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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면하라) 남편한테 25년만에 사랑한다고 톡 보냈는데

애정이 짜게 식네 조회수 : 5,475
작성일 : 2025-01-09 15:21:50

아직도 1이 안 없어져요 ㅎㅎㅎ 보이스피싱이나 해킹인 줄 알았을까요. 참고로 평생 징하게 싸우고 살다가 요 근래 조용하게 살고 있는 부부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 주말부부긴 하지만 에구~~어떻게 얼굴을 보나요 ㅜㅜ 손꾸락 잘못 놀리면 나락 간다는 교훈을 얻었네요 ㅋㅋ

IP : 125.142.xxx.23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9 3:22 PM (1.232.xxx.112)

    잘하셨어요.
    달달하네요 ㅋㅋ

  • 2. ㅋㅋㅋㅋㅋ
    '25.1.9 3:23 PM (58.151.xxx.248)

    아... 절대 보내지 말아야지 ㅋㅋㅋ

  • 3. 1111
    '25.1.9 3:24 PM (218.48.xxx.168)

    바빠서 못보셨겠죠
    후기 올려주세요 ㅎㅎ

  • 4. 하나더
    '25.1.9 3:2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문자 하나 더 보내세요.
    참고로 보이스피싱 아님... 홍길동 본인임.

    결국 부부만 남게되고 나이들수록 더 소중해지는 것 같아요. 전우애,동료애,인간애...거기에 애정이 더해지는.
    잘 하셨어요.

  • 5.
    '25.1.9 3:26 PM (220.94.xxx.134)

    가족은 그런거보내면 안돼요 ㅋㅋ

  • 6. 지금
    '25.1.9 3:27 PM (47.136.xxx.216)

    남편이 님계신곳으로 올라오고 있을 수도..
    목욕제계하시고 기다리세요. ㅎㅎ

  • 7. ㅋㅋ
    '25.1.9 3:27 PM (119.65.xxx.220)

    가끔 남편한테 하트뿅뿅 보내면 남편왈.
    뭔짓했어?
    돈사고쳤느냐옹?
    이렇게 대답해서 이제 안보내요.

  • 8. ㅅㅅ
    '25.1.9 3:28 PM (218.234.xxx.212)

    잘 하셨어요^^ 행복하세요

  • 9. ..
    '25.1.9 3:28 PM (125.176.xxx.40)

    어찌 대꾸가 없냐? 하고 한 통 더 보내세요.

  • 10. ....
    '25.1.9 3:28 PM (112.220.xxx.98)

    25년만에 왜 그러셨어요 ㅋ

    1. 치매인가?
    2. 다른남자한테 보낼껄 나한테 보냈군 부글부글
    3. 이여편네 큰사고쳤나?

    남편은 어떤생각중일까요 ㅋ

  • 11. 엘사공주도
    '25.1.9 3:29 PM (125.142.xxx.233)

    입 돌아갈 추위라서 ㅎㅎ 남편이 오진 않을겁니다.

  • 12. 우리 남편이라면
    '25.1.9 3:3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너 일 안하고 뭐하니? 이럴 듯. 우리도 주말부부

  • 13. chelsea
    '25.1.9 3:31 PM (106.243.xxx.179)

    아마 엄청 초긴장하느라 못읽고있을수도...
    내가 뭘 잘못했나......

  • 14. 얼마 전에도
    '25.1.9 3:31 PM (125.142.xxx.233)

    제가 젊을 때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보냈는데 답장이 없었어요. 그때는 너무 가난해서 ㅜㅜ 남편이 미웠거든요. 전 맞벌이하다가 애 유산되고 사이가 나빠지다가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얘가 왜 이러나 하겠죠. 사실 제 맘은 저도 몰라요 ㅋㅋ

  • 15. ..........
    '25.1.9 3:32 PM (211.250.xxx.195)

    우리남편이라면

    뭔일있나?하고 답올듯 ㅋㅋㅋㅋㅋ

  • 16. .....
    '25.1.9 3:36 PM (125.128.xxx.134)

    저희 남편은
    안돼, 사지마
    라고 답장 올듯요

  • 17. ...
    '25.1.9 3:37 PM (219.254.xxx.170)

    많이 놀라셔서 어찌 반응 해야 할지 고민 중일거 같아요

  • 18. 청심원 사러갔나
    '25.1.9 3:39 PM (125.142.xxx.233)

    제가 넘 심장에 충격을 줬나봐요 ㅎㅎ 잘못 보냈어 그럼 추하겠죠?

  • 19. 왜그랬어요
    '25.1.9 3:39 PM (118.220.xxx.115)

    안돼 사지마ㅋㅋㅋㅋㅋㅋ

    아 댓글 웃겨요 ㅎㅎ

  • 20. 워워
    '25.1.9 3:40 PM (14.35.xxx.240)

    추가 문자 금지!!!
    기다려봅시다
    남편에게 시간을 주세요!!!

  • 21. 기다려보세요
    '25.1.9 3:42 PM (125.178.xxx.170)

    답장 알려주세요~ ㅎ

  • 22. ㅎㅎ
    '25.1.9 3:48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보이스피싱인지 아실듯요.ㅎㅎㅎㅎ

  • 23. 원글은 용자
    '25.1.9 3:50 PM (58.230.xxx.235)

    잘 하셨어요. 남편분이 머쓱하겠지만 좋아하실 거에요..

  • 24. ㅇㅇ
    '25.1.9 3:56 PM (175.116.xxx.192)

    팝업보고 일부러 클릭 안한다에 5백원걸어요 ㅎㅎ 클릭 하는 순간 뭐라고 대처해야할지 아득해지는 ㅎㅎ

  • 25. 긷ㄴㅁㅂ
    '25.1.9 3:57 PM (121.162.xxx.158)

    사람은 모두 그런 말을 듣고싶어해요
    어색해서 본인도 반응을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아마 고맙고 좋을겁니다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지금부터라도 사이좋게 즐겁게 사시길요 인생 짧네요

  • 26. ㅋㅋㅋ
    '25.1.9 4:14 PM (220.93.xxx.48)

    위의 분 말처럼 팝업보고 일부러 클릭 안한다ㅎㅎㅎ
    남편분 놀래서 내가 뭐 잘못했나 하면서 오만생각 하실듯 ㅋㅋㅋ

    근데 진짜 너무 귀여우신 부부~~

  • 27.
    '25.1.9 4:27 PM (118.32.xxx.104)

    후기!!

  • 28. 안너무해
    '25.1.9 4:56 PM (122.254.xxx.130)

    실수라니요! 아내가 사랑한다고 고백(?)할때 싫어할남편이 어딨나요? 속으론 좋아하죠 ㅠ
    이혼앞둔 사이가 아니라면ᆢ
    기다려보시고요ᆢ그래도 답이 없으면 저녁에 얘기해보세요
    남편은 당연 가족이지만 나랑 살맞대고사는 남편이죠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야 ᆢ가 아니고
    부부끼리 그러는거 맞아요
    후기 부탁요~

  • 29. 근데
    '25.1.9 5:14 PM (211.234.xxx.118)

    뭐라고 하다가 사랑한다 보낸건가요? 흐름이있을거잖아요... 갑자기 암 말없다가 사랑해..이런건가요?

  • 30. ㅇㅇ
    '25.1.9 5:14 PM (116.32.xxx.18)

    귀여우세요^^

  • 31. 추우니까 감기조심
    '25.1.9 5:45 PM (125.142.xxx.233)

    하라고 하면서 여보 사랑해~~그랬어요. 낮술도 안 마셨는데 제가 미쳤었나봐요 ㅎㅎ

  • 32. ..
    '25.1.9 5:59 PM (116.40.xxx.27)

    우리남편은 사고쳤냐???라고 할듯..ㅎㅎㅎㅎ

  • 33. 잘 하셨어요
    '25.1.9 6:21 PM (220.117.xxx.35)

    그게 뭐가 어렵다고
    사랑을 부르는 말인데

    표현하지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죠

  • 34. 충격적인 후기
    '25.1.9 6:39 PM (125.142.xxx.233) - 삭제된댓글

    톡을 다시 봤는데 차단한 것 같아요 ㅋㅋㅋ

  • 35. 리얼 후기
    '25.1.9 7:19 PM (125.142.xxx.233)

    어, 그래 내일 집에 갈게...라고 답장 왔어요.

  • 36. 티니
    '25.1.9 7:46 PM (106.101.xxx.249)

    잘 하셨어요
    그런 표현 한 번 안해보고
    다 늦게 후회하는 사람도 많아요
    잘하셨어요

  • 37. 문자
    '25.1.9 8:08 PM (39.124.xxx.196)

    문자의 힘은 생각보다 큰 듯 해요.
    저도 가끔 남편에게 그런 문자보내는데
    효과 아주 좋아요 ㅎㅎ

  • 38. ㅇㅇ
    '25.1.9 8:42 PM (219.250.xxx.211)

    휴 저도 쫄았는데 그럭저럭 해피엔딩 ㅎㅎㅎㅎㅎㅎㅎ
    내일, 좋은 시간 되시길요.ㅎㅎㅎㅎ

  • 39. ㅎㅎ
    '25.1.9 9:24 PM (183.103.xxx.182)

    긴장하며 읽다가 어~~그래 내일 집에 갈게~~~에서 빵 터졌어요.
    원글님
    뜨밤 보내시구요.
    결혼의 장점은 50대부터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문자보내기 정말 잘 하셨어요.
    칭찬해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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