 제평에 대한 추억.

....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25-01-17 19:22:25

경기가 안좋아서 제평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아 발길 끊은지 몇년되었는데요.

20년넘게 즐겨다니던 곳이라 요즘 분위기가 궁금하네요.  10년전만해도 활기차고 물건품질도 너무 좋았었는데 어느새 제평도 많이 져버린거같아요.

예전같으면 지금정도면 겨울옷 세일할때인데 말이지요.

 

요즘 분위기 궁금하네요.

 

예전엔 손정완코트...짝퉁인데도 코트옷감이 정품처럼 좋았어요.
안감도 너무 예쁘고. 밍크 카라 코트도 예뻤었어요. 바느질도 좋고요.
집마다 퀄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좋은편이었지요.
그래서 시장코트인데도 입고다니면 사람들이 굉장히 고급옷인줄 알았었어요. 뭐 그때도 가격은 비싸긴했지만 살만했습니다.

쟈딕앤볼테르. 이자벨마랑. 바네사브루노. 비비안웨스트우드등 짝퉁도 제평 짝퉁은 옷질이 매우 좋았어요. ^^

타임. 마인등도 로스가 조금씩 풀리기도 했어요.


겨울 수입 영국원단 이태리원단 바지나 스커트가 정말 예뻤는데요. 그옷들은 10년지나도 지금도 예뻐요. 원단이 참 좋았어요.
아...일본원단으로 만드는 집들도 예뻤는데 지금도 있으려나요.
불친절하고 낮에는 소매라고 판매도 안했었어요. 밤에 구매해도 비쌌네요. 예뻐서 밤에 갔었어오.

그옷들 10년전 옷이라 지금은 작네요. 버린것도 많고요.

타임 마인제품 카피라도 품질이 괜찮았어요. 추억이네요.

IP : 1.242.xxx.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5.1.17 7:27 PM (124.49.xxx.205)

    저번 달에 갔었는데 확실히 예전만 못해요. 전 1층에서 청바지 보러갔는데 지하는 많이 한가해요. 1층은 그나마 좀 있었구요.

  • 2. 평화
    '25.1.17 7:30 PM (118.235.xxx.144)

    옆에 평화시장가세요
    평화시장도 옷괜찮더라구요

  • 3. 오늘
    '25.1.17 7:41 PM (110.15.xxx.77)

    오늘 제평 갔다왔는데 이전 분위기가 아닙니다.

    비어있는 곳도 많고 금요일인데도 문닫고 있더라고요.

    품질도 진짜 별로입니나다. ㅠ .나의 사랑하는 제평도

    이젠 끝물 같아요. 정말 제평가면 좋은 상품 않았는데

    아쉽네요. 어디에서 쇼핑하나요?

  • 4. ...
    '25.1.17 7:47 PM (180.68.xxx.204)

    비싸기는 또 오지게비싸고 불친절해요

  • 5. 요즘
    '25.1.17 8:50 PM (118.36.xxx.66)

    제평 너무 비싸서 못 사겠던데요
    왜 그렇게 된건가요

  • 6.
    '25.1.17 9:01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

    작년 연말쯤 갔는데 정말 손님 없었고 상인들 모여서 장사 안 되서 큰일이다 이런 얘길 하는 걸 꽤 들었어요
    저도 제평 다닌지 10년은 훨씬 넘은 것 같은데 예전에 고급스러운 옷은 거의 사라지고 평범한 보세옷이 대부분이었어요
    전에는 겨울에 퍼 달린 코트나 패딩도 많았고 이런옷을 왜 백화점 안 가고 시장에서 이 돈 주고 사나 싶은 고가옷도 많았는데 지금은 코트류는 거의 없고 아우터 자체가 많이 줄고 니트집이 많더라구요
    숏패딩.가디건.풀오버.티셔츠등등 사왔는데 지금 아주 잘 입고 있어요 백화점은 질에 비해 넘 비싸고 아울렛은 예쁜 옷이 없어서 살게 별로 없고 가끔 득템하는 재미로 갔었는데 여기도 끝물이구나싶어 아쉬워요

  • 7. kk 11
    '25.1.17 9:31 PM (114.204.xxx.203)

    굳이 안가요
    환불 어렵고 멀고 입어보기도 귀찮고 불친절에...
    차라리 온라인이나 자라 망고 탑텐 이런데 가요

  • 8. kk 11
    '25.1.17 9:32 PM (114.204.xxx.203)

    친구가 보세옷가게 하는데
    도매가 너무 올라서 못하겠대요

  • 9. ......
    '25.1.17 9:36 PM (218.147.xxx.4)

    몇년전까지는 제평 댓글도 많이 달았는데
    요즘은 정말!!!!별로입니다
    이쁜것이없는건 아닌데 가격대비 질이 너무너무 별로죠
    좀 괜찮다 싶으면 이 가격주고 내가 이걸 시장에서? 싶습니다
    예전엔 비싸도 정말 좋은 물건들이 있었는데 이젠 잘 없어요
    나름 브랜드 달고 나오는 집들도 점점점 천이 질이 예전보다 못하더라구요

  • 10. 요즘가면
    '25.1.17 9:56 PM (59.26.xxx.224)

    겨울옷 세일하나요? 지방사는데도 예전엔 진짜 자주 갔는데. 제평 옷 잘 나오는 집 물건은 비싸도 진짜 좋죠. 디자인도 유니크하고. 백화점서 산거는 버렸어도 제평서 산 비싼도매집 옷들은 옷장에 있어요.

  • 11. .....
    '25.1.17 10:10 PM (1.242.xxx.42)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오래 애정하던 곳이었는데 아쉽네요.
    패브릭과 마감이 참 훌륭한집 많았었는데 말이지요.
    이태리 영국 수입 패브릭 쓰는 집도 종종 있었고 코트는 상아단추도 많고~~
    캐시미어 가디건, 야크. 라마 알파카 가디건등등 옷 질 좋았는데.....
    리버티 원단쓰고~ 수입 해리스 체크도 멋스러운거 많은곳이었는데 슬포요.

    여름블라우스도 쟈딕앤볼테르나 정가다주고 사긴아까운 블라우스들 카피라도 질좋은거 많았는데요.
    아 옛날이여네요.

  • 12. .....
    '25.1.17 10:19 PM (1.242.xxx.42) - 삭제된댓글

    쓰다보니 옛날생각납니다.
    예전엔 손정완코트...짝퉁인데도 코트옷감이 정품처럼 좋았어요.
    안감도 너무 예쁘고. 밍크 카라 코트도 예뻤었어요. 바느질도 좋고요.
    집마다 퀄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좋은편이었지요.
    그래서 시장코트인데도 입고다니면 사람들이 굉장히 고급옷인줄 알았었어요. 뭐 가격도 비싸긴했지만 살만했습니다.

    쟈딕앤볼테르. 이자벨마랑. 비비안웨스트우드 짝퉁도 제평 짝퉁은 옷질이 매우 좋았어요. ^^

    겨울 수입 영국원단 이태리원단 바지나 스커트가 정말 예뻤는데요. 그옷들은 10년지나도 지금도 예뻐요. 원단이 참 좋았어요.
    10년전 옷이라 지금은 작네요.

    타임 마인제품 카피라도 품질이 괜찮았어요.

  • 13. .......
    '25.1.17 10:24 PM (1.242.xxx.42) - 삭제된댓글

    쓰다보니 옛날생각납니다.
    예전엔 손정완코트...짝퉁인데도 코트옷감이 정품처럼 좋았어요.
    안감도 너무 예쁘고. 밍크 카라 코트도 예뻤었어요. 바느질도 좋고요.
    집마다 퀄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좋은편이었지요.
    그래서 시장코트인데도 입고다니면 사람들이 굉장히 고급옷인줄 알았었어요. 뭐 가격도 비싸긴했지만 살만했습니다.

    쟈딕앤볼테르. 이자벨마랑. 비비안웨스트우드 짝퉁도 제평 짝퉁은 옷질이 매우 좋았어요. ^^

    겨울 수입 영국원단 이태리원단 바지나 스커트가 정말 예뻤는데요. 그옷들은 10년지나도 지금도 예뻐요. 원단이 참 좋았어요.
    아...일본원단으로 만드는 집들도 예뻤는데 지금도 있으려나요.
    불친절하고 낮에는 소매라고 판매도 안했었어요. 밤에 구매해도 비쌌네요. 예뻐서 밤에 갔었어오.

    그옷들 10년전 옷이라 지금은 작네요. 버린것도 많고요.

    타임 마인제품 카피라도 품질이 괜찮았어요. 추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677 묻히고 가려지나요? 8 궁금 2025/01/24 917
1678676 오늘 음식준비 뭐 하시나요? 12 명절이다 2025/01/24 2,054
1678675 대통령의 심리를 알고 싶다 1 ... 2025/01/24 620
1678674 부당하고 반민주적인 명령은 따르지 않을줄 알았다 11 계엄통 2025/01/24 1,196
1678673 생일 음력으로 보내다 이제 양력으로 챙겨도 14 가족 2025/01/24 1,526
1678672 1/24(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1/24 275
1678671 어재 헌재 재판 보니까 9 ㅇㅇㅇ 2025/01/24 2,234
1678670 사실상 김건희 지시로 만들어진 '퀸건희' 팬클럽 15 가지가지 2025/01/24 2,610
1678669 윤건희는 김어준 위상만 높여줬네 6 ㅈㄱㄴ 2025/01/24 1,503
1678668 문과 수학 어느 정도까지 올릴 수있을까요? 9 ... 2025/01/24 743
1678667 '소공동'의 유래 19 봄날처럼 2025/01/24 2,692
1678666 갤럭시 s25 구입. 3 ........ 2025/01/24 1,825
1678665 윤 대통령, 군인들 부당한 지시 안 따를것으로 보고 계엄 조치 20 머니투데이 2025/01/24 2,475
1678664 동생이 2찍인데요…안변하는듯 24 ㅇㅇ 2025/01/24 3,612
1678663 오늘 전국에 팀장님들 눈치 챙겨 15 ... 2025/01/24 4,326
1678662 예체능으로 대학가기도 참 힘드네요 11 Jk 2025/01/24 2,899
1678661 곡물라떼 가루가 미숫가루? 2 어디서살까요.. 2025/01/24 735
1678660 현관에 큰 거울 다신 분 계신가요 5 ,,, 2025/01/24 1,522
1678659 고양이뉴스-윤 넥타이에 숨겨진 비밀 6 원PD 2025/01/24 3,020
1678658 싫다vs 못한다 제발 2025/01/24 328
1678657 하루종일 며느리 쳐다보기 35 준맘 2025/01/24 18,646
1678656 한국 노동 환경에서 주 52시간은 축복입니다 8 dddd 2025/01/24 1,053
1678655 82 회원수 11만명이래요 16 Df 2025/01/24 2,709
1678654 이중호적이 뭔가요? 1 2025/01/24 753
1678653 보석 표현 체득법 영상과 시청 후기 5 책책책 2025/01/24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