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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토요일 집회때 82깃발 근처였어요

..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24-12-19 19:04:42

제가 좀더 앞쪽이었는데 부끄러워 아는척은못해도 반가웠어요^^

또 그날 제가 울컥한건 제 앞에 흔들리던 빨간 깃발에 적힌

아무도 아닌 우리를 두려워하라 라는 문구였어요

어린 여학생들이더라구요

 

힘든 시기지만 아무도 아닌 우리들 모두 살아남기로 해요

저녁 맛있게드세요 모두

 

 

IP : 211.234.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24.12.19 7:05 PM (61.105.xxx.18)

    좋은일 생길거에요
    전 인과응보를 믿습니다

  • 2. ...........
    '24.12.19 7:08 PM (119.69.xxx.20)

    아무도 아닌 우리를 두려워하라 222

  • 3.
    '24.12.19 7:10 PM (223.39.xxx.245)

    여학생들 문구 참 센스있네요
    어릴 때는 깃발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깃발에 적힌 문구가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의지와 위안을 함께 주는 아이템이더라고요

    아무도 아닌 선조들에게 물려받은 한국
    아무도 아닌 우리들도 함께 해요

    원글님도 저녁 맛있게 드세요

  • 4. 오..
    '24.12.19 7:28 PM (180.65.xxx.19)

    멋진말이네요~~ 헌재가 윤석열을 살리고 국민을 죽이는 결정을 하지는 않겠죠 윤석열 기각되면 국민들 다 죽고 헌재 재판관들도 찬성한 분들 다 죽고 대한민국이 망할텐데 윤석열만 끝장나면 국민들 살고 대한민국도 살고 헌재 재판관들도 다 사는 결정 내리기만을 빕니다

  • 5. ㅇㅇ
    '24.12.19 7:29 PM (223.48.xxx.231)

    오 멋지네요
    아무도 아닌 우리를 두려워하라 라니

  • 6. ..
    '24.12.19 7:29 PM (118.235.xxx.165)

    원글님, 저도 부끄러워서 좀 거리를 두고 혼자 훈훈해했을 것 같아요.
    전 여의도공원쪽에 있었지만요.
    학생들, 어쩜 저렇게 가슴 서늘한 문구를 생각해냈을까요?
    끝내 우리가 이길겁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 7. ㅇㅇ
    '24.12.19 7:58 PM (125.179.xxx.132)

    눈물나요 ㅜㅜ
    미안하다 얘들아

  • 8. K-깃발
    '24.12.19 8:09 PM (116.41.xxx.141)

    K-placard의 발견
    어쩜 저리 재치있는 아이들이 많은지
    구닥다리 중년들 부끄럽고 부럽고 하네요 ㅎ

    아무도 아닌 우리를 두려워하라 333

  • 9. .......
    '24.12.19 8:13 PM (1.241.xxx.216)

    아무도 아닌 우리를 두려워하라 44444

    뭉클하네요 근데 그 말 정말 맞네요 그들이 미래고 희망이네요

  • 10. ..
    '24.12.19 8:28 PM (14.33.xxx.93)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곳에 계셨나봐요
    저는 괜찮아 잘될거야~~ 이노래에 눈물이핑ㅎ

  • 11. 뭉클
    '24.12.19 9:43 PM (175.205.xxx.61)

    아무도 아닌 우리를 두려워하라5555

    이 뭉클함 뭐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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