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아버지신데
전화통화할때 정신이 산만하시고 발음을 잘 못알아들으세요.
주소알려드리는데
원도안로 라 몇번이나 했더니 원구암로!!라고 계속 그러시네요. 보청기를 해드려야하나요?
가격대는 어느정도 하나요?
홀아버지신데
전화통화할때 정신이 산만하시고 발음을 잘 못알아들으세요.
주소알려드리는데
원도안로 라 몇번이나 했더니 원구암로!!라고 계속 그러시네요. 보청기를 해드려야하나요?
가격대는 어느정도 하나요?
나이들면 노안 오는 것처럼 청력도 약화된대요
저도 요즘 귀가 좀 안들리는 듯 ㅡㅜ
보청기 알아보세요~ 코스트코 입구에도 팔았는데
청각이상있을 나이에요
일정정도 나쁘면 지원금 있을겁니다
가격은 천차만별 입니다
근데 원도안로.. 지명이 어렵긴하네요.. 저도 몇번은 되물을거 같은..
백원천원 할 때 원
도둑넘 할 때 도
안경 할 때 안
진로소주 할 때 로
원도안로!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저희아버지 차상위계층인데
청각장애등급을 받아야만 지원금 131만원이 나온다네요.
직접만나 대화할땐 심한편은 아니라서..
아마 등급 못받겠죠?
윗님 그렇게 말했어요
도깨비 할때 도
안경 할때 안
했는데 계속 구암로라고ㅠ
문자로 보내드린다했더니 계속 불러달라고 해서..
근데 이럴때가 종종 있더랍니다
아... 보청기 해드려야 겠어요~
청각 장애등급 받기 힘들어모.
저 정도 듣을수 있으면.
저희는 그냥 보청기 사서 해요. 300만원
비싼거 했는데 그럴 필요까지 없었는데
이왕하는거 하면서 했는데 잘 안껴요.
적응 못하나봅니다.
그리고 자주 방문해서 주파수 맞추어줘야 해서 아버지 사는곳에서 해야 편해요
보청기 해드려도 어르신들은 잘안끼우시나봐요?
재작년에 틀니해드렸는데
불편하다고 그것도 자주안끼시더라고요.
그냥 지내야하는건지.
저희아버지도 잘안끼우실것같긴하네요
일단 보청기가 사람이 귀를 통해 듣는것처럼 그리 잘 들리지가 않아요 희안하게 들리고 지직거리기도 하고 본인에게 맞는거 찾기 힘들고 심지어 어떤건 어지럽기까지 하다고 그러더라구요
보청기 낀다고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잘 들리는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50 초반인데 30대 때 발병한 중이염으로 수술 두번하고 청력 나빠져서 작년에 보청기 했는데,
안낄때가 더 많아요.
생각보다 잘 들리지는 않아요. 저는 보청기하면 소머즈가 되는줄 알았는데 불편하기만하고 생각보다 청력개선 효과는 작아요
그렇군요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40대후반부터 청각이 쇠퇴하고
60대부터는 난청이 생길시기라 하네요
80대에 접어드셨으니 당연히 덜 들릴텐데
보청기도 획기적이진않고 걱정이에요
청력이 나빠지면 치매 확률이 높아져요.
그럼 어떡해야하죠?
안그래도 혼자계시고 만나는사람도 거의 없는데ㅠ
소통도 예전보다 힘드네요.
본인말만하시고 남얘기잘안듣고..
해드렸는데 일단 그냥 기성품처럼 한번에 가서 사는게아니고 검사하고 적응될때까지 여러번 방문해야해서
그것도 힘들었어요. 그리고 그걸 6개월도 안되서
한쪽 잃어버려가지고 ..
티비도 보셔야하고
길걸을때차오는소리도 듣고해야하니 하긴 해야할거같네요 ..
여의치않으면 음성확장기인가 이런것도 있던데
알아보세요..근데 보청기하는곳에선 권하지않았지만
없는것보단 나을거같아요.
그 발음 자체가 젊은사람도 어렵네요 이해하셔야해요 우리아빠도 70중반때부터 고춧가루 팔아달래서 주소불러주먼 그렇게 못알아들어 답답합디다 그맘 이해해요 그치만 우리도 늙으면 그리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