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아이
'25.1.16 8:59 PM
(110.12.xxx.42)
모두 모자동실을 신청했지만
한시간 봤나?? 신생아실에 연락했어요
데려가시라고 ㅎㅎㅎㅎㅎ
전 자연분만 했는데도 힘들었어요
남편이 꼼꼼하고 믿음직스러워도 남편도 아빠는 처음이자나요
2. Mmm
'25.1.16 9:01 PM
(70.106.xxx.95)
신생아는 간호사실이나 누가 봐주는게 최고에요
일인실이 좋은데 .. 단체는 힘드실거에요
3. 수술후
'25.1.16 9:01 PM
(222.232.xxx.109)
너무 아파서 아이도 이틀이나 못봤어요.
내가 아프니 애 생각도 못했고
이후 잠깐 데리고왔는데 애가 울고
첫아이니 저도 남편도 서툴고 바로 보냈어요.
4. 꼭
'25.1.16 9:02 PM
(211.234.xxx.194)
모자동실 하세요.
제 평생 가장 후회되는게 신생아실에 맡긴 아이
청색증 늦게 발견한 거예요
5. oo
'25.1.16 9:02 PM
(116.45.xxx.66)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6인실에 아기는 아기바구니침대?? 같은곳에 넣어서 엄마침대 옆에 있었어요
제왕절개해서 수술해서 엄마가 생각보다 아기를 침대로 옮기는 과정이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고 근데 남편이 24시간 옆에 있음
힘들거 없어요 젖 돌기 전엔 아기 데려가서 젖먹이고 시간되면 아이 목욕도 간단하게 시켜오고 그랬어요
다만 엄마침대에서 아이침대로 옮기는 과정에서 아이가 낙상의
위험이 있다보니 아이낙상 사고가 생겼을때 숨기지 말라는
주의문구가 있어서 긴장했던 기억
근데 십년도 더 전에 기억이라 요즘도 이런 시스템인지는
모르겠네요? 요즘은 병원투어 안 하나요?
6. 나무크
'25.1.16 9:03 PM
(180.70.xxx.195)
그때는 하루하루크는모습이 눈에 잘 안들어오실거에요오..그때는 또 하루하루 크게 다르지도 않기도하구요 혹시 아산병원에서 출산 생각하시는거같은데 ;;;;네..제가 그생각하고 아산병원에서 출산을 했습니다. 정말로 출산하자마자 아기 데려다줍니다.정말로 병실 올라오자마자 아기도 같이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모유도 물리라고 합니다 . 초죽음이 되어서 조리원에 갔던 기억이 있네요. 저라면 그냥 내몸부터 회복하렵니다. 육아는 앞으로도 쭉 이어지니까요 ..
7. ...
'25.1.16 9:03 PM
(121.168.xxx.139)
저도 모자동실 했는데..힘든데..잠도 못자고 쉬지도 못해서...애는 이쁘지만..회복에 집중할 수가..
숙련된 간호사샘이 나보다 더 잘보리라 믿고
엄마 몸 부터 보살피는게..
길게 봤을 때 낫다고 생각해요.
8. 나무크
'25.1.16 9:05 PM
(180.70.xxx.195)
다른병원은 모르겠지만 아산병원은 제대로 모자동실입니다.정말로요;;;;;하...
9. phrena
'25.1.16 9:06 PM
(175.112.xxx.149)
어후~
저는 [모자동실]이란 게 병원 측에서ㅡ혹은 간호사 입장에서
편하려구 ᆢ 그럴싸한 시스템? 만들어낸 게 아닐까 싶어요
첫아이 때 뭣모르고 ㅡ 의식 있는 엄마들은 다 모자동실 선택하는
분위기라 ㅡ 동실 신청했는데
다 겪고나니 ᆢ절대 그렇게까지 내 몸을 혹사할 필요 없었는데 ᆢ
싶어요ㅠ
첫아이라 제가 혈기방장한 나이이기도 했구
출산이 여성의 몸에 어느 만큼의 데미지인지도 몰랐어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동실 절대 안 할 거구요
저는 조리원도 안 들어가구 ᆢ도우미도 없이
내내 집에서 아기 혼자 케어했는데
3박4일 병원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푹 쉴 것을
지금도 후회 되어요
출산은 여자한테 그냥 폭탄 터지듯 ᆢ충격이에요
나이 들어가며 여자들이 머리 빠릿빠릿하지 못 하고
(특히 건망증)
몸두 기력 없구 하는 거 다 출산 충격에서 비롯 ㅜㅜ
하루 몇번 수유텀에 아기 사랑스럽게 터치하구
몸 부벼대는 걸로 족하고 ᆢ 육아는 마라톤이라
갈 길이 먼데 초장부터 기운 다 뺄 일이 아니에요
10. ...
'25.1.16 9:10 PM
(1.232.xxx.112)
모자동실 했었는데 괜찮았어요.
11. oo
'25.1.16 9:12 PM
(116.45.xxx.66)
오전에 소아과 샘이 아이 보려고 간호사실로 데려가서 분유 주고
데려다 주고 중간중간 모유수유 권장하고 젖 안돌면 보호자가 분유
먹이라고 했었고 기저귀도 갈아줬어야 했었던듯?
기억에 간호사실에서 아이 데려가면 한시름 놨던 기억은 생생하네요 ㅎㅎ
근데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병원 선택하세요
저는 혹시 모를 일 때문에 대학병원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아기친화병원이였는데도 제왕절개 했고
무리하게 자연분만 강행했으면 장애가 생겼을뻔도 했던지라
태어나서도 소아과외래도 연계해서 잘 다니고 만족했어요
12. 음
'25.1.16 9:14 PM
(58.78.xxx.252)
어휴~ 모자동실 하고서 후회했어요. 낮과밤이 바뀌어서 밤에 한숨도 안자서 저도 덩달아 애보느라 몸은 만신창이ㅠㅠ
저도 병원 편하려고 만든 시스템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다 각자 다르니까 뭐가 중요한지 고민해보세요.
13. 김
'25.1.16 9:17 PM
(106.101.xxx.161)
모자동실로 예약했고 몇시간 애기보다가 신생아실에 맡겼어요. 일단 전문가도 아닌 초보자가 갓태어난 애기를 돌보는게 어렵게 느껴졌구요, 몸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처음부터 모자동실 예약안함.
14. 전
'25.1.16 9:19 PM
(222.100.xxx.51)
좋았어요. 모자동실. 아주 힘들때는 잠깐 신생아실에 두기도 했었는데요.
부를 때 가서 젖주는게 더 힘들기도해서 일단 데리고 와서 곁에 두었어요.
모유수유 하실거면 모자동실이 낫지 않나요.
전 우리 애기 곁에 있고싶었어요...
15. 감사해요
'25.1.16 9:23 PM
(185.219.xxx.171)
고견 주셔서 감사해요~
하하 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병원 입장에서 편하려고 만들어낸 시스템 같기도 하네요. ;;
저는 삼성병원 다니는데 주변 이야기 들어보니 아산병원이 진짜 더 강하다고 하더라고요. 삼성병원은 진짜 힘들다고 하면 잠깐은 신생아실에 맡길 수라도 있는데 아산은 얄짤없다고…
진짜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고민을 많이 해보아야겠네요. 사실 큰 분만병원은 서비스도 좋고 편안한거 대비 대학병원은 대기도 길고 또 교수님이 워낙 바쁘시다보니 세세히 여쭙기도 어려운 분위기거든요. 분만할 때도 교수님이 온전히 다 하시는게 아닌 또 교육용으로 환자가 힘들 수 있다고 하고요. 어렵네요 ^^;
16. 순산기원
'25.1.16 9:25 PM
(119.149.xxx.45)
혹시 다니시는 병원이 일원동 삼성병원인가요?
제가 큰아이 둘째 다 삼성에서 낳았는데 모자동실이었는데 전 더 좋았던 기억이 나요
수유하고 싶을때 아무때나 물릴수 있었고 아이랑 남편이랑 다 같이 있어서 좋았어요
돌이켜봤을때 불편했던건 딱히 기억이 안나는것보니 별로 불편한건 없었던듯 싶네요
전 모자동실 추천드립니다.
17. ..
'25.1.16 9:27 PM
(1.235.xxx.154)
그때보다
집에가면 하루하루크는게 너무 잘 느껴집니다
두달만에 3킬로에서 6킬로 됩니다
18. ....
'25.1.16 9:27 PM
(115.21.xxx.164)
남편이 계속 옆에 있으면 모자동실 괜찮아요. 먹고 자고 싸고 금방 자요. 저라면 모자동실이요. 간호사들 편할려고가 아니라 모자동실이 맞는 거예요.
19. 음
'25.1.16 9:30 PM
(210.99.xxx.80)
저는 원글님이라면 모자동실 가능할 거 같아요
단 병원에 있는 동안 내내 남편이 옆에 24시간 붙어있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요!
저는 응급으로 제왕절개 후에 4인실... (커튼 처져 있어서 다른 산모 볼 수는 없었으나;;)에서 남편이랑 둘이 일주일이었나.. 가물가물하네요 십년됐더니, 그 정도 모자동실했어요.
저는 훗배앓이가 정말 너무 지옥같아서 한 이틀은 진짜 정신 못 차렸는데 그 와중에도 젖물려야 한다고 나오지도 않는 젖을 물리고, 아이고.. 한 이틀은 정말 남편이 완전히 케어했어요. 전 태변도 못 봤어요. 남편이 애기 기저귀 다 갈아줘서 ㅎㅎ 근데 애기는 배고프다고 목청도 큰 것이 쩌렁쩌렁 울죠, 우린 초보지요, 모유는 잘 안나오죠, 그 와중에 유축하죠, 젖은 땅땅해서 풀어줘야죠, 간호사는 불러도 잘 안오죠. 다른 산모들도 있는 병실인데 애기가 크게 우니까 우리는 좌불안석이죠, 난리도 아니었어요. 오죽하면 잠못자고 힘든 남편이 애 갖다 버리고 싶다고 ㅎㅎㅎㅎ 겨우 며칠갖고는 -_-++
사실 모유수유가 제일 힘들었는데 그래도 제가 움직이면서부터는 정말 좋은 모유수유전문가 샘이 계시는 곳이라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많이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저는 모자동실 후회 안 해요. 심지어 모자동실하고 바로 집에 가서 낮에만 오시는 산후도우미 불렀어요.
남편이 애기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도 하고, 애랑 끈끈해요. 신생아 때 아빠 품에 올려놓고 재워서 그런지 나중에도 아빠 품에서 오히려 더 잘 자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남편이 그 때 같이 애를 돌봐서 그런지 더 전우애(?) 생겨서 좋구요. (단점이라면 그래서 남편이 애 둘은 못 낳겠다고 해서 하나...만 키웠어요 ㅋ)
저는 애기가 엄마랑 아빠랑 같이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처음 세상 나와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텐데 그 때 엄마아빠가 안아주는게 제일 필요한 거 아닌가 싶어서요.
남편이 잠깐 집에 다녀올 때만 신생아실 맡겼는데 저는 몸이 편하긴 해도 마음은 불편하더라구요. 우는 소리 얼핏 들리면 내 애가 우나 싶고.. 애기가 내 옆에 딱 붙어있는게 제 마음도 안정이 되었어요.
모유수유 계획하신다면 모자동실 하는게 더 좋아요. 뭐.. 모유수유가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니긴 하지만요. 저도 처음에 진짜 힘들었는데 저 그 때 모자동실하면서 시도 안 했으면 저도 아마 분유로 갔을 거에요. 애가 분유병으로 먹다보면 젖 잘 안 물거든요. 그 때 많이 울었네요;; 배고플 때 바로 젖물려야 좋고, 부를 때 가면 좀 늦다는 얘기도 있고 그래요.
전 모자동실 + 산후도우미 길~게~~~ 를 추천합니다 ㅎㅎ
20. 노노
'25.1.16 9:51 PM
(211.118.xxx.187)
모자동실 안 해도 돼요.
모자동실 하면 아기한테 좋을 것 같아서 저도 모자동실 했는데요,
전혀 아니더라구요.
그냥 고생하는 것에 대해 나는 엄마로서 이만큼이나 노력하고 있어, 하는 자기 만족이었던 것 같아요.
모자동실 안 했던 그 많은 아기들 다 잘 자라고 좋은 어른이 되는 걸 보면,
그리고 모자동실 했던 우리 아이 말썽 부리는 걸 보면
굳이 고생고생하면서 모자동실 할 필요 없더라구요.
저는 제 아이들한테는 모자동실 하라고 안 할 거예요.
엄마가 며칠이라도 편하게 있어야죠.
참고만 하세요.
21. 그냥
'25.1.16 10:09 PM
(70.106.xxx.95)
그 며칠이라도 쉬세요
그 며칠 애기 안본다고 뭐 크게 안달라져요
평생 육아하는데 그 단 며칠이 님의 죽는날까지의 온전한 휴식이에요
22. 그냥
'25.1.16 10:15 PM
(70.106.xxx.95)
물론 님이 퇴원후 산후도우미 한두달 쓰시고 쭉 베이비시터 쓰실거면
괜찮구요
그거 아니면 지레 고생 앞당길 필요 없어요
앞으로 죽어라 잠못자고 생고생하고 우울증걸려 줄줄 울 날이 첩첩 쌓였어요
23. 손목
'25.1.16 10:40 PM
(112.152.xxx.66)
모자동실 힘들어요
30년전 제가 아이낳을때
그런게 있다고 다들 신기해하더니
결국 산모 손목 무릎 나갈뻔했어요 ㅠ
24. 티니
'25.1.16 10:50 PM
(116.39.xxx.170)
모자동실이 병원 편하려고 만들어낸 시스템이라니…
^^;;;
서울 순천향에서 모자동실 했어요
태어나자마자 신생아는 거의 잠만자요
제왕절개하고 4인실에서 모자동실 했는데
그리 힘들지 않았어요
마음 가는 대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엄마 뱃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기에겐 큰 충격이예요
처음으로 자가호흡도 해야하고 빛도 보게 되고
알아서 탯줄로 공급되던 영양이 이제는 내가 먹어야만 들어오죠
무엇보다 언제나 나를 감싸던 안온한 엄마의 온기 대신
서늘한 공기가 몸을 감싸고요
아기의 첫 며칠 대수롭지 않을 수 있지만
가능하면 같이 있어주고 싶어서 모자동실 했었고
지금도 그 순간이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네요.
25. //
'25.1.16 10:59 PM
(121.159.xxx.222)
숙련된 인력이 더 잘 돌봐주고요...
애라곤 낳은 내 애 생전 처음보는 초보엄마는 그냥 쉬는게 남는겁니다
평~~~~~생 봅니다 애는
제가 하모씨 삐뽀삐뽀 119랑 시리즈 책 다 봤고
정석대로 육아하다가 어른들한테 얼마나 비웃음을 샀는지
둘째는 대강대강 대충대충 키우는데 더 잘큽니다.
모자동실 했다가 손목나가고 뒈지는줄알았구요
하모씨...회음절개하고 20분에 한번씩 애 안아서 젖물리고 다시 말합시다.
그리고 하모씨가 뭔 모유수유 어쩌고도 말했는데
아이고...뭐 마사지가 필요없어? 유축하지마? 자연적으로 알아서 양을 조절해?
저기요...저 그말듣고 통증이 느껴지지않을정도로 조금만 짜내고
아기가 먹는 양에 맞춰 알아서 줄어들겠지 하다가
남편이 놀라서 당신 이거 왜이래? 하고 비명지를정도로 AA사이즈 가슴이 새벽에 자다가 너무 이상해서 깨니 거짓말안하고 열나고 젖이 줄줄 흐르는 머스크멜론 두개되어서 브래지어도 못하고 손대면 비명나올정도..
결국 남편이 대신 맘카페에 큰일났어요 너무 모유가 많아서 손으로는 안돼요 손도 못대요 유축기 구합니다. 저대신 글올려서 새벽에 유축기 아기 먹일 용도 아니면 버리려고 놔둔건데 오래돼서 깨끗하지는 않지만 짜서 버릴용도면 공짜로 가져가세요 하고 지금 당장 집에 오라고 하신분한테 5만원이랑 과일 쥐어드리고 왔어요.
와..........유축기가 땡기니 다행히 잘 작동해서
젖병으로 한 젖에서 두병반나왔어요.....
총 다섯병이죠....
너무 시원해서 엉엉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감동은 죽기전에도 재생될정도의감동이지만....
얼마나 힘들었음 쾌감을 느꼈겠어요.
유축기 아니었음 죽었어요. 진짜.....
그뒤에 오케타니 30회 끊었어요.
뭐 모자동실? 유방마사지불필요? 산후조리하는 동물이 없다?
우린 인간이자나.....왜이래....
그렇게 따지면 차타는 동물이 어딨고 공부하고 병원가는 동물이 어딨나요.
아프고 병들면 앓다가 걍 죽어야지..
진짜 여자들 맘카페 친정언니 엄마 말 들어야지
책은 걸러듣고 원칙만 참고해서 적당히 가감해서 사세요 죽을뻔했어요
아무튼 병원 3일간 님은 환자고 쉬어야하고 산후조리원은 꼭 가야하고
모유먹일거면 오케타니 다니세요.
26. //
'25.1.16 11:03 PM
(121.159.xxx.222)
그리고 이유식 체에 걸러서 어쩌고 하모씨 이유식이랑 3종세트 샀는데
결과적으로는 정말이지....한숨납니다.
쌀미음 6개월 먹이고 그뒤부터 그날그날 소고기베이스 닭고기베이스에 야채 사람먹는거 베이스로 조금씩 달리해서 밥솥이유식 해도 되고 배달이유식 사먹여도 사실 잘큽니다.
이유식전용 도마 칼 솥 주걱 안해도 됩니다.
그냥 가족 먹게 그날그날 조리도구는 다 깨끗합니다.
27. //
'25.1.16 11:05 PM
(121.159.xxx.222)
그분이 소아과 질환과 예방접종에 대해 글쓴건 아주 좋았어요.
삐뽀삐뽀 119 육아파트까지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모유수유 산후조리 이유식 파트 책은 영 아니었습니다.
28. 모모
'25.1.16 11:09 PM
(219.251.xxx.104)
제딸이 조리원에서 밤수유 꼭 하겠다고
다짐하더니
이틀해보더니
밤에는 부르지 말라고
그냥 우유먹이라고
잠좀자야겠다고 ㅋ
엄마가 편해야 퇴원후에도
아기도 잘보살펴요
29. 엄마 본인이
'25.1.16 11:26 PM
(183.98.xxx.141)
어쩌고 싶으신지?
저는 책에서 읽고 모자동실 하고싶었는데 큰애때 허용이 안되는 병원이라 아기가 울때마다 젖먹이게 불러달라 주문했더니 한시간에 서너번씩 불러서.. 몸도 불편한데 엘베타고 3층8층 잠도 못자고..
둘째땐 허용되서 같이 누워있으니 젖달라고 울면 물리고 같이 누워있으니 진짜 편했어요. 오갈 일 없고
저는 모자동실 추전이요
큰 애한테 미안해요
30. ...
'25.1.17 12:07 AM
(118.235.xxx.230)
전 유도분만약 들어가면 아이 심박동이 멈춰서 응급수술로 아이 낳았는데 수술하고 이틀동안은 못 걸어다녔던거 같아요.
분만 당일날 이불덮고 있었지만 소변줄에 하의실종상태로 아이보러 오신 양가부모님 맞이했을 땐 정말 끔찍한 기분이었어요.
간호사가 몇시간 안에 90도 상체 일으키라고해서 침대에서 상체 일으켜세우는 것도 어지럽고 배 아프고 ㅠ
그리고 주사를 맞아서인지 수유도 못하게했던거 같아요.
6일 병원에 있는동안 낳자마자 얼굴한번보고 병실로 올라와서
이틀만에 유리창통해 얼굴보고 그 다음날인가부터 수유실가서 젖물리는거 배우고 콜 올 때마다 갔는데 함몰유두라 아이도 저도 다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불안했지만 오히려 저는 집에가서 몸도 마음도 편해졌던거 같아요.
31. 그냥
'25.1.17 12:07 AM
(72.73.xxx.3)
외동으로 끝낼거라 내인생 더이상 신생아는 없다 다짐하면
뭐 한번 해보세요
죽을때까지 할 육아인데 뭘 미리 고생하려고.
32. 산모에 따라 달라서
'25.1.17 12:23 AM
(125.142.xxx.233)
제왕절개에 노산이면 모자동실 별로에요. 그때 쉬어야 몸조리되는 거에요. 제일 미련한 게 남따라하는 거랍니다. 타고난 체력이나 멘탈이 좌우하는 건데 제 딸이면 쉬라고 할겁니다.
33. 카페인덩어리
'25.1.17 1:02 AM
(39.115.xxx.27)
절대 반대요. 자연분만해서 애낳고 힘든데 핏덩이는 옆에 있고 모유수유해야한다고 설탕물인가만 조금 먹여서 애는 울고 젖은 안나오고..전 진짜 체력좋아서 살면서 체력적으로 힘듬을 잘 못느끼면서 살았거든요..너무 힘들었어요. 미안한 마음 갖지말고 잘쉬셔야 모유수유도 성공하시는겁니다. 저 스트레스받아서 젖몸살만 심하게 겪고 모유수유도 실패했었어요. 육아 잠깐 하다 끝이 아니잖아요. 마라톤 시작부터 너무 힘들게 뛰지 마세요.
34. 제
'25.1.17 3:03 AM
(125.134.xxx.134)
아이 받아준 의사선생님이 남자인데 힘들고 피곤하면 모유수유 무리해서 하지 말라고 분유먹이고 좀 자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제왕하면서 자궁내막도 짤라내고 나팔관도 짜르고 일이 많아서 좀 힘들었거든요
담당의가 남자분인데 젊었고요
조리원 있어보니 저 말고 다른 엄마들한테도
넘 힘들게 모유수유 하지말고 적당히 분유도 먹고 조리중엔 푹 쉬어도 된다고 그러셨데요.
35. ..
'25.1.17 5:20 AM
(39.7.xxx.185)
제왕절개 + 모자동실 하신 분 경험담 위주로 참고하셔야할 듯..
제왕절개라면 아휴… 조리원 가서도 한참 거동이 불편했었네요 노산은 회복 진짜 더딥니다 그 시기는 아기 하루하루 크는거 체감 안되구요 육아는 장기 전이니 모자동실 안 하시면 좋겠어요
36. ........
'25.1.17 6:49 AM
(112.152.xxx.61)
모자동실 하지 마세요.
저도 일부러 모자동실하는 산부인과에서 애 낳았는데요.
저는 애가 안나와서 응급으로 제왕절개했어요.
신생아가 하루종일 잠만 잔다고요?
잠은 많이 자죠. 근데 수시로 깨죠. 밤낮없이 ㅋㅋㅋㅋ
산모는 푹 쉬어야되는데
수시로 일어나서 애 젖먹이고
그거 다 몸 축내는 짓이에요.
잠못자는게 진짜 헬 오브 헬이고요.
37. 음
'25.1.17 8:02 AM
(222.239.xxx.240)
모자동실 좋은점은 모유수유가 잘 자리잡힌다
하나인것 같아요
일단 첫출산이면 진짜 몸이 힘들어요
진짜 쉬어야 회복되는데 조리원 나오는
순간부터 쉴수가 없어요
대부분 둘째들 모자동실 안하는 이유가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