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진짜 스스로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요
아들녀석은 엄마가 생각하시는 것 보다 말이 더 빨리 나와서 그러시는 것 같아요 이러는데...흠...
지난주에도 아조나 빨간치약으로 잇몸맛사지를 해야겠다라는걸 오랜만에 니조랄로 잇몸맛사지좀 해야겠다고 했어요
뭐 일상생활중에서 단어가 헛나오는 경우가 넘 많아서 식구들이 아놔~하고 웃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아 또 실수했네하고 알아차려요
에휴..지금도 땀나지 말라고 샤워후에 겨드랑이에 바르는거 그게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생각중이에요
대딩때부터 몇십년을 썼구만 이렇게 이름이 생각이 안나다니 이거 설마 치매초기증상은 아니겠죠?ㅜㅜ
ㄱ,ㄴ,ㄷ...초성들 하나씩 넣어가며 생각하고 있는중이에요
내가 이건 꼭 생각해 낼거에요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