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20년된 목화솜 요이불이 있어요
커버를 씌워도 먼지가 계속 나와서
비염에 안좋은거 같더라고요
솜틀집가서 솜틀어도 그렇더라고요
요새 안쓰게 되서 킵할지 말지 고민돼요
집에 20년된 목화솜 요이불이 있어요
커버를 씌워도 먼지가 계속 나와서
비염에 안좋은거 같더라고요
솜틀집가서 솜틀어도 그렇더라고요
요새 안쓰게 되서 킵할지 말지 고민돼요
어쩌다 손 안가서 안 덮는 이불은
언젠가 덮지만
먼지 비염 이런 이유로 안 덮는거면
앞으로도 안덮어요 버리세요
틀어 온 수고가 아까워 덮고 있는데 건사하기 힘들어요. 더욱이 비염이라면 정리하는 게 순서인 것 같습니다.
나이 드니 무거운 것도 버겁고 커버 씌우는 것도 귀찮을 만큼 버거로워요.
얇은 차렵이불 덮다가 추워지면 2개를 끈이나 똑딱 단추로 연결해 덮으니 덜 무겁고 보온력도 있어요.
목화솜 이불 욕조에 푹 담그고 물빨래 했더니 진짜 역대급좋은 이불 되던데요
목화솜 이불 욕조에 푹 담그고 물빨래 했더니 진짜 역대급좋은 이불 되던데요
세제풀고 시커먼 물 여러번 갈고 5일은 계속 물 바꾸며 담군후 물빼기도 하루종일 한후 건조대에 말리고 건조기 돌림
커버 같은거도 없이 그냥 그대로 쓰는데 우리애가 제일 좋아 하는 이불이네요
물빨래요? 그게되나요..^^;; 구경해보고 싶네요
저는 이불 보낼때가 된거같아요
답변들 감사드려요
구청 신고하고 버렸어요.
버렸어요
목화솜이불이 물빨래가 된다고요?
저도 아까워서 끌고 다니다 몇년전 결국 버렸어요.
솜 틀려고보니 너무 비싸더라고요.
전 원래 버리기전에 한번 뭔가 해보고 망쳐서 버리는데 물에 빨아보니 진짜 먼지하나없고 덮으면 듬직한 이불이예요
물 빨래하면 물 먹은 솜 됩니다
왠만큼 좋은 솜 아니면 가루 날립니다
옛날 시골에서는 조각조각 뜯어 울타리에 말려 새로 솜타서 쓰가도 했어요
그건 직접 재배해서 딴 목화로 만든거구요
요즘 나오는 목화솜은 재생 섬유인지 섬유길이가 짧고 먼지 많아요
좋은 목화솜은 거의 양털수준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