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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남편보다 더한 짠돌이 남편 있을까요?

ㄴㄴ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24-12-19 10:01:28

구두 한켤레를 찢어질때까지 신고

버릴때 아주 뿌듯해해요

찢어질때까지 신은게 자랑인거마냥

여기 여기 찢어졌다고 막 보여주면서ㅜ

이보다 더한 남편 없겠죠ㅜ

 

IP : 223.38.xxx.14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상
    '24.12.19 10:03 AM (59.10.xxx.5)

    검소가 아니라 구질구질하네요.

  • 2.
    '24.12.19 10:03 AM (223.39.xxx.56)

    구두 더해
    구멍난 옷 수선해 입으며 뿌듯해 하는 사람은요?

  • 3. 그런사람많음
    '24.12.19 10:05 AM (172.224.xxx.21)

    옷은 코스트코에서만. 다 떨어질때까지...
    자식 운동화도 5만원 넘어가는 꼴 못 봄
    여행가자 이야기해 본적없음
    외식은 대패삼겹이 최대

    제 돈으로 가족여행가다가 이제는 안 데리고 가고 싶어요

  • 4. 통장잔고
    '24.12.19 10:06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모은돈이 많을듯.

  • 5. 하늘에
    '24.12.19 10:06 AM (175.211.xxx.92)

    중간 중간 수선해서 망가지지 않게 해서 오래 신으면 안된대요?

    잘 관리하고 수선하면서 오래 쓰는게 절약이지..

    찢어질때까지 신고, 구멍날때까지 입는 건 어리석은듯...

  • 6. ㅠㅠ
    '24.12.19 10:10 AM (123.111.xxx.211)

    치약이나 화장품 끝까지 쓰면 뿌듯하긴 하던데
    신발 찢어질 때까지는 좀 ㅎ

  • 7. ..
    '24.12.19 10:11 AM (175.212.xxx.141)

    구두쇠에대한 평가는 둘로 나뉘죠
    모은돈이나 재산으로 봤을때
    저렇게 아끼더니 와 진짜 돈 많이 모았네
    저렇게 아끼더니 돈 하나도 없네

  • 8. ㅅㅂ
    '24.12.19 10:14 AM (121.169.xxx.234)

    옷은오래입어도 신발은 밑창닳으면 미끄러우니 주기마다 사야되는데...

  • 9. ㅁㅁ
    '24.12.19 10:14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나한테 피해끼치는 행위도 아닌데
    구질구질이니 뭐니 댓은 ㅠㅠ

    뭣에 의미부여하며 사냐 차이 아닌가요 ?
    저도 뭐 겨울 실내복 바지 20년입었는데 올해는 못찾아서
    다른걸로 버틸려니 불편해요

  • 10. ...
    '24.12.19 10:14 AM (211.36.xxx.33) - 삭제된댓글

    저희는 부부가 쌍으로 그래요.
    이월상품만 사고 깨끗하게 손질해서 입어요.
    구멍 나면 기워서 입다가 다시 구멍나면 그때 버려요.
    서로 오래 입은 거, 신은 거 자랑해요.
    그래도 모든 곳에 아끼는 거 아니면 상관없잖아요.
    저희도 여행이나 경조사에는 안 아껴요.

  • 11. ...
    '24.12.19 10:21 AM (61.43.xxx.67)

    신발은 건강과도 직결되는데 쯧

  • 12. ㅇㅇ
    '24.12.19 10:23 AM (223.38.xxx.146)

    우리남편은 찢어져도 수선해서 신어요..

  • 13.
    '24.12.19 10:23 AM (163.116.xxx.114)

    중간중간 수선해서 써도 결국 버릴때가 되면 찢어져서 버리는거 아닌가요?
    중간 상태이냐 혹은 최종 상태이냐의 차이일 뿐인것 같은데.
    중간중간 수선해서 오래 사용하는 분은 그럼 언제 버리시는지요??

  • 14. 울남편이
    '24.12.19 10:24 AM (39.7.xxx.43)

    더할 걸요.
    대학 졸업때 받은 가죽혁대 거의 40년간 아직도 착용.
    신발 떨어짐은 기본이라 여름장마에 물 새도 신어서 제가 갖다 버림
    더 기막힌 건 폭염임에도 퇴근 후 서재에서 에어컨 안켜고 있음.ㅜㅜ
    초인종 벨 망가진 거 셀프교체하고 돈 들 일 안함.
    근검절약 몸에 밴 개천용이라..ㅠㅠ

  • 15. 저도
    '24.12.19 10:33 AM (211.36.xxx.27) - 삭제된댓글

    쓸 수 있는건 고쳐서 쓰고 어지간하면 잘 안버려요
    쓸만한거 있으면 잘 안사고요

  • 16.
    '24.12.19 10:38 AM (211.108.xxx.164)

    그렇게 자신에게 쓰는돈 아껴서 집샀어요
    어디 큰 돈 나올곳도 없어서 구질구질해도 어쩔 수 없었구요
    그래도 남한테 쓰는 건 안아꼈습니다

  • 17.
    '24.12.19 10:40 AM (222.116.xxx.35)

    울남편 결혼하고 얼마후 우연히 남편 신발에 발을 넣었는대 느낌이 이상
    그래서 구두를 들어보니 밑창이 다 닳아서 너덜
    구두사러 가자니 됐다고 아직 신을만 하다고
    이마트 가서 구두 샀어요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죄송하지만 이 구두 한번 어떤지 봐주시겠어요 하고
    그 담부터 이마트에서 구두 사다가 신겼어요
    금강에 상품권 두개를 들고 갔다가 구두 너무 비싸다고 그냥 오는날,
    저녁에 집에와서 보니 상품권 잃어버려서 얼마나 속상했던지.
    상품권 20만원에 구두 18만원인대 비싸다고 안사고 나가더라고요

  • 18.
    '24.12.19 10:42 AM (222.116.xxx.35)

    그런 남편이 퇴직하고 집에서 2년차입니다,
    덕분에 노후준비 다했고 편안히 놀수 있어요
    퇴직하고 용돈 제가 60만원씩 줍니다,
    유일하게 돈 쓰는게 한달에 한번정도 병원가는거, 몇만원,
    한달에 4-5번 친구만나서 밥먹는거 몇만원,

  • 19. 우라
    '24.12.19 11:05 AM (117.111.xxx.110) - 삭제된댓글

    남편은 더 병신인게
    남한테는 돈 잘 씁니다

  • 20.
    '24.12.19 11:05 AM (1.240.xxx.21)

    지구가 많이 아픈 시대라 썩지 않을 쓰레기 덜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 질수록 좋은 세상이 되는 거겠죠?
    저도 되도록 꼭 필요한 물건 아니면 잘 안사고
    있은 물건 고쳐 쓰는 편이예요.

  • 21. 우리
    '24.12.19 11:07 AM (117.111.xxx.110)

    넘편은 더 병신인게
    남한테는 돈 잘 씁니다
    특히 지네 집에.
    지 여동생 집도 사줬어요
    남들 밥 사는 귀신이고요
    홈쇼핑에 3장에 삼만 구천구백원 이 딴 거 사입으면서

  • 22. 궁금증
    '24.12.19 12:00 P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렇게 절약하는 분들, 경제상황은 넉넉하신지 궁금해요. 여유있어도 아끼는분들 있잖아요.
    비꼬려는거 아니고 아끼면 잘산다라는 옛말 진짜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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