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취업 다시 해서 맞벌이 부부가 되었어요.
벌이가 두 배니까 수입 규모는 좋아졌는데 그만큼 소비도 많네요.
교통비 일단 둘 다 차를 가지고 다니니 기름값 장난 아니고!
외식비도 많이 드네요.
구내 식당이 없어서 후배들이랑 나가서 먹게 되면 더치 한다고 해도 단 둘이 나가거나 그러면 아무래도 제가 사주는 경우도 많구요. 차를 각자 사 마셔도 그렇고. 또 저녁에 사적 모임 하게 되면 술값 ㅎㅎㅎ 밥값 꽤 나가요.
옷도 해입어야 하고 전업일 때 보다 쓰임새가 커지게 되더라구요.
그냥...그렇다구요 ^^
집에서 숨만 쉬고 드러누워 있으면 돈이 안 나가는데 일단 집 밖에 나가면 커피 한 잔이라도 먹게 되니 대문밖에서 지갑은 열리게 마련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