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형수에 대한 감형을 비판하고, 취임하면 강력 범죄자를 상대로 한 사형제의 적극적인 집행을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4.12.17 /AFPBBNews=뉴스124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조 바이든이 미국 최악의 살인범 37명의 사형을 감형했다"면서 "말이 안 된다"고 썼다.
그는 이어 "각각의 범행을 들으면 여러분은 바이든이 이렇게 했다는 것을 믿지 못할 것"이라면서 "피해자들의 친척과 친구들은 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러면서 "나는 취임하자마자 폭력적인 강간범, 살인자, 괴물로부터 미국 가정과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법무부에 사형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도록 지시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다시 법과 질서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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