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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이 여친과 집에서 성관계를 했어요

.......... 조회수 : 22,340
작성일 : 2024-12-16 18:25:04

아후..미치겠습니다.

 

아들이 여친과 저희 집, 아들 방에서 성관계를 한걸 알게되었어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머리가 하얗습니다.

 

금, 토, 일, 월.....지옥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네요.

 

금욜 기말고사가 끝나고 11시쯤 아들은 집에 왔을거예요.

동생이 4시쯤 하교하니 그 전까지는 비어있는 상태.

남편이 평소와 달리 조퇴를 하고 5시 반쯤 집에 왔는데,

아들이 화장실에 들락날락 거리더니

남편이 거실에서 통화하는 사이 나가는데

뒤에 모자를 푹 눌러쓴 어떤 아이가 따라 나가는걸 봤대요.

 

쫓아나가지는 못하고, 둘이 나간 후 통화끊고

방을 봤는데

휴지통에 휴지가 한가득에 콘돔 사용한 흔적, 콘돔 박스가 있더래요.

 

기말고사 마지막 날 아침 6시 30분쯤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나갔고,

학교와 정반대의 편의점에서 6천원을 결제를 했길래.

아침 먹은게 부실했나?싶었는데, 그게 콘돔을 구입했던거고,

시험끝나고 여친 데려와서 성관계를 하기 위해서 샀던거였더군요.

 

남편과 마주치고, 그 길로 나가서 밤12시쯤 들어와서 들어오자마자 방문 잠그고 잤고,

그 다음날도 아침일찍 나가서 밤 늦게 들어와서 방문 잠그고 잤고,

일욜 저녁에  엄마아빠랑 이야기좀 하자고 했는데도, 계속 피하더니 어제도

집 안 불이 다 꺼지니 들어오더라고요.

 

두달 전 중간고사 후에 얘 방에서 똑같은 콘돔박스와 하나를 뜯은 포장지가 있었어요

청소하다가 너무 놀라서 아이에게 물으니

그냥 웃으며

남학교에선 친구들이 나눠주기도 해요. 호기심에 하나 뜯어봤어요

 

하는거예요. 아주 능청맞게..

 

남고지만, 여친을 사귀고 있길래. 혹시나 이럴일이 있을수도 있겠다싶어서

남편과 제가 따로

책임 못질 행동하는게 아니라고 남편과 단단히 이야기했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여러차례 한것 같은 느낌입니다.

토요일도 오후쯤 만화카페에 2시간반 결제를 했더라고요.

어딘가 싶어 찾아보니, 각 각 방이 있고 베개도 있고...딱 문 닫고 관계하기 좋게 은밀한 곳이더군요...

 

첫 아이이고, 

 

예비고3입니다. 어찌해야 할 지 머릿속이 하얗네요.

 

언제 관계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동생도 4시 이후쯤 부터 있었고,

집에 데리고 와서 고딩이 성관계를 했다 생각하니..미쳐버리겠네요.

콘돔꼈으니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나........

 

남편과 저는 삼일을 지옥같이 보냈어요.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제가 회사라도 그만 두고 집에 있어야 할까요?

 

곧 겨울방학인데, 둘째는 여름방학이 길어서 겨울방학이 없어요.

식구들은 모두 아침일찍 나가고요.

방학 한달 내내 집이 비어요.

 

요즘 공부도 놓아버려서 통학형 윈터스쿨 예약해놨지만 안갈수도 있을것 같고요.

 

일단 대화 자체를 피하고 있고. 또 대화하다보면 너무너무 화가날것 같습니다.

 

 

IP : 14.50.xxx.77
1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24.12.16 6:28 PM (1.248.xxx.188)

    하는건 용압안되죠
    일단 불러서 담담하고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또 어길시 cctv다는건 어떨까요?
    예비 고3이 간도 크네요.

  • 2. ㅇㅇ
    '24.12.16 6:29 PM (49.164.xxx.30)

    오래됐고 자주 가졌을거에요.집에까지..겁도없네요. 동생있는데 어쩌려고
    그시기에 피임하는거밖에 방법있을까요
    이미 불붙었는데요.

  • 3. ...
    '24.12.16 6:30 PM (211.177.xxx.28)

    충격이 크죠. 토닥토닥 먼저 해드립니다.
    야단치고 채근하면 더 할겁니다.

    어려우시겠지만 본인이 오은영이다, 미국사람이다 잠깐 빙의하시고
    이성적으로 대화해보세요.

    두분도 열렬한 사랑 해보셨을테니요.

    이미 벌어진 일이고 냉정히 말해 성관계가 잘못(불법)은 아니니까요.
    공부, 연애 의 균형, 피임과 사랑의 영속성에 대한 이야기
    부모로서의 쇼크 그러나 이해한다는 넓은 아량 등

    화내지 마시고 얘기해보세요.
    너 나와봐 얘기좀 해 말고

    조용히 동생없을때요.

    제 친구 아들은 고3때 여친 사귀기 시작했는데
    피임법 알려주고 여친 데려와 같이 놀아주고 같이 공부시켜서
    둘다 이번에 대학들어갔어요.

    저는 대단하다 멋지다 해줬네요. 그러긴 쉽지 않으니.

  • 4. ..
    '24.12.16 6:31 PM (125.129.xxx.117)

    콘돔 사용해서 다행이네요 너무
    다그치지 마세요

  • 5. 그나마
    '24.12.16 6:32 PM (193.148.xxx.4)

    남자랑 안한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 6. ...
    '24.12.16 6:33 PM (221.162.xxx.37)

    그래도 콘돔 사용했으니 다행이죠.
    아들 불러다 앉혀서 얘기해보는 게 먼저고, 그 다음 아들 여친과도 얘기해보셔야겠네요.
    임신 위험에 질염 방광염 같은 문제도 있고 여자애가 더 걱정인데, 그쪽 부모도 알면 심란하겠는데요.

  • 7. ......
    '24.12.16 6:34 PM (106.101.xxx.160)

    이미 여러번일것 같고요
    이건 아니라 한들 불붙은애들이 제어할수있을까요.
    저라면 공개적으로 아이둘이 불러서 얘기할거같아요
    여학생 부모님도 아셔야하고요.

  • 8. ..
    '24.12.16 6:36 PM (175.121.xxx.114)

    집에.씨씨티비.설치하시고 여친이랑 오면.바로 저나하든지.해야죠 알고있다고 티내야죠

  • 9. 진짜
    '24.12.16 6:37 PM (222.117.xxx.170)

    자식의 성생활이 거북할때 독립시키는거라더니
    딱 그 시기네요 피임시키고 난 미국인이다 외치는 수 밖에요
    읽는 내내 아찔해요

  • 10. 이제는
    '24.12.16 6:39 PM (115.143.xxx.182)

    이미 성적 쾌락을 알아서 아들 혼내고 때려도 소용없을거에요.
    집에서는 절대안된다고 못박아두시고 피임교육밖에는 현실적인
    대안이 없네요.

  • 11. 선 넘지말라고
    '24.12.16 6:40 PM (218.145.xxx.232)

    했어요. 노모를 모시고 있는 집인데, 여친을 델꼬 와서 지 방에서 그런거 있죠. 그것도 여친 27 대학원생, 아들 회사원이예요, 모텔비 아낄려고 그런거라고 주변에서 그러데요. 아들보구 그담부턴 친구불가고 독립하라 했어요

  • 12. ===
    '24.12.16 6:43 PM (49.169.xxx.2)

    아이고........................................................................................

  • 13. ..
    '24.12.16 6:44 PM (172.225.xxx.214)

    집에서 못하게 하면 다른 데서 할 거고… 심란하네요;;:
    피임만 제대로 하면 다행이다 싶어요.

  • 14. ......
    '24.12.16 6:48 PM (106.101.xxx.160)

    간도 크네요 가족들 같이사는 집에서라니 ㄷㄷ

  • 15. 판다댁
    '24.12.16 6:48 PM (172.225.xxx.232)

    콘돔쓴건 칭찬할 문제고

    정말 물어보고싶은데요
    그러면 집아니면 어디서하라고 해야하나요?
    하지말라고 해야하는건가요?

  • 16. ㅠㅠ
    '24.12.16 6:50 PM (59.30.xxx.66)

    집에 cctv를 달아야겠네요

  • 17. ...
    '24.12.16 6:51 PM (125.178.xxx.10)

    고등 학생이니 모텔도 못갈테고 집 말고는 없네요.
    십대 후반이면 성욕 왕성할 시기니 못하게 해도 어떻게든 할텐데 어렵네요.

  • 18. ...
    '24.12.16 6:52 PM (221.162.xxx.37)

    못하게 한다고 안하지 않을 거 같은데... 집이 아니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 19. ....
    '24.12.16 6:53 PM (222.111.xxx.27)

    겁도 없이 어디 집에서요
    첨이 아닌것 같은데 대화를 해보셔야겠어요

  • 20. 그런데요
    '24.12.16 6:59 PM (1.240.xxx.94)

    정말 궁금해요
    이미 못하게 하는 건 힘들것 같은데 ㅠ
    집에서 못하게 하면 어디서 하란 말인지?
    말씀하신 만화카페 가라는 건가요?

  • 21. 저기요
    '24.12.16 7:00 PM (218.54.xxx.75)

    결국 하는건데 집이 낫지 않나요...

    아파트 옥상이 나아요? 작은 용돈으로 더러운 숙박업소가
    나아요? 공중화장실이나 놀이터 으슥한 곳이 나아요?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내 눈 앞에 안들키게 상대 아이집이 나아요?
    요즘 애들 초등학생부터 문제가 심각합니다.

  • 22. 저기요
    '24.12.16 7:01 PM (218.54.xxx.75)

    미성년자는 숙박업소 못들어가기도 하겠네요.

  • 23. 어우진짜
    '24.12.16 7:08 P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집이 낫지않냐니. . 집에서 알게된 가족들은 어쩌라구요.
    여친과 성관계를 할꺼면 자기돈내고 숙박시설을 이용해야죠.

  • 24. 티니
    '24.12.16 7:11 PM (116.39.xxx.156)

    고딩인데 모텔을 못 가니 이 엄동설한에
    길바닥이나 폐건물이라도 가는게 낫다는 건가요…ㅠㅠ
    집도 끔찍하긴 하지만 집보다 더 안좋은 장소는
    널리고 널렸지요

  • 25. 일단
    '24.12.16 7:16 PM (116.121.xxx.181)

    청소년 상담센터에 연락해서 전문가랑 상담하세요

  • 26. ㅠㅠㅠ
    '24.12.16 7:17 PM (220.80.xxx.96)

    우짜나요
    그 나이에 경험을 해버렸으니
    매일매일 생각이날텐데 ㅜㅜ

  • 27.
    '24.12.16 7:22 PM (220.78.xxx.207)

    우리나라 성교육 너무 미비해요ㅠ
    성교육하는 기관에서 따로
    교육이라도 시켜야될꺼 같아서
    저는 몇몇 아이들 모아서
    했었어요ᆢ
    저희애는 이미 30살이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ᆢ
    부모가 아닌 전문가가 얘기해주는거
    꼭 필요해요

  • 28. 원글님 죄송;;
    '24.12.16 7:34 PM (1.248.xxx.188)

    발정난게 아니라면 그나이에 대책도없이 수시로 그러는건 문제가 있어보여요.
    그나잇대 아이들이 다 그러나요?
    상담을받든 병원을가든 뭔 대책을 세워야지.

  • 29. 저도
    '24.12.16 7:35 PM (125.179.xxx.132) - 삭제된댓글

    고딩 애들있어서 궁금하네요
    진짜 집에서 하는건 상상불가 너무 싫은데
    그렇다고 하지말라는건 공염불같고ㅜ
    어디서 하라 해야할지....

  • 30. ㅇㅇ
    '24.12.16 7:36 PM (125.179.xxx.132)

    고딩 애들있어서 궁금하네요
    아직 이성교제 해본적은 없지만
    대비해야 할거 같아요
    진짜 집에서 하는건 상상불가 너무 싫은데
    그렇다고 하지말라는건 공염불같고ㅜ
    어디서 하라 해야할지....

  • 31. 자식
    '24.12.16 7:42 PM (175.116.xxx.138) - 삭제된댓글

    자식교육은 참 쉽지않죠ㅠㅠ
    예비고3인데 맛을 알아버렸고 상대도 있고 통제 불가능하겠죠
    근데 집에서 들키지않게 하게두고 대신 가족들에게 죄책감 느껴서 덜하게 하거나 할만큼해서 싫증나게 하는게 그게 가능할지ㅠㅠ
    집에서 못하게하면 밖에서 더 짜릿하게하니 더 재밌게느낄지도~
    자식의 성생활에 대해 자식에게 대놓고 아는척은 하지말아야하는거 아닌지요
    피임 교육은 필요하지만요

  • 32. ......
    '24.12.16 7:43 PM (221.165.xxx.251) - 삭제된댓글

    이미 한두번이 아닌듯한데 참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고 난감하시겠네요. 어떻게 가족들 함께 사는 집에서 그럴수가 있나 하다가도 이미 이상태면 안할수는 없을거에요. 집이 아니면 어디로 갈지...
    예전에 살던 아파트가 저희집이 언덕 꼭대기 젤 뒷동 고층이었는데 앞동 옥상이 보였거든요. 거기 옥상 굴뚝같은데 밑에서 그러고있는 애들 몇번 봤어요. 그게 벌써 20년도 더 된일이네요..

  • 33. 여자네
    '24.12.16 7:44 PM (223.39.xxx.233)

    여자네 부모 만나야하는거 아니에요?

  • 34. 자식교육
    '24.12.16 7:44 PM (175.116.xxx.138)

    자식교육은 참 쉽지않죠ㅠㅠ
    예비고3인데 맛을 알아버렸고 상대도 있고 통제 불가능하겠죠
    근데 집에서 들키지않게 하게두고 대신 가족들에게 죄책감 느껴서 덜하게 하거나 할만큼해서 싫증나게 하는게 그게 가능할지ㅠㅠ
    집에서 못하게하면 밖에서 더 짜릿하게하니 더 재밌게느낄지도~
    장소의 문제라디보다는 고등학생이 자식이 성생활하는게 받아들일수없다는거 아닐지
    자식의 성생활에 대해 자식에게 대놓고 아는척은 하지말아야하는거 아닌지요
    피임 교육은 필요하지만요

  • 35. 요즘은
    '24.12.16 7:45 PM (180.70.xxx.42)

    고등학교에서 콘돔 사용법 철저하게 교육을 시켜서 피임에 관한 개념은 확실한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댓글 보다가 갑자기 저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학교에서는 고등학생들에게 피임을 가르치는데 그렇다는 얘기는 고등학생들이 성관계 한다는 걸 암묵적으로 알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그런데 미성년자는 모텔 사용도 할 수가 없고 성관계는 어디서 하든지 상관 없지만 피임만 하라는 건지..
    미성년자들 성관계 어려운 문제네요.
    원글님 전문가에게 상담해 보시는 게 가장 나을 것 같아요.

  • 36. ㅡㅡㅡ
    '24.12.16 7:48 PM (183.105.xxx.185)

    집이 아니면 모텔에서도 못할건데 결국 이상한 곳에서 하다가 피임도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네요. 막을수 없다면 저라면 차라리 집에서 하게 하겠단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어렵네요.

  • 37. 아이고
    '24.12.16 7:57 PM (122.254.xxx.130)

    내자식일이면 세상이 아무리 변했다해도
    이건 넘 충격이죠ㆍ
    간도 크네요ㆍ어디서 집에 데려와서 ㅠ
    아빠랑 대화를해야죠ᆢ어째튼 성에관해 아빠가 가르칠껀
    가르치고 아이 얘기도 들어보고 풀어나가야해요

  • 38. .......
    '24.12.16 8:00 PM (106.101.xxx.160) - 삭제된댓글

    어른들도 피임을 실패하는데 아이생기면 책임질 능력0인 애들이 무슨 성 사생활 권리를 얘기할수있나요? 아이들이 오롯이 임산에대해서 책임질수있대요? 아니잖아. 어른들도 내일아니라고 쿨병걸리신거같아요

  • 39. ㅡㅡㅡㅡ
    '24.12.16 8:01 PM (61.98.xxx.233)


    일단 놀라셨을텐데 진정부터 하시고요.
    모텔 갈 돈이 없으니 집으로 간건데.
    거참.
    어쨌든 집에서 하는건 아닌데.
    일단 아이를 혼내지는 마세요.
    상담이니 병원 가라는 사람들은
    어디 조선시대 살고 있나요.
    이해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넌 학생이고,
    학생으로서 할 역할이 있고,
    할데가? 마땅치 않으니
    성인될때까지 자제하라는 쪽으로
    얘기하는게

  • 40. ...
    '24.12.16 8:02 PM (106.101.xxx.160) - 삭제된댓글

    어른들도 피임을 실패하는데 아이생기면 책임질 능력0인 애들이 무슨 성 사생활 권리를 얘기할수있나요? 아이들이 오롯이 임신에대해서 책임질수있대요? 아니잖아요. 어른들도 내일아니라고 쿨병걸리신거같아요. 집아니면 어디서 하라고 라뇨ㅜㅜ 일단 전문 기관 도움이라도 받아야 할것같아요

  • 41. ......
    '24.12.16 8:02 PM (106.101.xxx.160)

    어른들도 피임을 실패하는데 아이생기면 책임질 능력0인 애들이 무슨 성 사생활 권리를 얘기할수있나요? 아이들이 오롯이 임신에대해서 책임질수있대요? 아니잖아요. 어른들도 내일아니라고 쿨병걸리신거같아요. 집아니면 어디서 하라고 라뇨ㅜㅜ 답을 모르는 일은 전문 기관 도움을 받읍시다

  • 42. 노노
    '24.12.16 8:04 PM (125.181.xxx.149)

    한번도안할수는 있어도 한 번만 할 술 없는거 알잖아요.
    임신관리 하시는게 현명하세요.

  • 43. 짜짜로닝
    '24.12.16 8:11 PM (172.225.xxx.230)

    학교 성교육에 문제가 있어요.
    아무리 임신방지가 중요하고 피임교육이 필요하다지만
    성인될 때까지, 책임질 수 있을 때까지는 성관계 하지말란 것부터 가르쳐야 하는데
    청소년도 즐길권리가 있다는 식으로 콘돔만 끼면 만사오케이인양..
    고딩들에게 콘돔 사서해라 술이나 담배는 청소년이 못사지만 콘돔은 살 수 있다.. 참나
    성평등교육이라는 명목으로 게이섹스까지 가르친다더군요.
    부모가 깨어서 일찌감치 가르쳐야된대요. 공교육 성교육 믿으면 절대 안되구요.

    사춘기 애들 부모로서 남얘기 아니네요 ㅠㅠ

  • 44. ......
    '24.12.16 8:21 PM (106.101.xxx.160) - 삭제된댓글

    저는 둘다 부르고 그 부모님도 부를거고요
    백프로 피임은 불가하다고 얘기해줄거고
    고딩부부 최악의 애피소드 보여주시면서 성행위의 책임이 어어어어얼마나 큰지 심리적 부담 팍팍 줄겁니다.
    생각만 해도 꼬무룩해지게요ㅡ.ㅡ
    자식의 성생활에 대해 모른척 하는건 아이가 성인이되었을때 얘깁니다. 그땐 알바하며 애 키울수라도 있으니까요.이세상에 책임 없는 권리가 있나요? 즐길권리가 있다고요? 그렇다면 생명 책임질 각오도 되어야죠

  • 45. ......
    '24.12.16 8:22 PM (106.101.xxx.160)

    저는 둘다 부르고 그 부모님도 부를거고요
    백프로 피임은 불가하다고 얘기해줄거고
    고딩부부 최악의 애피소드 보여주시면서 성행위의 책임이 어어어어얼마나 큰지 심리적 부담 팍팍 줄겁니다.
    생각만 해도 꼬무룩해지게요ㅡ.ㅡ
    자식의 성생활에 대해 모른척 하는건 아이가 성인이되었을때 얘깁니다. 그땐 알바하며 애 키울수라도 있으니까요.이세상에 책임 없는 권리가 있나요? 즐길권리가 있다고요? 그렇다면 생명 책임질 각오도 되어야죠. 책임1도 없이 단물만 빼먹을수 있는 행위는 없다는걸 가르치셔야 해요

  • 46. ...
    '24.12.16 8:30 PM (119.69.xxx.167)

    집아니면 어디서 하다뇨...최대한 자제하라고 하는 수 밖에요.
    왜냐면 피임하더라도 책임질 일이 생길 수 있고
    사직 경제적 사회적 능력이 없기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수가 없으니까요. 즐기기만하고 그 뒤는 책임못지는 행동은 안된다는걸 이번 기회에 배울 수 있겠네요
    일단 생각은 이런데 진짜 애한테 얘기하면서 얼마나 힘드실지ㅜㅜ 자식키우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 47. 그런데
    '24.12.16 8:54 PM (122.34.xxx.60)

    아무 통제 안하시면 동생도 엇나갑니다. 외동이도 아니고, 동생이 한참 호기심 많은 나이인데 방치하시면 잘못된 시그널을 줍니다.
    다이어트하고 식욕도 다스리는데 성욕이 왜 안 다스려지나요?
    엄하게 하세요. 동생 생각해서라도요

  • 48. 아니..
    '24.12.16 8:55 PM (182.226.xxx.161)

    미성년자가 가족이 사는 집에서 성관계를ㅜㅜ 솔직히 저라면 혼냅니다 보통 고2친구들이 하는 행동은 아니지 않나요? 호기심에 여친 사귀면서 키스 정도야 할 수있다지만 성관계를 그것도 집에서라니..휴 못하게 하셔야죠 내눈에 안보이는것까지 알 수는 없지만..조심하라고 경고해줘야죠..

  • 49. ...
    '24.12.16 9:09 PM (110.70.xxx.254)

    와... 이 상황 정말 답 없네요.
    고 3인데 정신은 이미 그쪽으로 갔고
    악역 맡으셔야 할 것 같아요. 그쪽 부모와도 이야기하고 여친이랑 떨어트려 놓아야죠. 그 여자아이를 위해서라도

  • 50. ...
    '24.12.16 9:18 PM (118.220.xxx.159)

    눈앞이 캄캄하네요. 원글님 위로드려요 ㅠㅠ 지우지 말아주세요 ㅠㅠ

  • 51. Cctv
    '24.12.16 9:22 PM (180.69.xxx.196)

    집에 cctv다세요. 어쩔수 없어요

  • 52. ...
    '24.12.16 9:23 PM (118.176.xxx.35)

    요새 학교가 아파트 가까이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맞벌이거나 집이 빈 경우 애들이 점심시간에 여자친구랑 집에서 하고 간다더라고요. 여자애들은 고데기도 챙겨와서 하고 머리도 다듬고 간대요. 솔직히 중고등학교때 그러기 시작하면 공부하기 힘들어요..

  • 53.
    '24.12.16 9:2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전문가랑 상담 받아 무슨 얘기를 하나요
    예전엔 그나이에 장가시집갔는데 모든게 늦춰졌다고
    성호기심도 늦춰질리 없죠
    진짜 곤란하네요
    하지마라면 어디 위험한데 가서 그럴까 것도 그렇고

  • 54.
    '24.12.16 9:27 PM (1.237.xxx.38)

    전문가랑 상담 받아 무슨 얘기를 하나요
    예전엔 그나이에 장가시집갔는데 모든게 늦춰졌다고
    성호기심도 늦춰질리 없죠
    진짜 곤란하네요
    하지마라면 어디 위험한데 가서 그럴까 것도 그렇고
    부모끼리 얘기는 해봐야지 싶긴 한데 갈라질지

  • 55. .......
    '24.12.16 9:31 PM (106.101.xxx.160)

    여학생네 부모님은 더 초강수 두시겠죠

  • 56. 지나가다
    '24.12.16 9:38 PM (101.119.xxx.26)

    놀라신 마음 이해가지만 원글님의 글과 답글들 보고 살짝 놀랐어요.
    아무리 미성년자라해도 사생활이 있잖아요.
    감정에 앞서서 아들에게 수치심을 주시지는 마셨으면 좋겠어요.
    쿨병이 아니라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을 해야 된다는 뜻이예요.

  • 57. 원글
    '24.12.16 9:39 PM (125.186.xxx.197)

    그쪽 부모님 연락처.달라해서 만나야할까요?

  • 58. .......
    '24.12.16 9:43 PM (106.101.xxx.160)

    일단 낼 전문기관에 상담한번 해보세요(요샌 흔한일이라 사례많을듯) 그리고 이 경우는 양쪽부모님들 다 아셔야 할듯요

  • 59.
    '24.12.16 9:52 PM (223.39.xxx.247)

    아들맘인데 저라면 무조건 여자애 포함 그 부모님 만나서 다 얘기합니다.
    사람이란 게 본능에 충실해봤자 사회적 동물이라
    누군가가 나의 불명예스러운 이벤트에 대해 인지를 하고
    그들의 감시체계에 들어가 있음을 알면 불편해서 살 수가 없어요.

    좀 더 극단적으로는 그 자리에서 아들이 사용한 카드 내역 들이밀고서 이게 뭐냐고 설명하라 할 거예요.
    여자애는 자기 부모가 기함하고 눈 돌아가는 그 꼴을 봐야 비로소 내인생 뭐됐구나 깨달을 거예요.

    아직까지는 일 터지면 부모가 다 책임져야 하는 나이이므로 성 문제에서 쿨병 걸리실 이유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감히 예상해보건대 여자아이는 아마도 제대로 된 부모 밑에서 큰 애가 아닐 것 같네요.

  • 60. ㆍㆍ
    '24.12.16 9:53 PM (59.14.xxx.42)

    무턱대고 여자 부모님 마나는건 태풍 쓰나미 만드시는 격.
    1388 청소년 무료상담전화 당장 거세요.24시간 전문가샘상담. 비밀보장. 당장~~

  • 61. 저기
    '24.12.16 9:54 PM (211.211.xxx.168)

    그쪽 부모 만나는건 노노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 같습니다.

  • 62. 마니
    '24.12.16 9:58 PM (59.14.xxx.42)

    애 닥달하심 거짓말하게됩니다... 일단 워워...
    충격이 크죠. 토닥토닥 먼저 해드립니다.
    야단치고 채근하면 속입니다
    1388 전화 거세요

  • 63. 소름
    '24.12.16 9:59 PM (115.138.xxx.99)

    근데 감히 예상해보건대 여자아이는 아마도 제대로 된 부모 밑에서 큰 애가 아닐 것 같네요.
    -----> 원글 욕 맞죠? 걸레몸에 고추넣는 남자 키운 원글도 제대로된 부모 아니란거죠?

  • 64.
    '24.12.16 10:00 PM (58.72.xxx.156)

    아니 둘이 같이 했는데 여자애가 제대로된집에서 큰게아닌것같다뇨. 남자애는 유교보이라도 되나요? 참 별...

  • 65. 원글
    '24.12.16 10:01 PM (125.186.xxx.197)

    알게된 그날, 금요일저녁에 바로 청소년상담센터에 연락해서.상담했어요.
    결론은 대화하고, 집에선 하지말게 훈육하라고.하셨어요.
    휴.근데, 어렵네요. . . . .

  • 66. ㅇㅇㅇ
    '24.12.16 10:08 PM (14.52.xxx.18)

    막는다고 막아질까요? 안막아지고 막으면 부모랑 멀어지고 말안통하는 노인네 되버려요..

    피임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서 어릴때 교육했어야 했구요.

  • 67. 내참
    '24.12.16 10:12 PM (211.49.xxx.71)

    성관계는 남녀 같이 했는데 여자애쪽만 제대로 된 부모밑에서 큰게 아닌것같다? 나도 아들딸 다키우고 있지만 너무 하네요

  • 68. ..
    '24.12.16 10:19 PM (182.220.xxx.5)

    정상이고 건강한거잖아요.
    혼내지말고 좋고 얘기해야죠. 수치심 들게 하지말고요.
    엄마는 모르는척 하고 아빠가 아들과 둘이서 얘기해서 해법을 찾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69.
    '24.12.16 10:28 PM (218.155.xxx.132)

    친구 아들이 중3인데 같은 일 있었어요.
    얘네 집 멀쩡한 가정이고요.
    여자애, 그 애 부모 같이 불러 얘기하려고 전문가에개 상담하니
    여자애 부모가 성폭행으로 고소할 수도 있으니
    아들한테 제대로 확인해 보란 얘길 듣고
    아들한테 그대로 얘기했더니 애가 놀랬는지 헤어졌대요.
    대단한 사랑이 아니라 요즘 애들 가볍게 사귀기 시작하고
    호기심에 충동조절이 안되는 것 같아요.

  • 70. ㅁㅁ
    '24.12.16 10:30 PM (119.192.xxx.220)

    어후….
    어쩌나요 ㅠㅠ

  • 71. 노노
    '24.12.16 10:35 PM (61.254.xxx.115)

    여자애 집에 알리는건 절대 안됩니다 좋지않은 방법이에요 지금 한참 왕성할 나이고 이미 성관계 한지가 좀 됐네요 안할때로 돌아갈순 없어요 막는다고 막을수 있는게 아닙니다 저같음 모르는척 할래요 콘돔 봤다 들이밀며 말하는건 너무 몰아가는것같아요 회사그만두고 집에 계심 돈내고 가는 장소가서 얼마든지 하죠 솔직히 임신시킬까 걱정하는 부분은 이미 콘돔 쓸줄알고 대학못갈까 공부안할까 걱정이시라면 그런거 할거다하면서도 대학가고 그러더라구요 우리아들 친구들보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72. 일단
    '24.12.16 10:37 PM (211.248.xxx.34)

    뭐 이미 벌어진 일이고 죄를 지은것도 아니니. 어느정도 관계인지 물어보고 그나마 콘돔이라도 끼고 고했으니 다행이지만 콘돔만으로 완벽한 피임이 되긴어렵고 불의의 상황에서 너가 여친과 아이를 책임질수 있나 생각해봐라.
    넌 아직 미성년자고 부모에게도 책임과 지도할 의무가 있으니 성인이 되기전까지는 성관계는 자제하면 좋겠다 그리고 집은 공동의 공간이고 동생도 있으니 여친을 집에 데리고 오거나 집에서 하는건 절대로 안되다. 이렇게 말할건 같아요

    이성있는 인간이니 참을건 참겠죠. 개들은 미성년이라 모텔도 못가고 진짜 어려운문제네요

  • 73. ..
    '24.12.16 10:42 PM (61.254.xxx.115)

    여자애 맘이랑 얘기하면 안되는게 그쪽도 너무 당황스러울수 있고 니가 원해서 한거냐 아니냐 무섭게 닥달당하면 부모가 무서워서 여자애가 지도 좋아서했으면서 어쩔수없이가서했다~라고 잘못말하면 돌이킬수 없어져요 그여자애랑 떼놔도 또 다른여자애랑 하는거 어렵지않을거구요

  • 74.
    '24.12.16 10:44 PM (14.37.xxx.64)

    아직 미성년 고등학생인데 이게 정상이고 당연한건가요?
    집이건 어디건 학생이 성관계가 당연한건 아니죠.
    부모가 왜 부모인가요? 아닌거 안되는건 말 해줘야죠ㅜㅜ
    뭐가됐든 불편해도 짚고 넘어갈 일이고 아닌건 아닌거죠

  • 75. ..
    '24.12.16 10:46 PM (61.254.xxx.115)

    노래방가서 할수도 있고 만화카페가서 할수도 있고 대화 시도해서 나자신이 화가 날것같음 하지 말고 놔두셔요 콘돔하는거 보니 임신조심은 하는것같네요 그게 죄는 아니에요 왕성할때잖아요 서구는 다 하잖아요 죄인 몰듯 하는건 아닙니다.부모는 꼰대고 대화 안된다고 마음의 문을 닫을수 있어요 대화를 하더라도 내가 담담히 화내지 않고 말할수있을때 해야되요 어설프게 시도하지 마시구요

  • 76. ..
    '24.12.16 10:52 PM (61.254.xxx.115) - 삭제된댓글

    대화를 한다면 수치심 가는 말은 하지마시구요 동생도 있는데 집에서는 안된다고 하세요 엄마들이 당연한 성욕에 대해서 너무 억눌러놓고 키우면 (공부만해라하고) 판검사의사 되고서도 건강히 분출을 못하고 비틀린 성적욕망이 발현되고 그래요 예전에 제주지검 이수창인지 김수창검사가 그런케이스에요 옷벗고 나왔지만요

  • 77. 벌써
    '24.12.16 10:55 PM (210.98.xxx.224)

    10년전에도 친구가 몸 아파서 회사 조퇴하고
    일찍 갔더니 고 3아들이 여친 ( 고 2) 데리고 와서
    했더래요

    그것도 처음이 아니었답니다

    여자친구 엄마 만나서 대학가서 애들 사귀는걸로 하고
    일단 공부에 전념하고 계속 사귀게되면
    결혼시끼자는 말까지 했다는데
    당시는 노래방에서 중고생들이 관계를 많이 했으니
    밖에서 뭐하고 다니는지는 모르죠

    암튼 친구아들이 먼저 대학가고 대학가니 고등학생이 눈에 들어오겠나요?
    더 예쁘고 자유로운 여대생들이 많으니
    그 여고생하고 헤어지더군요

    참 자식 키우기 힘든 세상입니다

  • 78. ..
    '24.12.16 10:58 PM (61.254.xxx.115)

    임신에 대해서 임신하면 니가 책임질수 있냐.책임질수 있을때 하라는건 말이 안되요 협박하듯 말해서 이미 시작한 성관계를 끊을수 있을까요?못끊잖아요

  • 79. ..
    '24.12.16 11:11 PM (61.254.xxx.115)

    지금 고2인데 대할갈때까지 참고 하지말라면 안하겠어요?.또 대학떨어지고 재수하면 대학갈때까지 2년 참아야되는데 참아지냐구요
    저위에 카드내역 들이밀면서 콘돔샀냐 만화카페가서 뭐했냐 닥달하고 여자애부모 만나서 담판짓는다는분은 자식한테 수치심을 주는거에요 서로 좋아서 했음 피해준것도 아니고요 조심하게 교육은 시키시는데 화내면서 할일은 아니에요

  • 80. ..
    '24.12.16 11:23 PM (61.254.xxx.115)

    학교 성교육에서 성관계를 "하지마라" 라고 가르치지 않는건 절대 교육한다고 막아지지 않기때문입니다 하지마 하지마 막기만하면 아이들이 죄책감 수치심이 드니까요 학군지에서도 부모들 다 잘나고 전문직이어도 중3때부터 관계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부모들이 모를뿐이지 이미 많이들 하고있다구요 전 고딩엄빠라는 프로가 나오길래 저길 누가 몇명이나 나오겠어 했는데 지금 4탄도 나오고있잖아요 하여간 임신조심 시키는 피임교육시키는 수밖엔 없어요 그렇게해도 의대도 가고 명문대도 가고 하더라구요

  • 81. 엄마아빠가
    '24.12.16 11:23 PM (124.53.xxx.169)

    교사라도 못말리던데요.
    방학때 부모 여행가면 여친 집에오는건
    당연한 수순,고등학생일때부터...
    그댁 아빠가 개탄하더라고요.
    아이들 둘 다 잘 풀리지 못했어요
    맞벌이가 자칫 아이들에겐 안좋은 환경이
    되기도 하는거 같았어요

  • 82. ...
    '24.12.16 11:32 PM (61.254.xxx.115)

    회사 그만두고 감시하면 더더 집에 안들어오고 밖에 쏘다니다 늦게와서 잠만 잘거같아요 그생각은 좋은생각이 아닌듯합니다 지금 본인도 쑥쓰럽고 할말없어서 애가 피해다니고 있잖아요...

  • 83. 근데요
    '24.12.16 11:37 PM (210.2.xxx.9)

    집에서 하는 게 용납이 안 되면

    어디서 하나요? 미성년자니 당연히 모텔도 못 갈거구요.

    학교에서 하는 건 더 말이 안 되쟎아요.

  • 84. ..
    '24.12.16 11:38 PM (61.254.xxx.115)

    그냥 남들 대학가서 하는걸 얘는 1년 먼저 시작했구나..하면서 일단 머리 열을 좀 내리셔요 제가 십년도 더전에 부모교육 수강하러 다녔는데 그때 대학생 딸아이 엄마가 딸이 친구랑 통화하는걸 들었는데 딸친구는 원하는데 남자애가 먼저 하자고 안해서 거사를 치를 모텔을 먼저 결정해야겠다면서 여자애가 거사치를 모텔을 고르고 있더라는 얘기를 듣고 놀래서 딸친구 엄마한테 그걸 말해줘야하나 고민하더라구요 여자애가 더 자고싶어서 안달이 났는데 이미 성인인데 그걸 막는다고 막아지겠냐구요 어이가 없었어요 모르는척해줘야지 다컸는데 아는척을 하면 부모자식간에도 좀그렇잖아요

  • 85. 냅둬요
    '24.12.16 11:40 PM (211.219.xxx.121)

    그냥 놔두는 게 최선일 듯요
    여자애 부모에게 알렸다가 남자애를 성폭행으로 고소해서 전과자 만들 수도 있어요

  • 86. 고딩엄빠
    '24.12.16 11:43 PM (118.220.xxx.220)

    라는 프로그램이 괜히 있겠어요
    학업에 지장가지 않고 몸이 상하지 않아야하는데
    그게 어렵죠
    내자식이라면 충격받아 이렇게 말도못하겠지만요

  • 87. ...
    '24.12.16 11:44 PM (223.38.xxx.248)

    집에선 못하게 한다면
    어딜가서 하는건 된다는 것인가.
    이게 막는다고 막아질 수 있는 문제인가.
    호기심 왕성한 나이고 못하게 막으면 더 하고싶어지는게 인간인데
    아이가 본인의 이성을 총동원해서 스스로 절제하지 않는 이상 어른들이 원하는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결국 스스로 절제하든 조절하든 인생 안 꼬이게 안 걸리게 하는게 제일 베스트 아닌가 싶네요.

  • 88. ..
    '24.12.16 11:50 PM (1.227.xxx.201)

    동생도 있는데
    집에서 절대 안되죠
    혹시라도 동생까지 알게되면 더 끔찍합니다

  • 89. ..
    '24.12.16 11:52 PM (61.254.xxx.115)

    저는 일단 중1,2때 그냥 밥먹을때 편할때 피임교육을 지나가듯 쉽게 여러번 얘기하고 주지시켰어요 애 중1때부터 부모교육 여러군데 열심히 찾아다녔구요 그랬더니 우리엄마 좀 쿨한데? 라고 생각되는지 고1인가 고2때 여친을 데려와서 인사하고 방에서 놀더라구요 그냥 안녕? 받아주고 이름도 학교도 부모님 뭐하시는지도 안물어봤어요 저러다말겠지해서요 꼬치꼬치 안물으니 애가 편하게 생각하고 그냥 애인아닌 사람 여자친구도 고딩때 집에 데려와서 인사시키고 그러더라구요 애인은 헤어져도 사람 여자친구는 지금도 연락하고 친하게 지냅니다.군대가니 편지도 써주더군요 내년이면 10년째 여자사람 친구네요 여자 좀 사귄다고 인생 망치고 그러는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 90. ..
    '24.12.16 11:54 PM (61.254.xxx.115)

    애들 불타면 학원 화장실에서도 합니다 노래방 만화카페도 있구요

  • 91. ..
    '24.12.16 11:54 PM (116.33.xxx.241)

    제가 그 또래 아이들과 접하고 있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콘돔 쓴 거 훌륭하네요.
    그리고 순진해 보이는 애들도 십대의 성경험 엄청 많아요.
    건물에서도 하고 화장실에서도 하고 놀이터 그네에서도 하고... ㅠㅠ
    어차피 하고 싶어하는 아이는 해요.
    콘돔 쓰고 집에서 안전하게 한 거 그냥 모른 척 해주세요.
    아이한테 수치심 느끼지 않게
    그리고 상대 아이 부모한테 이야기하는 건 정말 미친 거예요
    애 집 나가고 정신까지 나갑니다.
    이미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안전하게 하는 걸 가르치는 게 중요하죠.
    다시 말하면 내 자식 안 그럴 것 같지만 꽤 많은 아이들이 경험을 해요.

  • 92. ..
    '24.12.16 11:57 PM (125.180.xxx.60)

    여기 4,50대 학부모들도 10대때 성경험있는 경우 꽤 될텐데요.
    십수년전 과외했던 고2 여학생이 전교 1등인데 반 애들 남친이랑 자고 담날 학교와서 얘기하고 그런다했어요. 지금 37,38살쯤 되겠네요. 날라리들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애들이라 했음

    18살? 읽으면서 딱히 놀라진 않았어요.

    솔직히 초고, 중딩들도 빠른 애들은 해요.

  • 93. ..
    '24.12.17 12:00 AM (125.180.xxx.60)

    물론 나도 내 자식이 그러는건 절대 원하진 않아요!
    이미 여러 번 벌어진 일이니 죄의식은 느끼지 않게.

  • 94. 정말
    '24.12.17 12:02 AM (73.221.xxx.232)

    어려운문제네요 지금 못하게 막기만 하는게 해결책은 아닌듯한데
    애들 다그쳐서 니네 뭐한거냐 혼내면 여자애부모도 뒤집어지고 브모가 그러면 무서워서 여자애가 서로 좋아서한게 아니고 강제로 남자애가 해서 당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할수도 있어요 그것도 걱정이구요 집에서 하지말라한다고 아예 안하게 될지? 진짜 진퇴양난
    서로 동의하에 했다는 증거가 없으면 남자는 범죄자 되요 요즘

  • 95. ..
    '24.12.17 12:07 AM (223.38.xxx.151)

    전 동생 입장인데 어릴때 집에 들어왔다가 더한것도 봤어요
    여기다 쓰지도 못해요 너무 민망해서…
    부모형제 다같이 사는집에서 왜 그러는지 저능아가 아닌가싶을 정도..

  • 96. 저라면
    '24.12.17 12:07 AM (61.254.xxx.115)

    동생이 있는 시간에 성관계는 안된다 그것만은 니가 지켜달라고 할거같아요 집에 오는걸 막으면 결국은 컴컴한 놀이터나 화장실 만화카페 등 밖으로 모는것밖에 안되거든요 저도 판검사나 의사같은 공부로 성공한 남자분들께 들은 이야기인데요 우리나라 엄마들이 여자 사귀지마라.여자는 요물이다.막 그렇게 가르치잖아요 근데 사실 설대법대니 의대니 가는애들은 엄마말 잘듣고 순종적인 애들이 간단 말이죠 모범생이고.그런애들이 성욕을 억눌려놓으니 자연스레 대학가도 여자 아무나 사귀면 엄마한테 혼날것같고. 좋은집안 양갓집규수를 집에데려가야할거같은데 아무나사귈순없고. 나따라다니는 아무과 애랑 사귀면 엄마가 실망할거같고. 끙끙앓다가 그냥 선배들 따라서 업소를 갑니다 요즘 결혼도 늦는데 몇년 그러다 막상 결혼하면 성매매에 길들여져서 부인이랑은 잘안되요 건강하게 남녀가 끌릴때 사귀는것도 부모가 알려줘야해요 차라리 대학때 같은 의대생이나 약대생을 사귀는애들은 나아요 근데 그안에서도 키크고 잘생겨야 동기들 선택을 받는데 찌질하고 선택못받고.이쁜애들한텐 말도 못걸고 쳐다만 보다가 업소를 가는겁니다.

  • 97.
    '24.12.17 12:08 AM (58.72.xxx.156)

    지금이야 외고가 옛날만큼아니지만
    20년도 더 전 나름 전교생기숙사 명문외고 다녔는데
    여자애가 남자애 불꺼진자습실서 펠라해주다가 들키기도하고 남자애 여자애 체육실매트에서하다가걸리고
    그래도 워낙 공부잘하는애들이라
    저같은 찐따가그랬으면 대번 이때다싶어 정학 퇴학일건데
    슬쩍구렁이담넘어가듯 넘어가드라구요
    참 어째야할까요
    여자애엄마한테 말하면
    진짜 애가 두드려맞다가 억지로했다 허위진술나오면
    님아들인생종쳐요
    (저 딸 아들 다키우지만 자식말다믿진않습니다)
    그집딸은 그집에서알아서보겠죠
    허심탄회하게이야기하세요

    너같으면 자식이 집에서 미성년자가 성관계하면
    못하게하겠느냐
    부모가 집비워주고 예약제로 청소라도하랴
    내입장도있다 하고싶은 니입장도있지만
    대학가서 자취해서 생활비벌어 독립해서라도해라
    서로민망하다
    내가 점잖게 이시간이후로 서로 어색하지않게
    이이야기 다시언급안할수있게행동해라
    집에데려오지말고 밖에서도안된다
    1년만참아라.

  • 98. ..
    '24.12.17 12:13 AM (61.254.xxx.115)

    그래요 동생이 있으니 집에 여친은 데려오지말라고 말할것같아요

  • 99. 글고
    '24.12.17 12:29 AM (61.254.xxx.115)

    진짜 요즘애들 가볍게 만나고 헤어져요 여자애 이름묻고 취조할 필요도 없어요 길게 안만납니다

  • 100. **
    '24.12.17 12:30 AM (58.29.xxx.36)

    방학동안은 기숙형 윈터스쿨에 보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101. ㅠㅠ
    '24.12.17 12:35 AM (125.176.xxx.131)

    집이든 밖이든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고등학생, 미성년자가 성행위를 한 것이 큰 문제이죠.

    한참 혈기왕성 할 때라, 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 뿐일테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릴텐데...
    학업에 집중이 될까요... ㅠㅠ

    동생이 집에 있는데 부끄러움을 모를정도로 이미
    분별력과 자제력을 잃어버렸네요.

    어머니께서 그 여학생과 아들을 불러서
    이야기 하세요

  • 102. ㅇㅇ
    '24.12.17 12:37 AM (87.144.xxx.11)

    남자랑 안한 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ㅠㅠ 222

  • 103. 진짜
    '24.12.17 12:47 AM (61.254.xxx.115)

    농담 아니고 남자랑 안한것도 다행임3333.바람 외도카페가서 충격받은 스토리인데 남편 바람잡는다고 부인이 미행함.모텔에서 상대녀를 잡았는데 가발쓴 남자였음.그부인 충격이 어마어마했음.
    요즘 하도 게이가 많아서 이성 좋아하는것두 감사해야할일임...

  • 104. ㅡㅡㅡ
    '24.12.17 1:12 AM (70.106.xxx.95)

    일찍 눈떠서 좋을게 하나없는게 섹스인데 골치아프죠

  • 105.
    '24.12.17 1:57 AM (58.72.xxx.156)

    그렇다고 48세 숫총각이 되길바라는건아닌데...
    참 적당히가어렵긴하네요

  • 106. ..
    '24.12.17 2:10 AM (98.42.xxx.81)

    솔직히 일찍이란 건 현대 기준이고 구한말에 10대에 다 결혼하고 애낳았잖아요.

    애한테 아기라도 생기면
    인생꼬이는 거라고 잘 타일러야죠.

    저희 사톤 오빠는 19에 자기방에 여자 데려와서 애 낳고 살았어요 ㅋ

  • 107. ...
    '24.12.17 2:28 AM (174.127.xxx.217)

    엄마는 모른척 하시는게 좋을뻔 했어요.
    아빠가 조용히 아들하고 대화하게 하세요.
    그 나이를 지나온 같은 남자인 아빠가 이야기 하는게 수치심도 덜하고 대화도 통할거에요.
    절대 절대 아들에게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끼게 하지 마세요.

    너 나이에 성에 대해 관심 가지고 여친과 섹스하고 싶은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혹시 여친이 임신 됐을때 어떤 대책이 있는지 , 콘돔이 백퍼 임신을 막아 주는게 아니라는 것, 혹시라도 여친 부모가 알게 되었을때 너 인생 망칠 수도 있다는 것 ...그런 이야기를 절대 흥분하거나 화 내지 않고 담담하게 대화하세요.

    여친 부모에게 알리거나 여친 불러 모욕감을 주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마세요.

  • 108. 통제불가
    '24.12.17 3:09 AM (116.32.xxx.155)

    집에서는 안 되는 이유가 뭐예요?
    아이가 납득할까요..?

  • 109. ..
    '24.12.17 3:39 AM (61.254.xxx.115)

    글고 여친불러 앉히고 타이르는행위 하지마세요 시험전 일찍 나가 콘돔 준비하는거부터가 님 아들이 더 애닳아있는데 남의 귀한딸 불러앉혀 훈계하는건 좀 아닙니다 애들 부끄럽고 창피하잖아요 내아들만 훈계하셈.두분중 성격 더 차분하고 말통하는사람이.

  • 110. ...
    '24.12.17 3:52 AM (125.180.xxx.60)

    여자애 훈계요? 진심인가???!!

  • 111. ..
    '24.12.17 4:14 AM (61.254.xxx.115)

    댓글에 여자애 부모한테 알려야한다 둘 불러서 야단쳐야된다 별소리가 다있길래요 안되는 행동들 쓰신분들이 많더라고요 청소년기 아이들 교육하는거에 대해서 1도 모르는분들이 쓴 댓글이 너무많아요

  • 112. ...
    '24.12.17 4:19 AM (1.228.xxx.227)

    CCTV달고 성욕 줄이는 음식이라도 먹여야 할까요

  • 113. ..
    '24.12.17 5:05 AM (172.226.xxx.48)

    미성년자이니 우선 앉혀서 대화하고 안되는 부분에대해 말은 해야죠.
    제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몰래 다른데서 하는것까진 못말려도
    모르는척 집에서 그대로 하게 해선 안되죠.
    이 집은 우리 가족의 집이고 부모의 허락없이는 불가능하단걸 일깨워 줘야 합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만큼 아이의 바깥활동을 제재하고 통보하되
    그 이상의 아이의 돌발행동에 대해선 아이가 스스로 책임져야함을 단호히 알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14. ㅇㅇ
    '24.12.17 5:06 AM (118.235.xxx.141)

    근데.. 고딩이 집에서 하지 어디서 할까요? ㅠㅠ
    그나마 집이 안전하지 않나요
    콘돔 사용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 115. 안타깝네요
    '24.12.17 5:30 AM (1.227.xxx.55)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어쩌면 자연스러운 건데
    그리고 집이 낫지 도대체 그럼 어디서 하란 말인가요.
    미성년자가 성관계를 하는 것이 불법인가요.
    부모로서 당황스러운 건 이해하지만 범죄자 취급하는 거 같아 황당하네요.

  • 116. 다들
    '24.12.17 5:40 AM (175.199.xxx.36)

    콘돔 사용해도 임신됩니다
    제가 콘돔 사용하고도 임신되어서 유산수술 한 사람이예요
    산부인과가서 수술전 그얘기했다가 의사가 그건 모르겠고
    하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그이후로 바로 남편 정관수술했구요
    임신이나 안되게 조심시키세요
    백퍼센트 피임은 성관계를 안하는거예요
    동생도 언제 올지 모르는데 집에서 할 생각 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고 간큰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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