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자아이입니다.
아래 글 보고... 저도 궁금해서 이 시국이지만... 여쭤봅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Adhd 진단을 받았고.
현재 학교를 두달가까이 거의. 가지않고 있습니다
학교가야하는 평일 아침만 빼고는 즐겁고 행복한 아이라
그외 시간에는 미술 피아노 승마 하고 있고.
몸이 가벼운 아이라 클라이밍 하려고합니다...
하지만 저런것들은 주1. 주2회인지라 길고긴 방학을 보내기에는 부족한것 같고..
학습이 아닌 다른 활동할만한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태권도장가서 매일매일 땀 빼고 오면 좋을텐데 그건 싫다 합니다
수영은 잘하지만 겨울에는 가기싫다 합니다.
지금은 유급 일수는 걱정없는데. 내년이 걱정이네요.
상담사 선생님 말씀으론 앞으로 보통 1년은 상태가 악화될거라 하시거든요. (우울 진단 받았으니 누울자리가 생겨서 발 뻗는다 표현하심...)
참고로 부모는 직장 다녀서 길게 해외여행은 힘듭니다..
단축근무나 휴직도 생각해봤으나 아이와 함께 보내는게 차라리 회사에 있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저는 나쁜 엄마일까요. ㅎㅎㅎㅎㅎ
뭘 더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