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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석규는 울먹이다 대상 소감도 제대로 못하고 내려오네요 ㅠ

......... 조회수 : 18,061
작성일 : 2025-01-05 19:18:36

지난 연말에 mbc 연기대상  녹화해놓은거

좀 전에 했는데

(저런 시상식 해야 종사자들이 돈을 받는다니

이 시국에.. 이런 얘기는 말아주세요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로  한석규 배우가

대상 받았습니다

 

이 작품 하면서  가족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이걸 수상소감으로 하려고했는데

비행기 사고로 가족잃은분들을 생각하니

하면서  계속 눈물 참다가   한참 있어도 

울음이 나올것같으니

 

결국  죄송합니다 하면서  내려갔어요

 

아이도 넷이고  평소 무척 가정적이라는

한석규 배우가 진심으로 가슴 아파한다는게

느껴져서 마음 먹먹해집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82님들과 범인 추리해보고  재미있었는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IP : 210.98.xxx.8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5.1.5 7:21 PM (121.138.xxx.34)

    보면서 눈물이...어느수상소감보다 감동적이었어요

  • 2. ㅜㅜ
    '25.1.5 7:23 PM (1.222.xxx.56)

    송구하다고. .

  • 3. 그쵸?
    '25.1.5 7:23 PM (210.98.xxx.80)

    ㅠㅠ
    그냥 형식적인 멘트가 아니라 너무 진심이 느꺼지는
    울림이 있었어요

  • 4. 정말
    '25.1.5 7:31 PM (172.225.xxx.214)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분 중 하나..

  • 5. ...
    '25.1.5 7:47 PM (39.117.xxx.39)

    요즘 아들과딸 서울의달 다시 보는데 한석규 정말 멋있어요. 연기도 잘하고

  • 6. 아..
    '25.1.6 6:35 AM (217.149.xxx.217)

    이런 분이 대상 받으실 분이시죠.

    임뭐요는 좀 배워라!

  • 7. 슬퍼요
    '25.1.6 7:13 AM (217.149.xxx.217)

    https://theqoo.net/hot/3559702827



    수상하러 가면서도 트로피 먼저 받는게 아니고
    먼저 깊이 숙여 인사한 다음에
    트로피를 받네요.

    이 분은 제발 성형하지 말고
    몰래 룸싸롱 가지 말고
    불륜하지 말고
    이미지대로 깨끗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이 분마저 뒤로 더러운 짓하고 살았다면
    정말 연예인이고 배우고 다 환멸날거 같아요.

  • 8. 3분부터
    '25.1.6 7:13 AM (221.144.xxx.165)

    https://www.youtube.com/watch?v=kNixFwSn8wE

  • 9. ...
    '25.1.6 9:05 AM (149.167.xxx.255)

    인간의 진실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고맙습니다.

  • 10. 쓸개코
    '25.1.6 9:06 AM (175.194.xxx.121)

    제 최애배우 석규오빠. 정말 진심이 느껴지는데요. 전혀 과장됨이 없이..
    대상 축하드려요.

  • 11. ...
    '25.1.6 9:25 AM (125.128.xxx.134)

    두 번이나 '송구하다' '사과드리고 싶다'는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이런 시기에 시상식을 해서라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책임있는 자들이 희생자들앞에서 진심으로 저렇게 말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봤어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도 그래서 작은 위로가 되었을 겁니다. 참 멋진 배우예요.

  • 12. 진심
    '25.1.6 10:35 AM (1.240.xxx.68)

    진심은 그렇게 전하는거죠.
    멋진 배우 한석규를 응원합니다.

  • 13. ,,,,,
    '25.1.6 12:24 PM (110.13.xxx.200)

    거의 대부분 유가족 얘기만 하다 내려오시더라구요.
    진심이 느껴지는 소감이었네요.

  • 14. 몇 해전
    '25.1.6 1:12 PM (118.216.xxx.54)

    세월호 가족 위로하면서 축배의 노래 부르던 박영규씨 생각나네요

  • 15. ...
    '25.1.6 1:50 PM (223.38.xxx.170)

    예전에 대한항공 사고로 성우 두분이 돌아가셔서
    비행기 사고가 더욱 남다르게 와 닿았다고 하는 것 같아요

  • 16. 한석규는
    '25.1.6 3:28 PM (58.29.xxx.96)

    젊을때부터 레전드

  • 17. 찐팬
    '25.1.6 5:37 PM (182.226.xxx.97)

    몇 년전에 분당에 어느 국수집에 들어갔는데 바로 한석규씨가 들어왔어요. 평범한 카니발 타고 매니저인지 지인인지랑 조용히 식사하고 가시더라구요. 국수집 사장이 사인 요청하니까 다 해주시고 일하시는 이모님들이 사인 요청하는것도 다 해주시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연예인이면 엄청 좋은차 타고 다니는줄 알았는데... 하면서 대 배우인데 굉장히 소박하고 평범한거 같다고 신기해 했어요. 이분 진짜 진심 좋으신 분 같아요. 저도 엄청 팬이었는데 편하게 식사하시는 거 같아서 멀리서만 지켜본적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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