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이 엄마가 35개월 아이 대학병원에서 자폐판정받은날
아이 살해하고 ㅠㅠ 본인도 자살한 사건이었어요
저는 어떤 이유에서건 자식을 살해하는건 정당화될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댓글에 자폐아 가족들이 단 댓글이 많았는데..
이해한다는 댓글이 많더군요 ㅠㅠ
특히 본인도 10년넘게 키우고 있지만 좀더 젊었을때 바로 결심하지 못한걸 후회한다는 댓글이
안잊혀집니다
중증자폐, 특히 남아일 경우에 아이가 자랄 수록 가족들이 감당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고 해요
자폐 치료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실비도 적용안된다고 하구요..
저는 10년 넘게 실비 청구 한번도 안하고 보험료만 오르는거 속상했던 사람인데요
크게 아프지도 않으면서 병원 쇼핑하는 사람들 말고
이렇게 정말 힘든 분들한테 실비가 적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증자폐는 각자 가정에서 돌보기에는 너무너무 힘든일이니
국가적으로 관리하는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