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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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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로 베란다에 물이 자꾸 차는데 방법이 없는 걸까요?

...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25-01-12 20:48:19

저층인데 역류해서 뒷베란다에 계속 물이 찹니다.

퍼내도 기본적으로 배수관이 얼어 있는 상태여서 물이 계속 차요.  거기다 씽크대 배수구도 그쪽으로 합쳐져서 이젠 씽크대에서 설거지라도 하면 바로 베란다로 물이 차요.

그래서 우리집은 씽크대를 안쓰는데 윗층에서는 쓰겠죠.

세탁기는 자제한다고 해도 밥해먹는것까지 자제는 안하겠죠.  자기들은 당장 불편을  겪지 않으니까요.

아파트 관리소에서는 나몰라라입니다.

저절로 녹을때까지 기다리라고 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데 봄까지 계속 내집에서 이렇게 산다는게 너무 말이 안돼요.

출근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거워요.

또 베란다에 물차있을까봐.

오늘도 퇴근해서 베란다에 또 차있는 물부터 치웠어요.

집에서는 밥도 안해먹으려고 하고 있고요.

혹시 저희집처럼 배수관이 얼어서 역류했던 경험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참고로 어제 글올렸을때 어느 분이 설비기사님이 방문해서 스팀호스로 녹여 주셨다고 했는데 이 아파트는 그런 것도 없나봐요 ㅜㅜ

배수관 언것 녹이는 방법 없을까요?

IP : 39.118.xxx.2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 9:07 PM (125.130.xxx.23)

    말도 안돼요..
    몇층이세요?
    그러면 윗층에 물 사용하지 마라고 방송하나요?

  • 2.
    '25.1.12 9:08 PM (125.130.xxx.23)

    아예 물 사용 못하게 해야죠

  • 3. ...
    '25.1.12 9:11 PM (114.204.xxx.203)

    싱크대랑 합쳐지는 구조는 첨 봐요
    빨래는 며칠 참지만 ...큰일이네요
    몇시간 다 참아달라도 하고
    같이 얼음 깨야죠

  • 4. 일단
    '25.1.12 9:16 PM (112.154.xxx.177)

    우리집 밥 못해먹는 거 빨래 못하는 건 그러려니 해도
    남의집 오수가 우리집 베란다에 차오르는 건 안보고싶은거니까..
    베란다 배수구를 막아보세요
    아까 어떤분 글에 그런 얘기 있었는데..
    세탁기 배수구 물 내려가는데를 (거기로 물 들어오는거죠?)
    물이 안올라오게 잘 막아보세요
    플라스틱파일 같은걸로 막고 테이프붙이고 위에 무거운걸로 눌러서 우리집에는 안들어오게요
    더불어 씽크대로도 물 올라오지 않게 방법을 찾아보시고요

  • 5. kk 11
    '25.1.12 9:23 PM (114.204.xxx.203)

    업체 불러서 깅한 전기로 녹이는 방법도 있긴해요
    베란다처럼 넓은 부분도 되나는 모르겠어요

  • 6.
    '25.1.12 9:26 PM (1.236.xxx.93)

    이정도면 관리실에서 신경 계속 써줘야하는거 아닌가

  • 7. ㅇㅇ
    '25.1.12 9:28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생각만해도 스트래스네요. 관리소가 해결해줘야죠. 우리아파트는 관리소애서 업체불러 뚤든지 녹이든지 해주더라구요.

  • 8. ...
    '25.1.12 9:32 PM (125.130.xxx.23)

    관리소에서 해줘야 하는 것 맞구요.
    물이 차있다고 계속 요구하시고 물이 얼지 않고 배관이 막혀서 일 수도 있으니 강하게 말씀해보세요.
    배관이 막혔으면 집에까지 오수가 들어올 수 있어요..

  • 9. 항의하세요
    '25.1.12 9:33 PM (58.78.xxx.52)

    관리소도 찾아가고 동대표도, 동대표회장도 찾아가서 녹이는 기계를 사서 처리하게 해달라 항의하세요
    가만있음 안움직이는 관리소네요

  • 10. ...
    '25.1.12 9:34 PM (125.130.xxx.23)

    위치에 따라 싱크대랑 합쳐지는 것이 당연하기도 해요.

  • 11. ...
    '25.1.12 9:39 PM (125.130.xxx.23)

    일단 라인 전체가 사용 못하게 방송하게 강력하게 요구하시고
    빨리 얼음을 녹이든 배관청소를 하든 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그동안 물빼고 업무보는 동안 신경 쏠리고 한 것 보상요구한다고 하세요.

  • 12.
    '25.1.12 9:40 PM (39.118.xxx.243)

    주말이어서 내일 관리소에 가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뚫어 볼 생각도 하고 있어요. 제가 삶의 질이 갑자기 훅 떨어졌어요. 무슨 설비 이런 쪽에 전화해 보려구요. 전 지금까지 아파트 저층 낙관론자였는데요. 이제는 저층이 꼴도 보기 싫어 졌어요.

  • 13.
    '25.1.12 9:41 PM (39.118.xxx.243)

    아참...내일처럼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14. ...
    '25.1.12 9:43 PM (125.130.xxx.23)

    혹시 님네 배수관이 얼어서 그런 것으로 님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님댁의 배수관이 얼면 남의 물이 올라오지 않아요.
    공동으로 내려가는 공간이 얼거나 막혀서 그런거니 걱정마시고 강력하게 요구하세요.

  • 15. oo
    '25.1.12 9:46 PM (211.110.xxx.44)

    1층인인가요?
    찌꺼기가 배수관을 막았을 거에요.

    급한대로 일단님 말씀처럼
    물 올라오는 데를 막고 무거운 걸로 눌러버리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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