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 죽겠어서 보일러 안 돌릴수가 없구요.
생필품 비롯 소소한 쇼핑들 살까말까 사고싶다 고민도 지겨워요. 애 간식 등 먹는것도 먹고 싶은 대로 사고 싶은 대로 그냥 편하게 사고 싶고 학원비는 아낀다고 아껴지는 항목이 아니죠.
나이 드니 옷도 악세사리도 저렴한 건 못 입고 못 하죠.
그냥 이것저것 생각하고 비교하고 가성비 따지는데 지쳤어요. 맛이나 질을 떠나 내 심신 회복과 힐링을 위해 외식도 가끔 필요하고 까페에서 마시는 커피도 필요하구요.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 구색도 갖춰놔야 겠구요.
일단 나이드니 딴 것 보다 이젠 냉난방은 진짜 못 아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