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헌재, '헌법재판관 미임명' 헌법소원 본격 심리 나선다

..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25-01-09 16:43:44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007608?sid=102

권한대행의 재판관 미임명 헌법소원
민변, 조국 전 대표 등 제기한 사건
최근 전원재판부 심판회부…본격 심리
권한쟁의 사건과 동시 진행은 미지수

 

헌법재판소(헌재)가 후임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위가 헌법에 어긋난다며 제기된 헌법소원 심판 사건들을 전원재판부에 회부했다. 헌재는 본격적인 심리를 진행한 뒤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최근 '헌법재판관 임명 부작위(행위를 하지 않음) 위헌 확인' 관련 다수의 헌법소원에 대한 심판회부를 결정했다. 이는 헌재가 헌법 위반 등에 관한 내용적(본안) 심리를 개시한다는 의미다.

헌재는 사건이 접수되면 재판관 3인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서 적법요건을 갖췄는지 먼저 검토한다. 적법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경우 '각하'한다. 각하란 본안 심리 없이 재판을 끝내는 것을 말한다.만일 적법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면 전원재판부에서 본격적인 심리를 하게 된다. 다만 본안 심리 과정에서도 헌법소원에 대한 각하 판단이 나올 수도 있다.

전원재판부는 청구인 및 관계된 국가기관 등으로부터 서면으로 의견이나 각종 자료를 제출할 기회를 부여한 뒤 재판관 전원의 토의를 거쳐 문제가 된 공권력의 행사 또는 불행사의 위헌 여부에 대해 판단하게 된다.

앞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은 지난달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하지 않는다며 다수의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같은 날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최 대행은 조한창(60·사법연수원 18기)·정계선(56·27기)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결정했다. 반면 마은혁(62·29기) 후보자에 대해선 여야 합의가 확인되는 대로 임명하겠다며 유보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3일 최 대행의 이 같은 결정에 반발해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과 가처분을 신청하기도 했다. 우 의장은 마 후보자의 선출이 여야 합의에 따른 결과라고 강조했다.

헌재는 조기 변론을 실시한다는 재판관들의 계획에 따라 우 의장이 제기한 권한쟁의 사건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22일 오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신속하게 심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헌법재판관 미임명'에 대한 헌법소원과 권한쟁의 사건의 성격이 유사함에 따라 함께 심리가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에 대해 헌재 측은 "병합 및 병행 심리 여부는 재판부가 판단할 사항"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IP : 39.7.xxx.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25.1.9 4:44 PM (218.234.xxx.212)

    신속히... 김정환 변호사님이 헌법을 구합니다.

  • 2.
    '25.1.9 4:45 PM (220.94.xxx.134)

    얼른해주세요 한시가 급해요

  • 3. ..........
    '25.1.9 4:47 PM (117.111.xxx.158)

    빨리합시다

  • 4. 헌재 화이팅!!
    '25.1.9 4:56 PM (218.39.xxx.130)

    국민들 안정 시키기 위해 빠른 결론 기다립니다!!

  • 5. ...
    '25.1.9 5:16 PM (221.151.xxx.109)

    빨리 마은혁 재판관 임명하라!!!

  • 6. ㅇㅇ
    '25.1.9 5:28 PM (223.39.xxx.203)

    빨리 진행 시켜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594 윤썩 구치소로 출발 18 .. 2025/01/15 4,188
1674593 딸 자취방 문의드려요(돈이없어요ㅠ) 54 2025/01/15 7,174
1674592 여러분 아시죠? 이제 2부 능선 넘은듯 8 ㅇㅇ 2025/01/15 1,541
1674591 김밥을집에서 했는데요 7 .... 2025/01/15 3,642
1674590 눈밑지방재배치 6 .. 2025/01/15 2,166
1674589 만약 뚱이 계엄을 안 했더라면 13 ... 2025/01/15 5,329
1674588 전원책 13 썰전 2025/01/15 3,824
1674587 강아지도 따뜻한 곳에 지지는 걸 좋아해요 3 aa 2025/01/15 1,825
1674586 내란성불면증 이였다면 오늘은 기뻐서 못잘듯? 4 ㄴㄱ 2025/01/15 822
1674585 살이 빠진줄알고 잠시나마 기뻤네요 착각 2025/01/15 1,220
1674584 멧돼지 저렇게 계속 묵비권으로 일관하면??? 4 궁금 2025/01/15 1,939
1674583 미국은 내란공범 옹호말고 내정간섭도 중단하라. 6 ㅇㅇ 2025/01/15 1,631
1674582 윤뚱이 말을 안할수밖에 없잖아요 8 아이구 2025/01/15 3,048
1674581 체포할 때 상황 상상해보니 웃기네요. 6 ㅍㅎㅎ 2025/01/15 2,878
1674580 국 직접 만들어보니 참 건강에 안좋겠다 싶네요 9 lll 2025/01/15 3,210
1674579 다음달 국힘 3 명신잡자. 2025/01/15 1,449
1674578 이명수 기자 개인채널 구독좀 해주세요 67 부탁드립니다.. 2025/01/15 3,252
1674577 그나저나 트럼프 안색이 왜 ... 1 2025/01/15 3,325
1674576 lg유플러스 알뜰폰 가입했는데 상품권을 준다고해요 6 .. 2025/01/15 1,132
1674575 윤건희-명태균 게이트 수사, 국힘 해체 2 기원 2025/01/15 1,022
1674574 윤가의 업적 하나 검찰은 이제 쪼그라들 일만..... 2 ******.. 2025/01/15 1,243
1674573 노로바이러스 8 노로 2025/01/15 2,035
1674572 워싱턴 포스트 - 한국의 대통령들 7 한국보수대통.. 2025/01/15 2,740
1674571 만약에 구속영장 안나올수도 있나요? 10 .... 2025/01/15 3,111
1674570 캄보디아 킬링필드처럼 될뻔했던 우리나라 3 2025/01/15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