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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간부, "경호차장 사퇴 요구"…커지는 경호처 동요

ㅅㅅ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25-01-12 19:18:24

Sbs 단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22851

 

대통령 경호처 간부가 내부 회의에서 김성훈 경호처장의 사퇴를 공식 요구한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오늘(12일) 김성훈 경호차장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호처 부장단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경호처의 한 부장급 간부가 김 차장과 경호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간부는 김 차장에게 '윤 대통령 비호를 위해 경호처와 직원들을 볼모로 삼고 있는 것 아니냐'며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어제 김 차장의 지시로 삭제됐던 영장 집행 저지의 위법성을 담은 내부망 글은 오늘 다시 복원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글이 외부로 공유되면서 경호처 내부도 상당히 동요하고 있습니다.

ㅡㅡㅡㅡㅡ

 

[Kbs단독] 경호처, ‘영장 저지는 위법’ 게시글 되살려…“간부들이 강력 항의”

 

 

경호처가 “영장 저지는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는 위법 행위”라는 내용의 내부망 게시글을 김성훈 경호처 차장 지시로 삭제했다가, 내부 반발이 잇따르자 하루 만에 되살린 거로 확인됐습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11일) 삭제 처리됐던 경호처 직원 게시판 글이 오늘(12일) 오후 원상 복구됐습니다.

 

일부 간부들이 강력하게 항의하는 등 내부 반발이 잇따르자 김 차장이 삭제 지시를 철회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경호처 직원들만 접속할 수 있는 게시판에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면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수사기관의 정당한 영장 집행을 “경호법상 ‘경호 대상자에 대한 위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응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 .

이어 “오늘 자신의  SNS 에 ”오늘 경호처 과장·부장단 회의에서 경호차장과 경호본부장에 대해 사퇴하라는 요구가 터져 나왔다고 한다“며 김성훈 차장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73519

IP : 218.234.xxx.2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25.1.12 7:22 PM (218.234.xxx.212)

    상명하복 문화가 확실한 경호처에서 중간 간부의 지시 거부는 매우 이례적인데, 김 차장에 대한 반발이 경호처 내부에 확산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경찰 수사를 거부 중인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현 정부에서 고속 승진했으며, 경호처 내에서 윤 대통령과 가까운 ‘실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지난달 박종준 전 처장이 조직개편 일환으로 두 사람을 인사조치하려 했으나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무산됐다”며 “적법하지 않은 조치에 투입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내부 반발이 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 2. 균열.
    '25.1.12 7:23 PM (172.56.xxx.50)

    젊은이들 앞길 막지말고
    법대로 영장 집행하게 협조하라..

  • 3. 아싸
    '25.1.12 7:23 PM (219.255.xxx.120)

    국힘 의원 40명 넘게 찾아갔을때 윤이 밥 먹고 가라 그래서 국회의원들 들어가서 만찬하고 술먹고 그랬어야 하는건데
    컵라면 생수 먹고 버스에서 자는 경호원들 빡치게

  • 4. 경호차장
    '25.1.12 7:25 PM (219.255.xxx.120)

    체포영장 나오면 들고들어가는 걸로 하시져

  • 5. 김성훈, 이광우
    '25.1.12 7:26 PM (1.252.xxx.65)

    즉시 사퇴하고 스스로 걸어나와 조상에 응해라
    그리고 경호처 직원들은 영장집행을 방해하면 위법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국수본과 공수처가 체포진입시 방해하지 말라
    오히려 윤석열이 체포될 수 있도록
    벙커가 잇는 합참의장공관으로 가는 길을 버스로 막아라
    그게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이다

  • 6.
    '25.1.12 7:32 PM (125.135.xxx.232)

    균열이 시작되었군요
    이때 마침 우원식 의장이 펫북에 올린 글도 도움이 되겠구요

  • 7. ㄱㄴㄷ
    '25.1.12 7:33 PM (120.142.xxx.14)

    엄마에게 어떤 죄가 형량이 적냐고 물어봤다는 병사의 전화를 전하는 어머니의 뉴스를 보고 넘 어이없고 화가 났어요. 어린 병사들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울지... 정말 지밖에 모르는 금수같은 인간들.

  • 8. ...
    '25.1.12 7:40 PM (59.19.xxx.187)

    경호처분들, 위법한 명령은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윗대가리들에게 이용당하지 마세요.
    잘못되도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음.

  • 9. 군사병
    '25.1.12 7:45 PM (211.52.xxx.84)

    부당한 명령에 따르지않은 우리계엄군도 있습니다.
    나이 먹을 만큼 먹은 사람들이 부끄러워줄 알아야죠

  • 10. 네네
    '25.1.12 7:47 PM (223.62.xxx.78)

    볼모 맞죠

  • 11.
    '25.1.12 7:47 PM (175.223.xxx.9)

    sbs kbs단독이라..
    물론 균열이야 시작됐겠지만 그래서 조사 후 한 명 한 명 소환하는 식이라면 균열을 핑계로 안전을 내세우며 윤 체포지연에 이용하는 거라고 여겨집니다
    다음 주엔 좌고우면하지 말고 윤을 체포하러 가야합니다
    저 경호처 직원들이야말로 설은 가족과 보내야 하지 않습니까?

  • 12. 한 ㄴ만 걸어나오면
    '25.1.12 7:49 PM (218.39.xxx.130)

    모두 편안해 질 것을...
    한 ㄴ이 버티면서
    애먼 젊은 사람들 싸움 붙이는 비겁하고 비열한 자!!!

  • 13. ㅇㅇ
    '25.1.12 8:05 PM (175.206.xxx.101)

    윤석열 상 찌질이 아들보다 어린 경호원들을 볼모로 뭐하는 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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