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몽 잘꾸시는분(입시)

[123]

제가 어제 몸이 아파 약을 먹고 잠을 자는데

 

석파랑 같은 한옥 기와집 대문으로 계단을 올라가는데

계단이 너무 가파른거에요.

 

대문이 열려있긴 한데..

계단을 오르다 깜짝 놀라 깼어요..

넘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왠지 불안하네요.

 

아이가 쓴대학이 왠지 그 건물과 관련있어보이고..ㅠㅠ

상향이긴 하죠..

예체능인데 실기가 있어 1차를 붙어야 실기를 보는건데...불안하네요.

그 문으로 들어갔어야 붙겠지요.ㅠㅠ

중요한일 앞두고 꿈이 잘맞아서...

 

 

[ㅡㅡ]

문 열려있는데 잘 들어갈수 있지 않을까요?

[말이라도]

감사해요..정말 감사해요..

[ㅠ]

문열려있으니 될듯 ^^

[음음]

그 가파른 계단을 기어코 올라가셨으니 좋은 소식 있을거예요

[…]

합/불합의 꿈이 아니라
실제로 합격의 가능성이 높은 학생인데
그럼에도 혹시나 하는 엄마의 마음이 나타난 꿈이라고 생각해요

문이 닫혀 있으면 좀 불안한 만도 한데
열려 있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그리고 입시 때는 꿈을 한 번만 꾸는 게 아니더라고요
저는 총 세 번 꿨어요 뒤로 갈 수록 뭔가 선명한 꿈 ㅎ

[합격 꿈]

합격 꿈 같아요
결과도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

[예지몽]

대문이 열려있어서 좋고 오르는 꿈이 좋다고 알아요
그런데 가파르다는 것 보니 힘들 게 추합하실듯
하지만 합격!

[아]

굉장히 흥미로운 꿈이네요.
평소에 꿈이 잘 맞았다고 하시니까 저도 결과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제 생각에도 열려있는 문으로 힘들게 가파른 계단을 올라갔으니 일단 합격할 것 같긴해요.
저도 제 시험 형제들시험 조카들 시험 등등 예지몽이 항상 다 맞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