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은 아니고
시민들이 아이와 함께 이용하라고 만들어놓은 시설이 있어요
시청에서 어떤 재단인지 협회에 위탁을 주고 거기서 알아서 운영을 하나봐요
근데 규정이런거도 완전 자기네들 편한대로
쉽게 말해서 거기 상주하는 선생들 편한대로 짜놓고
심지어 거기 상주하는 선생들이 엄마들한테 갑질도 심해요
제가 지켜본 바에 의하면 거기 엄마들이 2~3시간 맡겨두면 그동안은 아이 혼자 거기 있게 되는데
그럴때 엄마들 허락없이 아이에 대한 개인정보 같은것도 발설하더라구요
뭐 발달 치료를 받고 있다든지
아니면 아이들의 우열을 가르면서 누가 잘하고 못하고 이런 이야기를
아무 상관 없는 엄마들을 붙잡고 그런 이야기를 해요
아무리봐도 위탁을 맡겨놓으니 운영이 개판같아서요
시청에 민원을 넣으면 될까요?
그런데 저희 아이도 거기 종종 맡기는데 혹시 저희 아이한테 피해가 갈까봐 걱정이 되긴 하거든요
그리고 웃긴건 거기 이용객이 진짜 없거든요
그래서 거의 제가 봤을때 선생들이 거의 월급 루팡 같아 보이고
특히 사무직으로 앉아 있는 사람은 컴퓨터 모니터 가리개랑 무슨 혼자 병풍 같은거
쳐놓고 혼자 뭘 하는지
뭘 하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 너무 불친절하고
오는 애들 자기 기호대로 어떤 애한테는 반갑다고 난리치고
어떤 애한테는 냉랭하고
일을 하는게 아니라 뭐 상사도 없고 그러니
지 멋대로 하는거 같거든요
뭔가 위탁 운영의 폐해 같고 이용객들이 엄마들이고 그러니 쉽게 민원을 못 넣는거같은데
그냥 가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