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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한테 말 함부로했던 사람들 말이 한번씩 떠올라 힘들어요.

.....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24-12-27 00:53:24

사람들은 저를 조금 겪고나면 착한 본성을 캐치하고서 말을 함부로 해요. 그래서 저는 인간혐오가 생겼어요. 그런 말들 듣고 화도 못냈죠. 한번씩 떠올라서 힘들어요.

IP : 203.175.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12.27 12:57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그런 못된 말들은 그냥 갑자기 맞는 소나기 같은 거예요
    맞았더라도 내가 훌훌 머리 흔들고 털어내면 그만입니다.
    그런 못된 말들이 귀한 내 심성을 좀 먹도록 허락하지 말고
    힘 내고 앞을 바라보면서 하루하루 성실하게
    내 인생을 살면 되어요

    님이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들이 님에게 다가오게 돼 있습니다

  • 2.
    '24.12.27 1:07 AM (221.138.xxx.92)

    말을 함부로 하는 건 상대방의 문제지 님과는 관련이 없잖아요...

    당시에는 좀 당혹스러웠겠지만
    님이 영향받을 필요 없어요.

  • 3. 저도
    '24.12.27 1:10 AM (118.220.xxx.220)

    그런 순간들 그런 말들이 문득 스치며 떠오르는 순간이 많아요. 저와 같은 과이신것같아요
    사람이 순하고 착하다는걸 캐치하면 함부로 말을 내뱉는 인간들이 있죠. 성악설을 믿어요 인간은 강자에겐 절대 악하지 못하고 약자에게만 악하죠

  • 4. ,,,,,
    '24.12.27 1:16 AM (110.13.xxx.200)

    자꾸 되새기지말고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건 맞지만 쉽지 않죠.
    그래도 두번째 화살은 맞지 마시고
    담번엔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연습해두세요.,
    무례한것 같은 말을 하면 '뭐라구요' 한마디정도는 내뱉는 연습이라도..
    대안이 있어야 계속 당하지 않잖아요.

  • 5. 아줌마
    '24.12.27 1:27 AM (116.125.xxx.164)

    저도 착해보이는지 시켜먹을려고 해요..누굴 바보로 아는지...

  • 6. ..
    '24.12.27 1:32 A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저두요..근데 제 문제 아니니까 뭐..

  • 7. ..
    '24.12.27 5:10 AM (211.177.xxx.101)

    원글님 저도 그래요
    양심껏 살고 싶어서
    내가 피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가족조차도..
    좀 약하게? 선하게 굴면 먹혀요
    인간본성이 이렇구나를 느끼고 나니까
    나 혼자 독립해 보자 하고 있어요
    결국 혼자 사는거 같아요

  • 8. ..
    '24.12.27 5:18 AM (211.177.xxx.101)

    원글님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반응하세요 참지말고요
    그 참는걸 알아주는 인간들이 없어요
    약하고 모지리로 보는 거죠
    싸울 줄 알아야 됩니다
    인생이 싸움이예요
    치고박고가 아니라
    말 준비를 많이 해야 합니다
    뭐든지 불편하면 상대방에게 힌트를 줘야 해요

  • 9. ..
    '24.12.27 5:35 AM (211.177.xxx.101)

    자기의견을 보여야지만
    상대방도 좀 움찔합니다
    참으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의외로 인간들이 남들의 좋은 인성에 관심없어요

    참아준걸 전혀 몰라요
    심지어 수십년을 알고 지낸 가족도 몰라요

    제가 60세인데요
    후회되는게
    좋은거는 너무 감사하다고 표현했는데요

    무시당하고 불편한 걸
    나 혼자 참았던 거더라구요

    이기적이지 않고 착한 사람이란 걸
    언제는 알아주겠지? 했던 거 같아요
    내지는 내가 착한 걸 말하는 게 너무 낯간지러워서 못했죠..

    복잡하게 생각말고
    그냥그낭 당시에 그대로 표현하세요

    잘 안돼도 계속 연습하세요

    남한테 좋아보이는 사람 아무 가치 없어요

    님의 선한 도덕성이 느껴져서 길게 답 다네요

  • 10. 7년
    '24.12.27 5:48 AM (175.199.xxx.36)

    애들 고등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 시작했는데 순한 사람은
    치이게 되어 있어요
    저도 순하다 소리 많이 들었는데 대신 절 하나도 어려워
    하지 않더라구요
    특히 못땐것들이 착한사람 좋아한다면서 더 말도 조심해서
    안하고 무시하고
    괜히 강약약강 이라는 말이 나오겠어요
    할말은 해야지 무시안해요
    상대방한테 할말은 해야됩니다
    속으로 욕하겠지만 그러던지 말던지 남한테 좋은 사람
    으로 남아봐야 님 속만 문드러져요

  • 11. 지나가다
    '24.12.27 6:10 AM (99.241.xxx.71)

    똥밟은거잖아요
    그 인간들 잘못이짗님 잘못은 없는데 왳그걸
    다시 불러와 님을 괴롭히세요
    아이 씨 똥밟았네 하고 흘려보내세요
    제 자신에게도 하는 말입니다

  • 12. 저도
    '24.12.27 7:59 AM (184.145.xxx.228)

    저도 그런경우 여러번 있었는데요
    앞에서 바보같이 반박도 못하고 당하기만했어요
    참지않고 같이 해대는것도 성격상 잘 안되더라고요
    봐서 여러번 그러거나..정도가 지나친 사람은
    그냥 손절해요
    그런 못돼먹은 인간들 상종 안하니까 마음의 평화가 왔어요

  • 13. ...
    '24.12.27 8:27 AM (222.236.xxx.238)

    말 함부로 막 하는 인간들이 저를 낳아준 부모여서
    저는 더 괴로워요.
    상종을 안하는게 나를 살리는 거더라구요.

  • 14. ㅇㅇ
    '24.12.27 1:51 PM (58.29.xxx.20)

    원글님 저도 그래요
    양심껏 살고 싶어서
    내가 피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가족조차도..
    좀 약하게? 선하게 굴면 먹혀요
    인간본성이 이렇구나를 느끼고 나니까
    나 혼자 독립해 보자 하고 있어요
    결국 혼자 사는거 같아요222
    저도 많이 당하는 경우라서
    댓글이 도움되네요
    저장합니다

  • 15. ,,,
    '24.12.27 11:13 PM (180.66.xxx.51)

    원글님 저도 그래요
    양심껏 살고 싶어서
    내가 피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가족조차도..
    좀 약하게? 선하게 굴면 먹혀요
    인간본성이 이렇구나를 느끼고 나니까
    나 혼자 독립해 보자 하고 있어요
    결국 혼자 사는거 같아요333

    힘내세요. 집에서 그런 상황을 많이 연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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