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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자존감이 낮아 걱정이네요.

.. 조회수 : 4,070
작성일 : 2025-01-13 15:38:04

외아들 186에 78kg 메디컬학과 올해 본3 올라갑니다. 어렸을때부터 겁이 많고 기질이 보드랍고 맘이 약해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본인이 주도하기보단 항상 남이 하자는대로 끌려가는 스타일이예요. 친구들 좋아하고 노는것 좋아하는데 여행도 친구들이 계획, 기자하면 따라가고 주도적으로 뭘 해서 이끌어가진 못해요. 몇번 다녀보더니 본인이 계획 짜서 동기 형이랑 여행도 다녀오고 하긴 해요.

외모나 키, 학벌 다 괜찮은데 자신감, 지존감이 낮고 겁이 너무 많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더 소개팅을 손사래 치는것 같아요. 친구들이 여친 소개 해 준다해도 싫다 하고 술자리에 여자친구들 데려온다하면 못 데려오게 하다가  다른 지역에 있는 친한 친구가 과 동기 여자를 얼마전 소개해줬는데 4~5시간 놀고 헤어졌다네요. 본인 말로는 너무 기가 강해보이고 완벽주의 같아 자기랑 안 맞다고. 본인은 귀엽고 순한 강아지같은 여자가 좋다고 하는데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 아예 똑 소리나는 쎄 보이는 여자는 선부터 긋는듯한 느낌... 소개팅 한번 해 봤으니 담에는 좀 더 잘 상대할 수있을거라고 웃으며 얘기하는데 친구들 여친 생겨 크리스마스에 놀 친구없다는데 울 아들은 없으니 맘이 좀 그래요 ㅠ 요즘은 PT받고 몸 만든다 하고 있는데 생각하는것이 너무 단순하고 또래보다 어리고 남성성이 부족한가싶어 걱정입니다. 본인이 외모적으로 몸매까지 채워지면 여자한테 인기 있을거라 생각하는건 아닌지...그 자신감 생긴 후 소개팅도 하려고 할려나 싶어요.. 

어려서부터 착하고 순한데  왠지 애기같고 같이 놀면 재미있는 친구는 아닌 느낌은 있었어요. 제가 강압적으로 휘두르고 일방적으로 끌고가며 키워서 타고난 겁많고 소심한 성격이 더 강화돼서 자존감, 자신감이 낮아진것 같기도해서 미안해요. 더 많이 아이 의견 존중해주고 못해도 스스로 하며 시행착오 겪게 해주며 자신감 많이 키워주는 방식으로 양육할걸하고 후회되네요ㅠㅠ  이러다 환자들에게도 소심한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대할까봐 걱정되네요 ㅠ 공보의 대신 현역으로 가면 좀 나아질까..별 생각을 다 해 보네요. 과거 양육태도에대한 후회와 아들의 자존감 문제로 맘이 복잡하네요.

 

 

 

IP : 49.171.xxx.18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고
    '25.1.13 3:40 PM (118.235.xxx.244)

    나는겁니다 엄마가 안달복달한다고 달라지는거 없고 그냥 두세요

  • 2. ...............
    '25.1.13 3:40 PM (218.147.xxx.4)

    아이고 이제 다 컸는데 이렇게 길게 자녀걱정을 적으시다니
    엄마도 안 몫한것 같네요 양육과정에서
    물론 걱정은 되시겠지만 이젠 엄마가 어떻게 할수 있는 단계는 지났잖아요
    본인도 본인의 그런점 다 잘 알고 있을거고
    그리고 환자 안보는 의사도 있는거 아시잖아요 대면안하는과들

  • 3. 일단
    '25.1.13 3:41 PM (221.138.xxx.92)

    엄마가 좀 떨어지세요.

  • 4. ㅇㅇ
    '25.1.13 3:42 PM (218.48.xxx.188)

    자랑하려고 쓴 글인듯

  • 5. ㅇㅇ
    '25.1.13 3:43 PM (61.101.xxx.136)

    부모가 20대 중반 자녀의 자존감 걱정까지 해야하나요
    그 나이면 본인이 다 알아서 합니다 부모가 어떻게 해라마라 할게 아니라요

  • 6.
    '25.1.13 3:44 PM (203.142.xxx.241)

    본4 올라가는 아들 비슷해요
    사회 나가고 자기 자리 잡으면 괜찮아지려니 하고 냅두는 중입니다
    아들은 알바 등 사회경험을 많이 하는 게 좋았겠다 합니다
    근데 공부가 바빠 그럴 시간이 있나요.ㅠㅠ

  • 7. 타고나는게
    '25.1.13 3:44 PM (223.38.xxx.236)

    크죠

    남녀 다 기본 기질은 타고나잖아요

  • 8. ㅡㅡ
    '25.1.13 3:4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라도 알아서하게 냅두세요
    타고난게 커요
    더이상은 엄마가 전전긍긍 금지
    의사아들이 환자에게 어찌보일지까지
    걱정하는 엄마는 사실 많이 피곤합니다
    냅두면 잘하겠죠

  • 9. 원글
    '25.1.13 3:45 PM (49.171.xxx.183)

    자랑 아니고 진짜 고민입니다. 조건이 나름 괜찮은데 여친도 못 사귀니 울 아이가 문제가 있나싶기도 하고 안쓰럽기도하고 그러네요. 제가 어찌할 수없는 부분이라 더 안타깝네요

  • 10. 못사귀는지
    '25.1.13 3:49 PM (118.235.xxx.118)

    안사귀는지 모르죠
    엄마가 이럴수록 아이 자존감 하락합니다

  • 11. 요즘
    '25.1.13 3:50 PM (118.235.xxx.164)

    다 연애 안해요 뭐가 문제인지???? 엄마가 좀 특이하다 싶네요

  • 12. 원글
    '25.1.13 3:51 PM (49.171.xxx.183)

    그래서 고민 글 올려본거예요. 이런 경우 괜찮은건지..나중에 여친도 사귀고 하는지..경험 있으신 분들 얘시 듣고싶어서요..

  • 13.
    '25.1.13 3:52 PM (220.118.xxx.65)

    걱정되실만해요.
    적당히 세속적이고 여친이 아니더라도 여자들과도 어울리고 두루두루 이런 애들 저런 애들 친해봐야지 사회성이 생겨요.
    그리고 의사라는 직종이 사실 기초학이나 연구 쪽으로 빠질 거 아닌 이상 결국 자영업인데 너무 어리숙하다가 친한 선배랍시고 사기 당하다 시피 해서 병원 떠안거나 어디 이상한 여우 같은 여자한테 걸려서 이상한 결혼하는 경우도 있고....
    특히 외모 좋고 착하면 더 걱정되지요.
    근데 엄마가 걱정한다고 좋아지는 건 아니고 저같으면 현실적으로 조언하겠어요.
    아버지 통해서 여자 사귀더라도 피임 문제...그거 하나 확실히 고지시키는 게 중요하네요.
    일부러 현역 가는 건 완전 비추이구요.
    본4 지내고 국시 보고 병원 생활하면서 단단해지는 것도 있으니 시간이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단.... 덜컹 마통 뚫어 누구 돈 빌려준다던지 이래저래 돈 여자 관련 틈틈이 잔소리는 하세요.

  • 14.
    '25.1.13 3:54 PM (220.118.xxx.65)

    그리고 여친 없어도 나중에 단번에 괜찮은 여자 만나서 결혼해 잘 사는 의사들도 많아요.
    넘 여자 사귀라고 닥달하지 마세요.
    요즘엔 의대 아니더라도 대학 생활동안 챙겨야 할 전공이나 취업 관련 사항들이 넘 많아서 연애할 시간이 진짜 없기도 해요.

  • 15. 여친
    '25.1.13 3:55 PM (116.33.xxx.104)

    안사귄들 문제 있나요? 본인이 필요하면 사귀고
    요즘 초식남이 얼마나 많은데요 연예인도 썸 까지만 타고 여자 사귀기 싫다하는판에 똘똘한 아들을 왜 믿지 못하고 엄마가??

  • 16. ......
    '25.1.13 3:56 PM (110.9.xxx.182) - 삭제된댓글

    별놈의게 다 고민이라고 다 큰아들을....뭐 어쩌라고

    자랑하려고 썼나요??

  • 17. kk 11
    '25.1.13 3:56 PM (114.204.xxx.203)

    직장만 잘 다니면 나머진 알아서 해결되고
    연애 안해도 괜찮아요

  • 18. 원글
    '25.1.13 3:58 PM (49.171.xxx.183)

    220님 댓글 감사해요. 적당히 세속적이고 사회성 좋으면 걱정이 없는데 아이가 말씀하신대로 어리숙하고 순진해요. 그래서 순진하게 홀딱 넘어갈까봐 그것도 걱정되어 아무나 사귀지말라고 초반부터 예기하긴 했었는데..에휴..야무지지못해 항상 걱정입니다.

  • 19. ///
    '25.1.13 3:58 PM (58.234.xxx.21)

    저희 아들도 그런데 원글님 아이 정도만 돼도 전 그냥 별걱정 안할거 같아요
    저희 애는 여친은 커녕 친구도 거의 없어요
    저도 좀 쎈 성격이라 제탓인가 반성후회 많았는데
    타고난 기질도 있는거 같아요
    밑에 여동생 똑같이 키웠는데
    자기 주장 강하고 이성동성 가릴거 없이 친구들 만나느라 얼굴 보기 힘들정도에요

  • 20. ...
    '25.1.13 3:59 PM (118.235.xxx.8) - 삭제된댓글

    처음엔 아들 자랑이구먼, 하고 읽어 내려가다 보니
    마지막 부분에서 이 글 쓴 이유를 알겠네요

    아들을 보아 하니 아들이 너무 잘 자랐으니까
    본인 양육 태도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은 딱 접어 두시고

    엄한 여자애가 채가지 않도록 여자 교육 시키세요

    원글처럼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여자애가 나타나서 아들을 탐내서 결혼까지 끌고 갈 수도 있고
    아들이 말하는 것처럼 귀엽고 순한 여자와 결혼할 수도 있는데

    아들이 원하는 귀엽고 순한 여자와 꼭 결혼하길 바랍니다

  • 21. .....
    '25.1.13 4:00 PM (110.9.xxx.182) - 삭제된댓글

    진짜 이런 엄마 너무 싫다..
    엄마의 이런 동동거리는 마음이 다 애한테 가서
    애가 그런거예요

  • 22. ...
    '25.1.13 4:01 PM (118.235.xxx.8)

    처음엔 아들 자랑이구먼, 하고 읽어 내려가다 보니
    마지막 부분에서 이 글 쓴 이유를 알겠네요

    아들을 보아 하니 아들이 너무 잘 자랐으니까
    본인 양육 태도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은 딱 접어 두시고

    엄한 여자애가 채가지 않도록 여자 교육 시키세요

    원글처럼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여자애가 나타나서 아들을 탐내서 결혼까지 끌고 갈 수도 있고
    아들이 말하는 것처럼 귀엽고 순한 여자와 결혼할 수도 있는데

    꼭 피임 주의시키고
    여자도 어느 정도 수준 되고 갖춰진 여자와 결혼시키세요

    아들이 원하는 귀엽고 순한 여자와 꼭 결혼하길 바랍니다

  • 23. ......
    '25.1.13 4:02 PM (110.9.xxx.182)

    다른애들은 뭐 발랑까지고 영악한줄 아세요?

    잘난아들 어떤 여우가 채갈까봐...전전긍긍하는거 같이 보여요.

  • 24. ..
    '25.1.13 4:02 PM (1.233.xxx.223) - 삭제된댓글

    기질이라 안바뀔 것 같아요
    단지 자존감은 키우는 방법은
    작은 성취감을 계속 쌓아가는 거래요
    아드님이 운동해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자존감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 거라고 합니다.
    뭐든 작은 시도라도 응원해 주세요

  • 25. ..
    '25.1.13 4:03 PM (1.233.xxx.223)

    기질이라 안바뀔 것 같아요
    단지 자존감 키우는 방법은
    작은 성취감을 계속 쌓아가는 거래요
    아드님이 운동해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자존감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 거라고 합니다.
    뭐든 작은 시도라도 응원해 주세요

  • 26. ...
    '25.1.13 4:05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음.. 그런 기질이라 공부를 성실히 잘 한겁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머리도 좋았겠지만요.
    다가질 수 는 없는 거랍니다. 주변에 다 가진 듯 보이는 사람들도, 못가진 게 있는거구요.
    완벽한 기질은 없어요.. 일장일단이 있는..

  • 27.
    '25.1.13 4:05 P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자식의 자존감은 부모님이 만든거예요
    부모님꺼 고대로 유전되기도 하고요

  • 28. 원글
    '25.1.13 4:05 PM (49.171.xxx.183)

    제 고민을 진심으로 받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작은 성취감을 하나하나 느끼면서 자존감을 쌓아가도록 응원하겠습니다.

  • 29.
    '25.1.13 4:05 PM (222.113.xxx.251)

    자식의 자존감은 부모님이 만든거예요
    부모님꺼 고대로 유전되는거고요

  • 30. ㅇㅂㅇ
    '25.1.13 4:06 PM (182.215.xxx.32)

    타고나는거222
    제남편도 모태솔로로 저랑 결혼했는데
    그럭저럭 잘 살아요..
    넘 걱정마세요

  • 31. 공감
    '25.1.13 4:18 PM (210.90.xxx.111)

    제아이 중학생이지만, 원글님 마음 저도 같아 댓글 남깁니다.
    키도 크고 잘 생기고 똑똑해요.
    근데 자신감이 너무 없고 겁이 많습니다.
    겁이 많고 예민한데 까칠하지 않은 성격이다보니,
    그런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어요.

    잘 하는데도 잘한다 생각하지 않고
    거칠고 쎈 애들 피하다보니 지금 또래 남아들 다 쎄보이려고 난리인데
    얘는 쎄보이게 시도도 안해요.
    딱 보면 키크고 잘생기고 스마트해보이는 훈남인데,
    야무짐과는 거리가 멀고
    순둥순둥 겁많은 잘생긴 소 느낌이라고 할까요... ㅜ ㅜ

    저도 우리 애를 어떻게하면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까 싶은데
    그 기질은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그런거라 과연 변할까 싶습니다 ㅜ ㅜ

  • 32. 원래그래요
    '25.1.13 4:26 PM (1.233.xxx.108)

    강압적인 엄마 밑에서는 유약한 아들이 나올수밖에 없어요.
    결국 겉은 여성스러워도 엄마랑 속이 똑같은 여자 만나서 그대로 쭉 살거예요.
    20대중반인데 엄마가 이런걱정에 마이크로매니징하먼 더 소심해집니다. 자유롭게 놔두세요.

  • 33. ..
    '25.1.13 4:36 PM (49.171.xxx.183) - 삭제된댓글

    의도적으로 칭찬 많이 해주려고해요. 전 아들이 야무지지 못해 저 처럼 똑부러지고 야무진 여자만나면 부족한 부분 채워지니 좋을 것 같은데 울아들의 이상형은 저랑 반대되는 여자일것같네요 ㅠ 성인이니 자유롭게 둘 수밖에 없네요. 댓글주신 분들 글 읽으며 도움되고 위안도 됩니다. 주신 조언들 자꾸 상기시키며 작은 성취에 칭찬하며 여물어지길 기다려볼게요~

  • 34. 원글
    '25.1.13 4:38 PM (49.171.xxx.183) - 삭제된댓글

    겁이 많으면 소심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는것같아요. 타고난 기질 자체가 그런 아이라 본질적으로 바뀌진 않을건데 본인이 자각하고 노력하면 나아지겠죠. 그런 계기가 생겼으면해요.

  • 35. 원글
    '25.1.13 4:43 PM (49.171.xxx.183)

    210님..겁이 많으면 소심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는것같아요. 울 아이가 타고난 기질 자체가 그런 아이라 본질적으로 바뀌진 않을건데 본인이 자각하고 노력하면 나아지겠죠. 그런 계기가 생겼으면해요.

    아들이 야무지지 못해 저 처럼 똑부러지고 야무진 여자만나면 부족한 부분 채워지니 좋을 것 같은데 울아들의 이상형은 저랑 반대되는 여자일것같네요 . "엄만 너무 쎄" 라고 하더라구요ㅠ 댓글주신 분들 글 읽으며 도움되고 위안도 됩니다. 주신 조언들 자꾸 상기시키며 작은 성취에 칭찬하며 여물어지길 기다려볼게요

  • 36. 00
    '25.1.13 4:54 PM (124.216.xxx.97)

    타고난 성향이 순둥하니 엄마한테 잡혀?서 잘지냈죠 아님 더 일찍 독립했을거예요 엄마양육태도 잘못없고요
    키도 크고 몸도 좋으니 누가 함부러 대하지도 못할테고 여친만 잘만나면 되겠네요 사회적으로 직업도 좋고 곧 자신감있게 잘살거같아요

  • 37. ㅇㅇ
    '25.1.13 4:54 PM (106.101.xxx.23) - 삭제된댓글

    뛰어난 아들인데 뭘 걱정하세요
    대학생 외동딸 키우는데 연애 안해요
    저도 연애 안하는 것 걱정도 해보고 했는데
    연애 할 시간도 없고 아무나 만나느니 안만나는게 낫고
    소개팅은 가끔 나가는데 그쪽에서 관심가져도
    얘가 보는게 까다로와요
    비혼주의는 아니고
    자기랑 비슷한 사람 같은 직업 만나고싶다고 하니까
    취업이 우선이겠지
    언젠간 연애하겠지 하고 있어요

  • 38. 00
    '25.1.13 4:54 PM (124.216.xxx.97)

    은근슬쩍 엄마같은 여친데리고 올것같아요 편하거든요

  • 39. ...
    '25.1.13 5:00 PM (211.234.xxx.97)

    이해는 되는데요 그나이 아들까지 이렇게 세세하게 에피소드 다 알고 세심하게 걱정하시는거보니 양육하실때 정말 곱게 키우셨겠어요 얼른 정신적으로 독립시키셔야 겠어요

  • 40. dd
    '25.1.13 5:15 PM (122.37.xxx.108)

    엄마가 아무래도 소위 말하는 왕자로 키운건아닌지...
    의사들중 결혼할때 공부로 진이 빠져서인지
    이상하게 본인편한 여자를 찾다보니
    조건적으로 부족한상대를 데려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평생 아들을 위해주면 괜찮은데 나중에 본색 들어내는경우가 많으니ㅋ

    어쩌겠어요~먹고살 능력있다 생각하고 그게 끌리니...의사들 내려가고 있는 중인데도...
    지금이라도 교육 시켜서 아닌건 피하게 해야죠~

  • 41. 아이고
    '25.1.13 5:21 PM (1.233.xxx.108)

    20대한테 무슨 작은일에 칭찬하고 뭘 기다려요.
    걍 놔두세요ㅋㅋ
    스스로 깨져보고 경험할 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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