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지난주
집회 참여하러 버스타고 서울 도착해서
지하철타고 국회의사당에 갔었어요.
20대 중후반까지 서울에서 직장다녀서
출퇴근 할때면 지하철 문에
매미마냥 달라붙어 짓이겨지는
지옥철 경험 참 많이 했었어요
그때는 소매치기도 꽤 있었고
지하철에서 내리면 가방이 칼로 베어져
지갑이 없어지는 일도 있었고요
그래도 지하철 노선이 복잡할 정도로 많지 않았었던 때였는데
20년 정도만에 지하철을 타니
어후...
이건 타는 역이 환승역에다가 급행지하철도 지나는 역이어서
어찌나 헷갈리던지..ㅎㅎ
처음 갔을때는 되돌아 오는 길에
나가는 출구가 헷갈려서 내려갔다 올라갔다 잘못 나갔다..
이번에는 한번 경험 했으니
괜찮겠다 했는데
별 생각없이 탔는데 일반이 아니라 급행..
좀 웃겼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