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집안에서 자라서 (친정엄마가 직장일 이외에도 사회생활에 열심히셔서
집안꼴이 개판이었음)
보고 배우고 자란 것도 없이 저도 맞벌이하느라 계속 가사도우미 쓰고..
조금 이른 퇴직하고 도우미 이모 보내고 직접 살림하고 있어요.
처음에 힘들었는데 금방 적응 되네요.
집이 콘도 같이 깨끗하고 요리도 외식 보다 더 맛있다고들 해요.
집이 깨끗하니까 뭘 특별히 하지 않아도 항상 기분이 좋아요..
저 어릴때 살던 집에 비하면 궁전 수준으로 깨끗..
보고 배운것도 없고 요령도 없는데
워낙 요즘 유튜브가 잘되어있어 살림을 인터넷 으로 배우네요..
살림 적성은 관심을 꾸준히 가지는 스타일이면 되는거 같아요.
전업이면 가능한일.
저도 은퇴후 살림만 집중해서 잘 하는게 꿈이예요.
어쩌다 이 나이되도록 일복이 있는지, 은퇴를 못하고 있네요 ㅠ 직장 다니면서는 지쳐서 살림에 신경 쓰기 어려워요. 애들 다 자라니, 이젠 체력이 딸리네요.
은퇴후, 살림만 하는 그날을 꿈꾸며 올해도 버텨보려구요.
저는 살림이 너무너무 하기 싫고 어려워요
몰라서안 하나요.
체력이 안되요.
부러워요 저는 진짜 집안일이 너무너무 싫어요 ㅠㅠ
원래 요리는 좋아하고 잘하는데 이젠 너무 질려버렸어요 ㅠㅠ
작년에 이사하고
인테리어 해서 들어오니
당근에 사고 팔고 (주로 팔고) 비오면 창틀 닦고
베란다며 현관입구며 화장실이며 온집을 손걸레질하고
요리하고 식탁이며 의사 깨끗하게 닦고 밥차리고 새로운 가전들(식세기,에어드레셔등)돌리는
재미가 쏠쏠했어요.출근하기 싫을정도로 청소에 열심히 했어요
지금은 팔목아파서 짜증나네요
살림도 체력이 있어야하고 머리도 좋아야함
첫댓 역시 망..ㅋㅋ
전업이라고 다 살림 잘하나요?
살림도 체질이라 못하는 사람 많아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몇개만이라도 Plzzzzzz
체력은 약한편이에요.
최대한 가전 제품 많이 이용하고 안쓰는 물건 미련없이 버리고요.
유튜브 살림팁 엄청 따라해요.
좋겠당
나는 살림 감각 없고 손도 야물지 못하고 게으르기까지.
직장 관두자니 살림 너무 못해 그냥 다니기 싫어도 직장 다닙니다....
진짜 부러워요
오늘 오전에 애들 학원방학특강 보내놓고 냉장고 정리 싹 했는데요..
냉장고가 비스포크 냉장고 3개짜리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까지 4대나 있어요.
싹 정리하고 깨끗하게 비우고 닦고 했더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네요
요샌 가사도우미 이모 있을때보다 몇배는 더 쾌적해요.
머든 타고나야잘하는법..전 정리가 너무 어렵네요
살림도 적성이고 재능이에요.
전 전업인데 살림 영…꽝이에요.
다른데는 안 게으른데 살림엔 게으름.
그나마 요리엔 재능이 없지 않아 제 일 하고 삽니다.
요리까지 못했으면 전업하고 욕 먹었을 듯 ㅋㅋ
살림 요리 다 싫은 분들은 나가서 일 하심 됩니다. 적성에 안 맞는거 꾸역꾸역 할 필요가 없어요.
전 해와 나오느라 어쩔 수 없이 전업하고 있는데 아주 적성에 안 맞는거 하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뭐 배우러 다니면서 스트레스 풀어요.
ᆢ도움받은 ᆢ되는 유투브 궁금하네요
살림,요리 잘하는 것도 쎈쓰도 있음 굿~~
ᆢ그러나 체력이 있어야 씩씩하게ᆢ여기저기
내손으로 닦고 치우고 ᆢ좋겠지요
주부입장~~한때는 슬기롭게 집안일,요리~~
잘했는데 점점 체력이 떨어지고나니
나태하고 게을러지는 건 순간이라 슬프네요
살림 요리 다 잘하는데 저는 일도 합니다. 이 엄청난 일량을 다 커버하는 게 체력인 듯요. 하루에 2시간 운동하고요. 대신 제가 육아를 못해서 계속 입주시터 쓰고 지금도 저녁까지 이모님 계세요. 대신 음식하는 거 좋아해서 아이 반찬은 싹다 해놔요. 이모님이 아이 밥 먹이고, 목욕하고 다 하시고 나머지 집안 전반적인 일은 제가 퇴근해서 다 합니다. (이모님이 해두는 게 맘에 안 들어서요.) 아침 6시 기상해서 12시까지 쉬지 않고 움직여요. 운동을 매일 매일 하니까 진짜 1초도 쉬지 않고 움직인다고 보심 됩니다.
저도 한 때는 살림 잘 하고 취미가 있었는데
짐이 점점 늘어 나고 하기 싫고
음식도 사 먹는 거 싫고 내가 한 게 좋았는데
이제 하기 싫네요.ㅠ
추천좀 해주세요.
저도 보고자란게 없어서 배워야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99990 | 탄핵관련 천주교 신자님들께 제안드립니다 6 | .... | 2025/04/03 | 1,413 |
| 1699989 | 버터벨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5 | 질문 | 2025/04/03 | 1,185 |
| 1699988 | 핸드폰케이스 어떤거 쓰시나요 2 | hh | 2025/04/03 | 1,018 |
| 1699987 | 서울, 도서관 어디좋아하세요? 24 | 도서관 | 2025/04/03 | 3,276 |
| 1699986 | 알바 10시간 근무 13 | 궁금 | 2025/04/03 | 3,550 |
| 1699985 | 내일 탄핵 인용되어도 아무일 없을 거 같아요 29 | 흠 | 2025/04/03 | 7,605 |
| 1699984 | 배달의 민족 상품권이요 4 | 질문이요 | 2025/04/03 | 699 |
| 1699983 | 오늘은 잠이 안 올 듯 5 | 새봄이 | 2025/04/03 | 1,162 |
| 1699982 | 댓글 고소당하고 무혐의 받을수 있나요? 12 | 음 | 2025/04/03 | 1,350 |
| 1699981 | 고1 아들이 학교에 적응을 못 하고 있어요. 21 | ... | 2025/04/03 | 4,034 |
| 1699980 | 인용될거 확신하는데도 떨리고 15 | ㅇㅇ | 2025/04/03 | 2,097 |
| 1699979 | 삼청동에 라면 땡기는 날 6 | 먹고싶다 | 2025/04/03 | 1,496 |
| 1699978 | 자궁소파술하고 운전 가능할까요? 16 | 드라마매니아.. | 2025/04/03 | 2,504 |
| 1699977 | 유전이 무섭네요 ㅎ 52 | 진짜 | 2025/04/03 | 28,462 |
| 1699976 | 내란공범 105인 역적들 노래 들어보셨나요??? 8 | 0 | 2025/04/03 | 1,109 |
| 1699975 |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4.3제주에서 12.3 국회까.. 1 | 같이봅시다 .. | 2025/04/03 | 431 |
| 1699974 | 나이는왜묻냐 6 | ........ | 2025/04/03 | 1,391 |
| 1699973 | 헌재. 이미 완전히 결정된거죠? 4 | 아아 | 2025/04/03 | 3,527 |
| 1699972 | 강릉시 옥계항 적발 밀수 코카인이 2톤, 시가 1조원 15 | ㅇㅇ | 2025/04/03 | 2,616 |
| 1699971 | 내일 일부 학교들 다들 등교합니까? 5 | 베티 | 2025/04/03 | 2,665 |
| 1699970 | 물티슈 유통기한 임박한거 지인이 많이줬는데요 8 | 물티슈 | 2025/04/03 | 3,131 |
| 1699969 | 홈플러스 초밥 어떤가요 11 | 맛 | 2025/04/03 | 1,821 |
| 1699968 | 홍준표, 한동훈 없애줄테니 총리주쇼 11 | ㄱㄴ | 2025/04/03 | 3,679 |
| 1699967 | 초밥맛의 차이는? 2 | ㅇ ㅇ | 2025/04/03 | 955 |
| 1699966 | 방탄소년단 진, 산불피해지역 급식 봉사 5 | ........ | 2025/04/03 | 2,7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