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의 중국 간첩 사진, 알고 보니 2016년 중국 선원들 -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9903?cds=news_edit
유튜브 쇼츠에 '중국 간첩'이라며 실은 남성들 사진,
연합뉴스에 실린 2016 년 불법조업 중국선원들
16 일 <스카이데일리>라는 온라인 매체는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 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12 월 3일 위헌 계엄 당시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 작전을 통해 경기도 수원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 머무는 99 명의 중국인 간첩을 체포했고, 해당 간첩들이 현재 일본 오키나와의 주일미군 기지에 억류돼있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 "'선관위 중국인 체포' 가짜뉴스, 윤석열 지지자들에게 무차별 확산" https :// omn.kr / 2bvzd
<스카이데일리>, 유튜브로도 가짜뉴스 전파
이에 선관위는 즉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2 월 3일 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은 선거연수원 내부에 진입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선관위의 반박에도 해당 매체는 "우리는 사실만을 보도한다, 후속기사가 나갈 예정"이라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는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해당 내용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2분 25 초짜리 영상에는 '중국 간첩이 체포됐다'는 보도 내용과 함께 몇몇 사진들이 첨부됐다.
9년 전 불법조업 중국선원 체포 사진이 중국 간첩으로 둔갑 하지만 해당 사진은 지난 2016 년 불법조업 중 체포된 중국선원의 모습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