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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탄핵)딸이 호주 사회복지로 유학가고싶다는데요.

..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25-01-09 14:00:13

딸이 지금 인서울대학 사회복지학과 다닙니다. 갑자기 호주 대학으로 사회복지로 유학을 가서 거기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살고싶다네요. 근데 집밖에 없는 저희가 유학 보낼정도의 재력은 없습니다. 어학연수도 겨우 보내는정도예요. 대출 잔뜩 낀 아파트만 가지고있고 남편은 일하지만 저는 1년씩 재계약해야되는 비정규직입니다.그거는 차치하고 호주 사회복지사가 취업은 잘되는지와 연봉이 그래도 렌트비내며 호주에서 중산층으로 살기 무리없을정도인가요?  혹시 호주에 계신분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려요. 그리고 호주 유학비는 1년에 얼마 생각하면되나오? 학비만 3500만원 얘기하더라구요. 딸이 갑자기 얘기해서 머리가 띵하네요.

IP : 223.54.xxx.13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9 2:02 PM (1.239.xxx.246)

    지금 영어가 원어민 수준인가요?
    그냥 웬만큼 합니다 가 아니고요.

    그리고 대학 편입을 하겠다는건가요? 신입학을 하겠다는건가요?

    지금 호주 취업비자 어렵습니다.
    여차하면 유학만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햐 할겁니다. 취업비자 못 받아서요
    그리고 사회복지사는 특히 원어민 수준의 언어능력이 필요하고요.

  • 2. 의료계통은
    '25.1.9 2:04 PM (118.235.xxx.9)

    취업 100프로 되지만 나머지는 힘들대요.

  • 3. ..
    '25.1.9 2:08 PM (223.54.xxx.138)

    새로입학한대요. ielts따서 가겠다는데 점수가 높아야하고 어렵긴하대요. 본인은 100프로 취업된다고.생각하더라구요. 진짜 사회복지학 유학하고 한국오면 뭐가되는지?

  • 4. ..
    '25.1.9 2:13 PM (39.124.xxx.248)

    유학이후의 삶을 고려한다면 간호학으로 전과 추천합니다

  • 5. ..
    '25.1.9 2:16 PM (223.54.xxx.138)

    경제적으로도 안되지만 그걸로 반대하면 좀 그래서 호주 잘아시분 의견을 듣고싶어요. 현실적으로 힘든 내용으로 반대해야 그나마 이해해줄꺼같아서요

  • 6. 근데
    '25.1.9 2:1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딸이 대학생인데 가정형편을 전혀모르나요?
    원하는건 다 해주실 생각이세요?

  • 7. 사회복지사를
    '25.1.9 2:17 PM (59.7.xxx.113)

    하러 유학을 간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 8. 현지인
    '25.1.9 2:22 PM (149.167.xxx.159)

    그쪽 계열이 박봉이예요
    그리고 그 학과를 가는 아이들 자체가 공부 잘하는 아이들 아니고요.
    차라리 간호사를 한다면 모를까 반대예요

  • 9. ....
    '25.1.9 2:23 PM (188.251.xxx.59)

    저희 애들은 최상위권 실력이지만
    유학은 안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큰 애는 외국에서 중고등 나오고 국내대로 왔고,
    둘째는 장학금 받고 생활비 해결해서 유학 갔어요

  • 10. ..
    '25.1.9 2:23 PM (49.180.xxx.2) - 삭제된댓글

    소셜워커가 모자라는 직업군이라 영주권 신청 가능한 직업군이긴해요.
    호주 삶의 질이 좋은 것도 사실이고요.
    그 과정에서 학비등 많은 돈이 들기때문에 본인이 힘들게 일하면서 공부할 각오가 있어야 할듯요.

  • 11. 긷ㄴㅁㅂㅈㅇ
    '25.1.9 2:24 PM (121.162.xxx.158)

    그냥 외국병이 들었나 봅니다
    돈이 없다는건 이유가 안되나요 월 천씩 보내줄 수 있으세요?

  • 12. 비싸
    '25.1.9 2:25 PM (149.167.xxx.159)

    렌트비 비싸요
    한국정서에 맞는 위치에 살려면 비싸요
    Realestate .com.au들어가시면 가격 아실꺼에요
    그 공부해서 랜트비내고 생활비 내면 남는돈 없을꺼예요
    현지인들 조차 아이들이 따로 산다고 나갔다가 돈 많이 들어
    부모집에 들어 오기도 해요.

  • 13. 반대
    '25.1.9 2:30 PM (149.167.xxx.159)

    유학이라는거 장학금 받아 갈거 아니면 전 무조건 반대
    아이한테 유학자금 못 대주시는거 전혀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능력있어 돈 내줄 형편이라도 이 유학은 반대입니다
    그래도 아이가 원하면 첫번째 학비만 내 주시고 나머진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여기 외국학생들 집이 부자도 있지만 어떤 학생들은
    본인들이 밤낮으로 일하고 공부해서 집에 돈 보내주고 학비 버는
    거보고 참 기특하다고 생각하고 저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했어요

  • 14. ...
    '25.1.9 2:40 PM (39.7.xxx.151) - 삭제된댓글

    자녀분이 현실감각이 없네요.
    집도 대출있는 집에 아버님도 비정규직이라는데..
    여지를 주는 어머니도 이해안되구요.
    저라면 찬성은 아니고 반대지만..
    왔다갔다하며 학위 어중간해지는 것 보다는 졸업은 일단 시키겠어요.
    그 이후는 벌어서 가던 가서 벌던 가고 싶으면 가는거고 부모가 다 책임져주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 15. ...
    '25.1.9 2:42 PM (39.7.xxx.151)

    자녀분이 현실감각이 없네요.
    집도 대출있는 집에 어머님도 비정규직이라는데..
    여지를 주는 어머니도 이해안되구요.
    저라면 찬성은 아니고 반대지만..
    왔다갔다하며 학위 어중간해지는 것 보다는 졸업은 일단 시키겠어요.
    그 이후는 벌어서 가던 가서 벌던 가고 싶으면 가는거고 부모가 다 책임져주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 16. ...
    '25.1.9 2:43 PM (39.7.xxx.151)

    그리고 같은 사회복지라면 석사로 가라고 하겠네요.

  • 17. ..
    '25.1.9 2:43 PM (49.180.xxx.2)

    소셜워커 모자란 직업군이라 영주권 신청 가능하고
    호주에서의 삶,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건이 안 되니 본인이 졸업후 돈 벌어 모아서 가야겠죠.

  • 18.
    '25.1.9 3:02 PM (175.206.xxx.91)

    누가 옆에서 호주 좋더라 바람 넣었나보네요
    요즘 환율 미쳐서 있던 유학생도 난리인데요
    혹시 외동이라
    딸 하나인데 이정도 지원은 하라는 통보 비슷힌 소리일지

  • 19. ...
    '25.1.9 3:03 PM (142.186.xxx.130)

    자기가 알바 하면서 유학 가야죠. 그런 계획도 없이 유학간다고 한다면 정신이 썩었어요.

  • 20. ...
    '25.1.9 3:04 PM (142.186.xxx.130)

    지금 환율도 안좋아서 나가 있는 학생들도 귀향해야할 상황 아닌가요?

  • 21. ㅇㅇ
    '25.1.9 3:22 PM (211.36.xxx.4) - 삭제된댓글

    워킹홀리데이로 가서 돈 먼저벌고
    그 돈으로 유학가라고 하세요
    어이가없네요

  • 22. ㅇㅇ
    '25.1.9 3:25 PM (211.36.xxx.4) - 삭제된댓글

    워킹홀리데이로 가서 돈 먼저벌고
    그 돈으로 유학가라고 하세요
    이런말씀 죄송하지만
    딸이 양심도 없고 참...
    어이가없네요..

    먼저 워킹홀리데이가서 일하며 돈벌면서 살아보고 결정하라고 하고
    돈은 알아서 준비하라고 하시면 됩니다

  • 23. ㅇㅇ
    '25.1.9 3:30 PM (211.36.xxx.4) - 삭제된댓글

    워킹홀리데이로 가서 돈 먼저벌고
    그 돈으로 유학가라고 하세요
    이런말씀 죄송하지만
    딸이 양심도 없고 뇌가 비었나 싶은... 참...
    어이가없네요..

    먼저 워킹홀리데이가서 일하며 돈벌면서 살아보고 결정하라고 하고
    돈은 알아서 준비하라고 하시면 됩니다

  • 24. ㅂㅂㅂㅂㅂ
    '25.1.9 3:31 PM (115.189.xxx.118)

    일단 합격하면 학비만 대주세오
    가서 알바하며 생활비 마련은 가능합니다
    잘 될거에요

  • 25. ㅡㅡㅡㅡ
    '25.1.9 3:35 PM (61.98.xxx.233)

    윗분 말씀대로 워홀부터 다녀오라 해 보세요.
    그리고,
    호주대학 졸업하고 취업 힘들어서
    대부분 귀국해요.

  • 26. ㅇㅇ
    '25.1.9 3:42 PM (211.36.xxx.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이엘츠 점수 따기 어려워요
    워홀하면서 아이엘츠 점수 다 따면
    그때 유학허락하세요

  • 27. ㅁㅁㅁ
    '25.1.9 4:07 PM (123.103.xxx.70)

    그게 취업되도 열악하고 박봉이에요

    그렇게 전문분야도 아닐건데 영주권이 나오려나요
    차라리 다른 분야 추천하는 데
    이미 영어 점수 없으면 늦었어요..
    호주 교민입니다.. 집값 렌트 많이 올랐어요

  • 28. chloe07
    '25.1.9 4:16 PM (39.120.xxx.150)

    저희 언니가 영문과 나와서 호주로 유학을 가고 사회복지 전공으로 대학졸업하고 취직하려고 했는데
    영어가 생각보다 부족하고 우리나라 사회복지라 하면 취약계층,노년층이 떠오르는데 외국은 알콜중독자,마약중독자를 주로 만나야 하고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무섭다고 했어요ㅠㅠ)
    다른과 전공으로 다시 대학을 들어갔어요
    결국 사회복지는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힘들다.......
    아닐까요ㅠ

  • 29. ,.
    '25.1.9 4:20 PM (211.234.xxx.90)

    유학원에서 사회복지사가 전문직이고 초봉 7~9천 받는다고 했다네요. 영주권도 100프로 나온다 했대요. 그래서 제가 거기서 세금50 프로 이상떼고 거기 원룸 월세가 얼마인지 체크해봤나니까 답을 못해요. 호주 교민님 맞나요?

  • 30. 에궁
    '25.1.9 4:41 PM (180.69.xxx.54)

    호주에서 연봉 7-9천은 센게 아닐텐데요. 최저시급이 2년전에 23000원 이었는데,,그 만큼 물가가 다 비싸죠.
    딸이 워홀로 갔다가 지가 돈 벌어 학비 대며 유학하고 있어요.
    가성비 넘 떨어져서 제가 유학비 댄다면 당연 들어오라 했을거예요. 워홀하는동안 영어 학원 어학원 안다니고 점수가 되서 현지서 수속 밟아서 바로 입학 했어요. 한 한기 천만원 학비 넘 아깝네요. 제 돈 보내는게 아니어도,,그나마 컴공쪽이니 호주 취업 아니어도 외국계 기업 취업이니 그냥 두고 보고 있지 사회학쪽을 외국에서 굳이(?) 싶네요. 참 울 아이는 생활비도 본인이 알이서 해요.

  • 31. ㅇㅇ
    '25.1.9 4:47 PM (211.36.xxx.4) - 삭제된댓글

    원룸이 뭐에요. 그런거없어요.
    다 쉐어해서살지.
    예를들어 아파트에.방3개면
    마스터룸은 주인(집 렌트한 한국인)
    나머지 방 두개에는 방1개당 2명씩
    한집에서 쉐어하는 형태로 살아요

    도시에서는 보통 방하나에 침대 두개두고 쉐어해서 살아요.

    시드니같은데는 더 비싸고 열악해요.

    도심이면
    한방에 2명사는 쉐어 1주일에 250-300불정도하고
    1인이 쓰면 1주일에 350-400불 할걸요?
    한달아니고 1주일금액에요.

    시드니는 저거보다 더비싸고 한집애 사는 사람도 더 많음

  • 32. ㅇㅇ
    '25.1.9 4:52 PM (211.36.xxx.4) - 삭제된댓글

    원룸이 뭐에요. 그런거없어요.
    다 쉐어해서살지.
    예를들어 아파트에.방3개면
    마스터룸은 주인(집 렌트한 한국인)
    나머지 방 두개에는 방1개당 2명씩
    한집에서 쉐어하는 형태로 살아요

    외곽으로가면 더 저렴해집니다

    시드니같은데는 더 비싸고 열악해요.

    도심이면
    한방에 2명사는 쉐어 1주일에 250-300불정도하고
    1인이 쓰면 1주일에 350-400불 할걸요?
    한달아니고 1주일금액에요.

    시드니는 저거보다 더비싸고 한집애 사는 사람도 더 많음

  • 33. 호주유학
    '25.1.9 5:13 PM (1.145.xxx.168)

    영어만 잘 되면 사회복지 공부해서 취직 잘 됩니다. 연봉 호주불로 처음 시작이 8-9만불 되구요. 하지만 윗분 말씀대로 한국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건 사실이구요. 하지만 좀 더 놀라가면 케이스 매니저도 되고 해서 연봉은 더 올라가구요. 커뮤니케이션이 좋을 수록 좋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영주권하고도 연결되기도 하구요. 참고로 직업치료사도 좋습니다. 더 궁금한 거 있으시면 카톡 liveinlife로 문의 주세요. 저는 멜번에 살고 있습니다.

  • 34. 더불어질문
    '25.1.9 5:35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윗님 호주에 OT나 PT 공부하면 전망은 어떤가요? 좋다고 들었는데 연봉도 궁금하고 사실인지요.

  • 35. 음...
    '25.1.10 4:16 AM (170.99.xxx.156)

    사회복지면 어느나라나 박봉일걸요.
    전 미국이고, 미국도 땅이 넓어서 주마다 케바케 겠지만, 적어도 제가 사는 주는 그래요.
    제 직장동료 30넘은 석사 사회복지 전공 아들보다, 23살 제아들이 연봉이 더 높아요.
    제 직장동료도 아들이 사회복지 전공하는거 말렸다는데 기어코 가더라고 하더라구요.
    다른나라로 가면 연봉이 더 높더더라... 하는거 믿지 말고 직접 찾아보라구 하세요.
    Glassdoor 인가 미국에서는 베이스 샐러리 나오거든요.
    미국에서 외국인이 새로 공부해서 직장찾는데 제일 좋은건 간호사인거 같애요.
    영어 잘못해도 커뮤니티 컬리지 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병원에 직장 구하는 한국아줌마들도 많더라구요. 연봉도 좋구요.
    X ray technician 도 괜찮구요.
    일단 유학을 사회복지로 가는건 남인 저도 반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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