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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국민 우울증

우울증 조회수 : 4,912
작성일 : 2024-12-29 17:52:16

12.3 계엄 이후

가슴 두근거림으로

잠을 편히 못 자고 있는데

거기에 감기까지 걸려

10일정도 고생했는데

오늘 제주항공 사고를 보니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요

 

광주광역시에 삽니다

오전에

직장에서 긴급으로 생존 확인 카톡 오고

(남편 직장에서도 오고)

 

뉴스를 보니

전남교육청 직원, 학생

광주교육청 학생

전남도청 산하 직원들 나오니

그냥 멍 해 지네요

 

손 떨림이 일어나고

뉴스만 확인하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IP : 114.202.xxx.18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4.12.29 5:53 PM (211.235.xxx.156)

    지금 그래요 잠을 푹못자고 토막잠 자고 또 깨고 잠시 바닥에 누웠다가 깨고

  • 2. ㅈㄷㄴ
    '24.12.29 5:55 PM (211.212.xxx.251)

    멀지 않은 지역에서 큰 사고가 일어났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지요ㅠ
    부디 놀란 마음 진정시키시길 바래요

  • 3. 맞아
    '24.12.29 5:56 PM (218.39.xxx.130)

    마음이 불안하고 슬프고 화가 나고 분노가 치밀고 미치겠어요

    대한민국이 슬픕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슬프고 분노합니다..ㅠㅠㅠ

  • 4. 윤거니처단
    '24.12.29 5:57 PM (1.11.xxx.206)

    계엄 전에는 새벽에 깨는 일이 없었는데
    이후에 새벽에 깨면 핸드폰으로 뉴스 찾아본다니까요

    내년 봄이 오기전까지 정리가 되어있길 힘들겠죠?

  • 5. ...
    '24.12.29 5:58 PM (118.235.xxx.85)

    너무 안터깝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ㅠ

  • 6. ...
    '24.12.29 5:59 PM (112.156.xxx.69)

    저도 계엄 이후 불면증에 감기까지 걸려 아픈데 슬픈 일까지 내리 터지니 우울함이 말도 못해요
    진짜 죽을 놈은 죄없다 뻔뻔한데 선량한 시민들만 당해야 하는지 하늘이 원망스러워요

  • 7. ㅇㅂㅇ
    '24.12.29 6:01 PM (182.215.xxx.32)

    저쪽이 정권만 잡으면 같은일 반복반복

  • 8. 333
    '24.12.29 6:01 PM (110.70.xxx.119)

    진짜 죽을 놈은 죄없다 뻔뻔한데 선량한 시민들만 당해야 하는지 22222222

    억울하고 너무너무 슬픕니다

  • 9. 저요
    '24.12.29 6:01 PM (211.235.xxx.141)

    뭔가 불안하고 잠도 깊게 못자고 우울하고 화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들어요

  • 10. ㅇㅇ
    '24.12.29 6:02 PM (211.234.xxx.160)

    저는 실제로 병 났어요 ㅠㅠ 진짜 전국민 병 걸릴 지경

  • 11. 강제다욧
    '24.12.29 6:05 PM (39.7.xxx.34)

    저도 살이 너무 빠졌어요 ㅠㅠ
    하아.. 지금 답글 쓰며 BBC 라디오 듣고 있었는데 마침 비행기 사고 소식 나오네요..
    국제적 위상은 또 어쩔… 후진국 이미지 ㅠㅠ

    뭘 먹긴 먹어야겠는데…
    카페라떼로 연명하고 있어요 ㅠㅠ

    어찌됐둥 사고 유가족만 할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 한평범
    '24.12.29 6:06 PM (125.180.xxx.174)

    사는게 뭔지 허무 해요 .. 그냥 눈물이 계속 나네요 …

  • 13. 빙글빙글
    '24.12.29 6:09 PM (61.105.xxx.165)

    전 2주만 버텨달라.그 말 때문에
    지금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 14. ...
    '24.12.29 6:11 PM (112.148.xxx.198)

    그냥 무기력 해진다 할까요?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야하기에
    억지로 억지로 먹고있네요.
    유족들마음 어찌다 헤아리며
    하루아침에 유명을 달리한 망자들 한은 또
    어찌 달래야할까요?

  • 15. 저것들이
    '24.12.29 6:12 PM (221.150.xxx.104)

    용산에서 대체 무슨짓을 하는건지 너무 무서워요. 저것들이 집권하고 부터
    나라가 하루도 편할날이 없네요 ㅜㅜ

  • 16. ㅇㅇ
    '24.12.29 6:18 PM (221.163.xxx.18)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거죠ㅠㅠ
    계엄령일으킨 내란수괴와 일당들은 죄를 받을 겁니다 반드시 받을거예요

  • 17. 그러게요 ㅠ
    '24.12.29 6:21 PM (110.175.xxx.66)

    더한것도 할 ㄴ ㄴ 들…
    원글님
    부디 마음을 단단히 하시고
    이 난국을 헤쳐나가 보아요
    그지역분들
    정말 말할수없이 비통하고 원통하고
    안타깝습니다
    왜 하필….. ㅠㅠ

  • 18. ..
    '24.12.29 6:22 PM (118.218.xxx.182)

    용산에서 저 두ㄴㄴ 끌어내고 땅을 파보고 싶어요.
    도대체 무슨 짓을 했는지..

  • 19. 토닥
    '24.12.29 6:32 PM (222.235.xxx.9)

    너무 수상해요. 윤썩렬 끌어내고 빨리 나라를 정상으로 잡아야 합니다.

  • 20. 무너지다
    '24.12.29 6:36 PM (61.105.xxx.165)

    외신도 속보로 나오고 있네요.
    계엄에...비행기 사고에...
    여행 업계는 죽겠네요.
    안 그래도 내수도 수출도 다 어려운데
    외국여행객이라도 좀 많이 왔으면 했는데...

  • 21. ...
    '24.12.29 6:37 PM (175.157.xxx.233)

    전 그날 이후 계속 불안증 있어왔는데 오늘 아침 소식 듣고 누가 심장을 비틀고 쥐어짜는듯한 통증을 느끼고 꺼이꺼이 울었어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ㅠㅠ

  • 22. ...
    '24.12.29 7:20 PM (121.153.xxx.164)

    저도 몸살에 독감걸려서 몸져 누워있네요 ㅠㅠ 아진짜
    두잡것들 때문에 나라가 이게뭔지
    진정 신은 있는지

  • 23.
    '24.12.29 8:43 PM (119.70.xxx.197)

    목포인데 내가 아는분이 설마 없겠지 했는데 전에 같이 근무한 분이 있어서 우울해서 기운이 없어요

  • 24. 꼬라지
    '24.12.29 8:50 PM (1.225.xxx.212)

    연말이고한데 맘이 편치않아요. 전국민 우울증 맞네요.

  • 25. 창나
    '24.12.29 10:38 PM (182.221.xxx.29)

    서로 나라망할까 잠못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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