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글) 거절했을때 상대방의 반응

ㅇㅇ 조회수 : 3,326
작성일 : 2024-12-24 01:57:01

거절했을 때 상대방의 반응이 주로 어떠하신가요들?

저는 제가 상대방에게 부탁이나 제안을 했는데

상대방이 거절하면 그냥 물러나거든요?

 

그런데, 제가 거절하면 상대방 10의 9은

화내거나?

저를 비난하거나?

제 거절을 무시하고 상대방 뜻대로 하려들거나?

끝까지 저를 물고 늘어지며 설득하려들거나?

 

인 경우가 많아요. 엄청 피곤해져요.

싫다는데 안 하겠다는데

왜 저런 반응일까요?

 

제가 평소에 거절을 잘 안해서 그럴까요?

그래서 제 거절은 진짜 작정하고 거절하는 건데

저렇게 들은체 만체 하면 

어이가 없어요.

 

나쁜 이들이 제 주위에 꼬이는 걸까요?

IP : 118.235.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4 1:58 AM (73.148.xxx.169)

    답정너들 많죠. 그러거나 말거나. 어차피 좋은 거절은 없어요.

  • 2. 그런사람은
    '24.12.24 2:03 AM (58.29.xxx.96)

    처음부터 친해지지 않아요.
    부탁하는거 자체가 민폐라 생각해서
    안하기도 하지만 한다싶으면 그다음부터 아는척도 안해요.

    아주 근성들이 거지인거죠.
    뭐하러 피곤하게 독립적인 사람들 안만나고
    저런 민폐를 당연하게 여기는 종자들은 빨리 컷

  • 3. 여지를 줬거나
    '24.12.24 2:13 AM (124.53.xxx.169)

    만만하게 보였거나 둘 중 하나겠죠.

  • 4. ㅇㅇ
    '24.12.24 2:32 AM (59.17.xxx.179)

    만만하게 보였다에 저도 한 표요

  • 5. ..
    '24.12.24 2:55 AM (118.235.xxx.42)

    평소에 부탁정도는 들어줄거 같은 착한 이미지 인가봐요
    저는 평소에 노를 잘해서 왠만큼 친하지 않으면 부탁도 안하던디
    대신 비위맞춰주는 소리도 잘 안해서 고민상담은 하더라는

  • 6. ㅇㅇ
    '24.12.24 3:39 AM (118.235.xxx.27)

    노를 잘 안하고
    상대방 비위를 잘 맞춰주는 편인데
    이게 착하게 또는 만만하게 보이나보네요.

    기분나빠도 참고
    싸울 줄을 잘 몰라요

  • 7. ...
    '24.12.24 5:46 AM (61.43.xxx.67)

    진상들은 호구를 기가 막히게 알아봅니다

    비위 맞추고 참으니 호구 되지요

  • 8. ..
    '24.12.24 7:40 AM (182.220.xxx.5)

    기분나빠면 기분 나쁘다고 얘기해야 해요.
    무례하면 무례하다고 얘기해야 하고요.
    내 일이면 내가 알아서 하니 잔소리 하지마라 말해야 하고요.

  • 9. dma
    '24.12.24 8:06 AM (1.230.xxx.228)

    상대방이 이미 답을 듣기도 전에 들어줄거라고 100% 확신하고 이미 거기에 대한 계획등 다 짜놓았을듯 싶네요.
    보통 사람들이 사실 남에게 부탁을 하는 경우도 그리 많지 않아요.
    평소에 거절하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할거 같네요.
    쉽게 부탁할 생각 못하게.

  • 10. ~~
    '24.12.24 8:37 AM (1.231.xxx.121) - 삭제된댓글

    제가 심각하게 거절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돌아보니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다는 말이 뭔지 맞더군요.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부류는
    상대가 이미 호구인 걸 알기때문에
    자기가 화 내면 쩔쩔 매고 더 전전긍긍할 거란 것도 알고 그 역시 이용하는 거구요.

    그나마 나의 거절에 화는 내지 않지만
    해맑은 얼굴로 끊없이 부탁하는..
    부탁~ 아님 말고~ (난 기분 안나뻐) 또 부탁~
    이런 부류도 상대 입장은 안중에도 없는 자기만 아는 최악.

    내가 내 맘을 잘 들여다보고 담담하게 말할 줄 알아야해요.
    그건 어렵겠네요. / 왜? / 저는 싫다구요.
    중요한 건,
    감정 담지않고, 구구절절 변명하지 말고!
    아무렇지 않게 툭 내뱉을 용기가 필요해요.
    부탁은 니 맘이라도, 거절은 내 맘이니까.

    곤란해하지 않고, 무심하게 툭! 거절하면
    이사람이 만만치 않구나. 느껴요.
    그럼 담엔 조심하더라구요.

    내 자존감을 키워야해요.
    나 아니면 누가 나를 아끼리..

  • 11. ~~
    '24.12.24 8:38 AM (1.231.xxx.121)

    제가 심각하게 거절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돌아보니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다는 말이 맞더군요.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부류는
    상대가 이미 호구인 걸 알기때문에
    자기가 화 내면 쩔쩔 매고 더 전전긍긍할 거란 것도 알고 그 역시 이용하는 거구요.

    그나마 나의 거절에 화는 내지 않지만
    해맑은 얼굴로 끊없이 부탁하는..
    부탁~ 아님 말고~ (난 기분 안나뻐) 또 부탁~
    이런 부류도 상대 입장은 안중에도 없는 자기만 아는 최악.

    내가 내 맘을 잘 들여다보고 담담하게 말할 줄 알아야해요.
    그건 어렵겠네요. / 왜? / 저는 싫다구요.
    중요한 건,
    감정 담지않고, 구구절절 변명하지 말고!
    아무렇지 않게 툭 내뱉을 용기가 필요해요.
    부탁은 니 맘이라도, 거절은 내 맘이니까.

    곤란해하지 않고, 무심하게 툭! 거절하면
    이사람이 만만치 않구나. 느껴요.
    그럼 담엔 조심하더라구요.

    내 자존감을 키워야해요.
    나 아니면 누가 나를 아끼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061 민노총 간부 간첩 활동 한달전 구속 민노총 14:42:42 18
1667060 우원식 " 이미 헌재재판관은 여야합의 된 문제. 정쟁대.. 1 ㅅㅅ 14:40:52 241
1667059 열린공감 TV 에서 하도 잘 맞춰서... 2 열린공감 14:40:12 153
1667058 김건희, 오징어게임 영희 캐리터 비슷한거보세요 3 ,,,,,,.. 14:38:20 220
1667057 저것들이 시간 질질 끄는 이유 .. 14:38:04 147
1667056 먹이금지: 남태령집회와 민주당 3 .. 14:37:26 80
1667055 남태령집회와 민주당 6 탄핵 14:35:45 202
1667054 윤석열 믿는 구석이 있는 듯 내란수괴범 14:35:05 386
1667053 군산무당이 얼굴드러내고 인터뷰한 이유 4 ... 14:34:49 643
1667052 단독] 수첩속 사살 계획명 “백령도 작전” 10 국민일보 14:33:10 551
1667051 ‘혈액암’ 조지호 경찰청장, 구속집행정지 요청 11 ㅇㅇ 14:32:12 710
1667050 "내란의밤 "성공했다면 2 ,,, 14:31:09 224
1667049 우원식 국회의장 긴급회견 1 .. 14:30:59 656
1667048 "대통령님♡" 크리스마스 카드는 받은 윤석열,.. 2 윤석열이놈 14:30:36 354
1667047 성탄절에 교회예배에 가면 맛있는 음식도 먹나요? 4 성탄절 14:28:04 277
1667046 잡채에 흑설탕 넣는 건가요? 8 .. 14:24:10 364
1667045 이재명,1인1개 압류통장 허용해야 23 경제대통령 14:21:04 680
1667044 조의금(부조금) 문제 6 14:18:51 381
1667043 매불쇼 보고 있는데 붕짜*** 가 무슨 말이에요? 8 ... 14:17:41 1,166
1667042 단독]“12·3 계엄 날짜, ‘버거 보살’ 노상원이 찍었다” 10 역시 14:14:58 1,096
1667041 계엄밤에 국회의장 공관에 군인 출동 2 .... 14:14:09 405
1667040 공개처형을 야만이라고 생각했어요 22 14:11:56 744
1667039 가로세로 100cm 나무판 레이에 싣을수 있을까요? 4 테이블 14:11:36 151
1667038 무조건 유산은 n분의 일이 최선이죠? 14 공평히 14:09:49 931
1667037 계약직인데 더는 못 다니겠어요. 6 rPdir 14:07:18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