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전자 무섭다

결혼 조회수 : 4,212
작성일 : 2024-12-20 10:17:45

젊을때는 그냥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해서 애 낳아 살면 된다 생각했는데 지나보니 유전자 진짜 무섭다는 생각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맞아요

상대방이  멀쩡해도 집안이 그러면 애들세대에 그 유전자가 발현되는듯

육체든 정신적이든 모든게 적용되는데 그 기질이라는 걸 닮는걸 보니 소름 돋네요

이 기질이 어렵고 힘들때 나와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큰 복을 받은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육체적으로 문제를 안고 태어났고 아이한테 유전이 되는 사실을 알면서도 결혼해서 아이 낳고 그 아이는 그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 받고 다음도 이거 너무 이기적인듯

정신적으로도 문제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인듯

결혼이라는거 참 신중해야 할듯 합니다

IP : 149.167.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지구 보면
    '24.12.20 10:24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유전자가 그 사람 운명이고 사주팔자 입니다.

  • 2. 마자요
    '24.12.20 10:28 AM (149.167.xxx.159)

    젊을땐 운명 사주팔자 안 믿었는데 나이들어 보니
    태어난 성정이 운명과 사주팔자를 만들더군요

  • 3. .,.
    '24.12.20 10:29 AM (175.212.xxx.141) - 삭제된댓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나요?

  • 4. 후천성유전
    '24.12.20 10:34 AM (211.241.xxx.107)

    환경에 유전자가 변한다는 후천성 유전이라는것도 있던데
    안 좋은 유전자 받았어도 환경이 좋으면 다 커버 되는거 같아요

  • 5. ㅡㅡ
    '24.12.20 10:39 AM (106.102.xxx.195)

    맞아요
    가족력..진짜 대단해요

  • 6. .....
    '24.12.20 10:40 AM (119.149.xxx.248)

    당연하죠 무서운건 그 나쁜게 언제 발현될지 모른다는거... 50넘어 나타날수도 있고 60넘어 나타날수도 있고... 병도 그렇고 바람기며 알콜중독이며 뭐며 젊을땐 모르더라구요ㅠ

  • 7. 바람소리2
    '24.12.20 10:44 AM (114.204.xxx.203)

    옛날엔 왜 저리 따지나 했는데
    닥치니 이해가 가요
    물론 환경차이도 있지만

  • 8. 환경
    '24.12.20 10:45 AM (149.167.xxx.159)

    이게 좋은환경에 의해 커버가 되는정도면 그건 미미한 정도인거 같아요
    환경상황에 없이 발현되는거 보고 무섭다고 느낀거예요
    예외는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할것 같아요

  • 9. ///
    '24.12.20 10:48 AM (116.89.xxx.136)

    맞아요
    그래서 어른들이 결혼할 때 집안 따지고 했던게
    이제 나이드니 이해가 갑니다.

  • 10. ..
    '24.12.20 10:53 AM (211.234.xxx.14)

    정신질환 유전자가 진짜 무서워요

  • 11. 구더기 무섭죠
    '24.12.20 11:02 AM (180.227.xxx.173)

    다 안 생겨도 나한테 닥치면 100프로인건데요.

  • 12. ..
    '24.12.20 11:30 AM (218.235.xxx.222)

    저도 이런 사실을 나이먹어서 깨닫게되네요
    고등학교 때 유전의 법칙을 배우기는 하지만
    결혼할 배우자에 대해서는 자신의 일로 생각하지 못하는거같아요.
    옛날 분들이 결혼은 집안으로 보고 해야한다는 말 나이먹어 보니 절대 찬성입니다.
    자녀들이 유년기 때는 평범하다가도 사춘기 지나면서 그 숨은 유전자가 발현되더군요

  • 13. 진리
    '24.12.20 12:15 PM (49.181.xxx.78)

    이 명백한 진리를 왜 나이가 들어야 아냐고요
    참 속상합니다
    젊을때는 우습게 알아듣고
    나한테는 적용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하는데
    그게 맞는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915 인테리어중 바닥재 고르는게 젤 힘드네요 11 ㅇㅇ 2025/01/13 1,543
1671914 올 봄에 아파트사는 거 어떻게.. 2 무주택 2025/01/13 1,923
1671913 명언 2 *** 2025/01/13 839
1671912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9 아웃겨 2025/01/13 1,504
1671911 설에 해 갈 음식 3가지 뭐가 좋을까요? 22 . . . 2025/01/13 3,257
1671910 비싼 패딩도 물세탁 하는 거 맞죠? 13 세탁 2025/01/13 3,024
1671909 삼시세끼 예전에 했던거 보던중 2 .... 2025/01/13 1,282
1671908 밧데리 아저씨 극우네요? 10 기막혀서 2025/01/13 2,660
1671907 버거킹 통새우버거 7 ... 2025/01/13 1,931
1671906 주말에 집에서 이렇게 쉬는거 너무 심하지 않나요 9 ,,,, 2025/01/13 2,855
1671905 통증 때문에 밤새우신 경험 있나요? 8 2025/01/13 1,382
1671904 냄비 연마제 제거할때요 4 ... 2025/01/13 1,290
1671903 AI인공지능 창작능력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4 궁금 2025/01/13 658
1671902 김어준이 부르는 노래 4 노무현 형 2025/01/13 1,382
1671901 마포구청 앞 현수막- 12.29. 고인 명복을 웃는 얼굴로 5 마포구 2025/01/13 1,661
1671900 대상포진 수포가 다시 올라오네요 1 ㅜㅜ 2025/01/13 1,001
1671899 통관번호 불일치로 세관에 묶여있는 상품 어찌해야할까요? 3 ㅠㅠ 2025/01/13 1,198
1671898 헌재 1명은 언제 임명되나요 4 ㅎㄹㄹㅇ 2025/01/13 1,685
1671897 옷수선집은 남는게잇나요 42 수선 2025/01/13 5,136
1671896 시어머니 생신상 문의 드려요 10 문의 2025/01/13 1,824
1671895 나혼자산다 키 20 .... 2025/01/13 6,313
1671894 열없는 감기인데도 기운이 이렇게 없을 수 있나요. 4 .... 2025/01/13 920
1671893 다음 대통령은 이 정권 수사하다 2년 보내겠어요 6 ㄴㄱ 2025/01/13 986
1671892 "경호처는 군인이 아니라서 항명죄가 없다." 2 ㅅㅅ 2025/01/13 1,366
1671891 게시판 왜 이리 정화됐나 봤더니 실시간 유트브로 이동. 1 .... 2025/01/13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