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추성 두통 잡기 어렵나요?

.. 조회수 : 710
작성일 : 2025-01-13 17:05:16

머리가 조이고 압력이 차는 느낌이 3-4년간 있었어요.

진작에 병원을 다녀야하는데 스트레스겠거니 좀 지나면 괜찮겠지..

미련하게도 오려 참았네요..

요즘들어 점점 빈도가 잦아지고 오래동안 아파서 신경과에 갔더니

목이 거북목이 되어가고 있고 어깨랑 목이 많이 뭉쳐있다고 경추성두통

으로 일단 진단이 나왔어요. 추정이라고 하더라구요..

뒷머리 혈류가 빠르다고는 하는데 그거는 크게 신경쓸거는 아니라고 하고..

근데 약을 처음에 4일치 주었는데 별 차도가 없었고

이번에는 용량을 올려서 일주일치 주었는데 이것도 별로 듣지가 않아요.

이런식으로 약을 올리고 하면서 처음에는 좀 힘들거라고 하더라구요. 한 3개월

은 약을 먹어야 할거라고..

원래 이렇게 두통 잡기가 어렵나요? 약을 먹고 졸리기만 하고 차도가 없으니

맘이 조급해져요.,

실은 유명하다고해서 간 병원인데 원장님이 여럿인지 몰랐는데

아주 젊은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 여의사가 배정이 되었는데 제가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이리 젊은 의사가 믿음직하지 못하기도 해요.. 별로 친절하지도 않고요..

매일 머리가 무겁고 힘드네요.. 손가락도 수술해야 할지도 모르고.. 

건강하게 살다가 갑자기 이렇게 되네요.. 50이 넘으니..

 

IP : 203.251.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3 5:17 PM (124.61.xxx.19)

    저는 귀 뒤쪽 두피가
    계속 찌릿찌릿한 두통 몇달 있었는데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나았어요
    일 많이 하고 신경쓰고 그러면
    또 재발하긴 하는데
    그때보다 심하자는 않아요

  • 2. 저는
    '25.1.13 5:18 PM (123.111.xxx.225)

    신경과 정형외과에서 도저히 잡히지 않아서 속는 셈 치고 한의원에 다녔는데 침과 추나치료로 엄청 좋아졌어요. 완치까지는 아니지만 가장 효과를 많이 봤어요.
    한약은 신뢰하지 않아서 한약은 복용하지 않고 침과 추나치료만 받았는데 1년 정도 꾸준히 치료 받았더니 지금 6개월째 어떤 병원도 가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 3. .
    '25.1.13 5:19 PM (115.143.xxx.157)

    그게 근본적으로는 자세를 고쳐야 나을걸요.
    일단 첫댓님 말씀처럼 스테로이드 맞고 잠시 통증 진정시켜도 이미 목디스크 수준으로 자세가 망가져있으면
    한 달정도 계속 목 뒤로 젖히고 스트레칭 해야할거에요.

  • 4. ...
    '25.1.13 5:21 PM (219.255.xxx.142)

    처방받은 약이 어떤 종류인가요?
    제 경우 원글님 비슷하게 목의 문제와 긴장성 두통으로 진단받았어요.
    약은 근이완제와 진통제구요.
    무슨 약을 얼마나 세게 올린다는건지 모르겠는데
    목의 문제는 목 어깨도 풀어주시고 자세도 교정하시는게 좋아요.

  • 5. ...
    '25.1.13 5:26 PM (219.255.xxx.142)

    그리고 제 경우, 특정 근이완제는 전혀 효과가 없을 뿐더러 부작용인지 컨디션이 더 안좋아졌어요.
    그 병원은 그 약만 처방하더라고요.
    병원 바꿔서 다른 약을 받으니 이건 바로 효과 있었습니다.
    근이완제를 드셨으면 제 경우도 참고하셔요.

  • 6. ..
    '25.1.13 5:56 PM (118.131.xxx.219)

    저는 초기단계라서 스카프로 깁스처럼 두르고 다니면서 목 빳빳하게 며칠 하면서 다독여요

  • 7.
    '25.1.13 6:38 PM (112.166.xxx.70)

    경추통.. 신경과, 재활의학과 몇 년을 다녀도 무의미합니다. 운동 말고는 해결책 없습니다.

  • 8. 아마
    '25.1.13 9:46 PM (220.65.xxx.29)

    1. 운동 ㅡ 바른 자세 ㅡ 등 어깨 허리 다리가 다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몸 전체를 곧게 교정한다 생각하시고 운동 배우는 거 추천 드립니다. 사실 이게 젤 어려운게 몇년을 해야 고쳐지기 때문입니다.

    2. 한의원 ㅡ 전 한의원도 효과가 적게라도 있어요. 이게 사실 딱 한의원 때문이다 라는 걸 모르겠지만 두통이나 아플때 침 맞으면 확실히 좀 나아져요. 침 맞는 거 위주로 하는델 잘 찾아서 다니시는 거 추천요. 전 침 한번에 7000원 하는 곳은 일주일에 한번 가고 안마 베드에 부항 뜨고 사혈에 침 주는 곳은 한번에 16000 이라 한 두어달 만에 한번씩 가요

    3. 정형외과 ㅡ 심히 아플때 진통제 같은 역할이예요. 근본적으로 몸이 변하지 않고는 ( 근육 인대 혈관눌림등) 좋아지지 않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627 올리고당 제품 문구에 속았었네요~ 4 와 진짜 2025/01/13 2,198
1673626 대학병원 수술 날짜 1 걱정 2025/01/13 761
1673625 오라메디 같은 약 저렴하고 큰 것 있나요 1 .. 2025/01/13 408
1673624 윤 체포 초읽기, 경찰 "여벌옷 준비"…경호처.. 25 .. 2025/01/13 4,548
1673623 (끌어내) 배우 김부선은 대체 왜 또 판을 벌리나요 22 가만히 있어.. 2025/01/13 3,797
1673622 JTBC 보는데 진짜 내란당 지지율이 올랐어요? 16 .. 2025/01/13 3,549
1673621 글 내용 지울게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7 .. 2025/01/13 1,226
1673620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내란회복지원금 지급을 .. 7 ../.. 2025/01/13 2,146
1673619 오늘 글들 보니 탄핵 찬성하며 6 썩을렬 탄핵.. 2025/01/13 794
1673618 대통령 내외 생일에 장기자랑 시켜 4 ... 2025/01/13 1,751
1673617 친한계 김종혁 "특검, 외환죄 부분도 실체는 규명해야&.. 2 .. 2025/01/13 1,226
1673616 동탄에서 이준석 괜히 찍었네요. 14 후회 2025/01/13 3,069
1673615 나훈아 가수로써는 몰라도 인간으로써는 5 ........ 2025/01/13 1,960
1673614 저는 원로배우 중에서 예의바른 신구님이 좋아요 7 00 2025/01/13 1,744
1673613 나훈아 님 비교를 하실려면 제대로 합시다 6 제대로 비교.. 2025/01/13 1,210
1673612 언론사를 왜 단전단수 시키려한걸까요? 6 ff 2025/01/13 1,342
1673611 요즘 한국도 눈뜨고 코 베이는 일 많네요 8 .. 2025/01/13 1,556
1673610 옥씨부인전 추영우 아버지가 모델이었네요 완전 조각미남~ 5 ㅎㄷㄷ 2025/01/13 3,197
1673609 내일 올림픽 공원 가면 어떨까요? 6 진진 2025/01/13 924
1673608 굥 측, 정계선 재판관 기피신청서 제출 30 ... 2025/01/13 2,316
1673607 1/13(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5/01/13 341
1673606 지하철인데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3 황당 2025/01/13 4,059
1673605 을사년 난카이 대지진 위험.. 이게 우연? 11 조금만더쿠 2025/01/13 4,054
1673604 예비고3 6 엄마 2025/01/13 696
1673603 낫또 거의 매일 먹는데 이거 별로일까요? 3 낭종 2025/01/13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