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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뒤에서 제 욕을

ㅇㅇ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25-01-11 16:22:46

친구가 뒤에서 제 욕을 하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앞에서는 잘 해주고

서로 힘든거 속사정 주거니받거니 하던 사이인데

 

제가 몇년 새 형편이 안 좋아지고

그 친구는 여전히 좋은데

승진하고 재테크로 큰 돈을 벌더니

 자꾸 돈 이야기하고

살짝 하대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우연히

저 없을 때 제 욕하는 걸 들었어요

제 형편을 비아냥거리고 있더라고요

속사정털어놓은 것도 흉보고 있고..

 

너무 충격이고 슬픈데

저 어떻하죠

 

언젠가부터 제 기분보다는 제 주변과 스펙에 더 관심을 보이기도 했어요

IP : 118.235.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4:24 PM (1.232.xxx.112)

    그냥 그런 사람인 줄 알면 되었어요.
    손절하고 원글님 인생에 매진하시면 돼요.
    흉 보는 사람이 나쁜 거지 원글님은 아무 상관 없어요.
    그렇게 흉 보고 다니면 나중엔 그 사람도 따당합니다.

  • 2.
    '25.1.11 4:24 PM (220.94.xxx.134)

    한마디 해주시고 정리하세요. ㅠ 나쁜친구네요. 그냥 정리하면 화가 안풀리실테니 꼭 하시고 정리하세요

  • 3. ....
    '25.1.11 5:24 PM (115.21.xxx.164)

    하대하는 거 자체가 끊을 일이에요.

  • 4. ...
    '25.1.11 5:30 P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제 친구도 형편이 좀 좋아지니, 원래 같이 하던 적정선의 무엇들인가를 까기 시작하며, 자기급은 이제 이 정도가 아니라며 으쓰대기 시작하더라구요..

    살면서 사람들은 뭔가 나아졌다 생각할때 한참 들뜨는 시기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인격적으로 살짝 모자람이 있는거죠...

    잠깐 거리두기 하면 제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있고 또는 이제 예전의 자기는 아니다, 나는 이정도 레벨 사람들만 취급하겠다 두 부류로 나뉘는것 같아요..

    하대당할 이유가 없는데, 친구가 변했다면 받아줄 필요가 없죠..각자 수준에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는걸로

  • 5. ㅇㅇ
    '25.1.11 10:40 PM (118.235.xxx.115)

    댓글 고맙습니다, 어질어질한데 마음 누르고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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