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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단짝 인연이 끝난것 같은데..

..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24-12-29 09:04:10

크게 말실수하거나 틀어진건 아닌데 그동안 조금씩 달라진 상황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듯해요. 오랜 단짝이라 멀어짐을 부인했었는데 최근에 만나보고 시절인연이 이런건가 끝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젠 뭐 하나 공통점을 찾기 힘들더라구요. 그러니 대화도 겉돌고 제 행동도 삐걱거리고.. 여러명이 만나는 관계면 그냥 만날텐데 단짝으로 보는 관계니 이런 감정들이 확 티나더라구요.

 

만났던것도 친구가 오랜시간 미혼이었는데 결혼을 한다고 해서 간만에 만난 거였는데 그러고 연락이 없네요. 

이거 제가 연락한다고 달라지는거 없겠죠? 

IP : 220.85.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9 9:18 AM (123.214.xxx.120)

    오래 살다보니
    인간 관계를 다 깨끗이 정리하고 살 필요는 없더라구요.
    다만 내게 해가 되는 관계는 깨끗이 정리하는게 꼭 필요합니다.
    그냥 소원해진 관계는 그 상태로 그냥 두다보면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질때도 있고
    그냥 정리될때도 있고
    맘 편하게 방치하며 살려고 해요.

  • 2. ...
    '24.12.29 9:28 AM (114.200.xxx.129)

    123님 의견에 공감요. 그냥 자연스러운게 나은것 같아요
    나한테 완전 해를 주는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냥 좀 소원해져도 방치하는 상태..
    그러다가 다시 보고 싶을수도 있는거고
    저는 단짝 이런 관계는 아예 안만드는 스타일인데
    그런 관계 되는거 어릴때도 싫었구요
    적당한 선에서 그냥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거 좋아하는데 적당한 선에서
    생각날때 연락하면 되는거죠

  • 3. ...
    '24.12.29 9:31 AM (1.241.xxx.216)

    오랫동안 미혼이였고 결혼한다고 만났는데
    연락이 없다고요
    한창 바쁠 때 아닌가요 정신없을 때요
    결혼식 날짜는 들으셨어요?
    굳이 결혼식 앞 둔 단짝과 인연을 정리하시려는 이유가
    고작 그 정도라는게 더 놀라워요ㅠ

  • 4. 우선은
    '24.12.29 1:15 PM (112.157.xxx.159)

    원글님 결혼식에 친구분이 와 주었다면
    결혼식까지는 잘 챙겨 주세요
    그 뒤에 인연 정리할지 말지 다시 생각 하시구요
    친구는 지금 엄청 중요한 시기인데
    축하만 해주는 시간으로 보냄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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