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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넘은 분들 다들 살아내느라 고생 많으셨고 또 살아봐요

반평생 조회수 : 4,813
작성일 : 2025-01-11 21:36:59

백세시대 어쩌고 하지만

오징어게임 처럼 살아내는 게 쉽지만은 않다는 걸

삶이 생각만큼 녹록치 않다는 걸 이젠 알잖아요

자식이 있으니 내 목숨이 내 목숨이라 할 수도 없고

반평생 살아내고 보니 남은 생 잘 버티다 갔음 하는 바람이 드는군요

그리고 각각 어떠한 사정이 있더라도 묵묵히 나아갔음 해요

IP : 112.140.xxx.1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 9:59 PM (118.32.xxx.104)

    나 자신 토닥토닥..

  • 2. 그니까요
    '25.1.11 10:00 PM (124.49.xxx.188)

    샐아내느래 에썻네요

  • 3. ...
    '25.1.11 10:06 PM (121.153.xxx.164) - 삭제된댓글

    아이들 둘다 키워내고 30여년 남편과 살면서 위기가 여러번 있었지만 잘 지혜롭게 대처하고 이겨내서 지금까지 살아낸게 나자신에게 참 대견하고 잘했다고 스스로 다독이고 위로도 하고 하네요
    그간 맘고생으로 많이 아파서 건강지키느라 요즘은 늘 운동하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살아가요
    50대중반인 나에게 늘 토닥토닥^^

  • 4. 그린
    '25.1.11 10:38 PM (218.52.xxx.251)

    지금 감기 걸려서 너무 아파요.
    암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나서
    막 눈물이 나네요.
    사는날까지 아프지 않았으면 원이 없겠어요.
    너무 아파요 ㅠㅠㅠ

  • 5.
    '25.1.11 10:50 PM (106.102.xxx.94)

    50중반되니 이제 늙을일만 남은것같아요
    올해 나를위해 피부도 가꾸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 6. 어머
    '25.1.11 11:05 PM (211.245.xxx.139)

    원글님,
    생각하기는 쉬워도 글로 이렇게 써주시다니
    마음이 몽글몽글
    감동입니다

  • 7. ..
    '25.1.11 11:11 PM (49.142.xxx.126)

    번아웃이 오고 갱년기도 오고
    체력도 떨어져 우울하고
    그래도 살아야죠
    사랑하는 사람들 위해서라도
    고생한 나를 위로하며

  • 8. ㅇㅇ
    '25.1.11 11:36 PM (222.233.xxx.216)

    원글님
    고마워요

  • 9. ㆍㆍ
    '25.1.11 11:37 PM (219.250.xxx.222)

    진짜 50되니 여기저기아파서 검사하러 병원 여기저기 다니고있네요ㅠ 담주는 서울병원에 가보는데 넘떨려서 눈물만나네요ㅠ
    제발아무일 없길 기도하고있어요

  • 10. .ㄹㅎㅎ
    '25.1.11 11:46 PM (118.235.xxx.92)

    50까지 살아내는게 이리도 힘든 일인지.. 지나보니 알겠네요.
    생각지도 못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님도.

  • 11. 건강
    '25.1.12 12:30 AM (220.117.xxx.30)

    원글님 감사해요!

  • 12. X세대
    '25.1.12 1:11 AM (112.150.xxx.163)

    원글님 감사합니다

  • 13. ,,,,,
    '25.1.12 1:13 AM (110.13.xxx.200)

    원글님 감사해요~

  • 14. 남편과 대화함
    '25.1.12 6:07 AM (211.52.xxx.84)

    외벌이해서 애들 둘 교육비내고 그 와중에 보험다 들어놓고
    어찌 그리 알뜰히 살아냈는지 내 자신이 대견하다고...
    요즘 생각이 참 많은 50대입니다

  • 15. 지금
    '25.1.12 8:40 AM (222.238.xxx.195)

    하루의 소중함은 나이를 먹을 수록
    와닿게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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