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2.16 12:09 PM
(211.36.xxx.97)
1년만 더 미드 보고 영화 보고 예능 보고 투표하고 견뎌요. 금방 가요.
2. 네네
'24.12.16 12:12 PM
(1.227.xxx.55)
조금만 더 견디세요.
그리고 아이가 자책하지 않도록 대화를 많이 하세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살아갈 길은 얼마든지 있고 성실하니 재수해서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원글님도 이혼은 언제든 할 수 있는 거니 서두르지 마시고
남편과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3. ..
'24.12.16 12:13 PM
(211.251.xxx.199)
네에 다 지나갑니다.
하루하루 버티면 한주가고 한달가고
3개월가고 1년갑니다.
아이들과 잘 챙겨 드시고 건강 챙기십시요.
아들 지금 본인이 패배자 같을 겁니다
그렇지만 20년에서 지금1년은 길지만
70년80년 인생에서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란걸
살아온 우리 부모들은 알쟎아요
아드님 맛있는거 먹여주시고
잘 다독여 주세요
성실하고 성격좋으면
결국 인생에서 승자됩니다.
그깟 입시에 본인 인생 자괴감 생기지않도록
잘 다독여 주세요
4. 토닥토닥
'24.12.16 12:16 PM
(172.225.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마음이 공허해요....
한국 남자는 다 이 모양인건지....
전 제가 벌 때 제 돈으로는 여행도 다니고 사이좋다가
제가 덜 버니 저에게도 애들에게도 돈 쓰기 싫어 여행가자 소리 한번 안하는 남편 밑바닥을 보고 만정이 떨어졌어요
그런 새끼 결혼시키고 며느리 효 바라는 그 어미도 꼴보기 싫고요....
다시 돈벌러 나가려는데 마음이 씁쓸하네요....
이혼하면 마음이 나아지려나요? 우울합니다.. 저는 아이가 더 어려서 아직 더 기다려야 하네요..
5. ..,
'24.12.16 12:17 PM
(175.212.xxx.141)
지금 제일 힘든건 아들이에요
자식이 잘될은 미라를 위해 뭔들 못할까
그저 애좋아하는 따뜻한 음식 정성스럽게 해주시고 응원만 해주세요
인생길어요 재수 일년 금방지나갑니다
6. ,,,,,
'24.12.16 12:18 PM
(110.13.xxx.200)
정시는 아예 가망이 없는건가요?
엄마위로하는 아이도 안쓰럽고 별거계획중인 원글님도.. 에고...
재수때 의지를 다지고 열심히 하면 더 좋은 결과를 받을수 있으니
너무 낙담말고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자책말라고 하세요.
긴 인생 봤을때 1년은 정말 짧은 기간이에요.
잘 다독여주시고 원글님도 힘내세요. 점차 좋아질겁니다.
7. ..
'24.12.16 12:21 PM
(220.73.xxx.222)
-
삭제된댓글
성실하고 성격좋으면 결국 인생에서 승자됩니다2.....
앞으로 점점 더 그렇게 될 거에요..
아들 토닥토닥 잘 해주시고 1년 또 훌쩍 갈거에요..
원글님은 82님이 토닥토닥 해드릴테니 힘들때마다 글올리며 1년만 더 견디시길.
아들과 웃는 날 오길 함께 기다릴께요
8. 일단
'24.12.16 12:22 PM
(106.102.xxx.100)
아이가 우선이니
정시 최선다해보고
이혼은 나중에 결정하세요
9. …
'24.12.16 12:22 PM
(58.123.xxx.7)
아이들은 원글님 이혼 계획을 전혀 모르나요?
원글님 혼자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네요.
더 차분하고 완벽하게 이혼 준비 기간을 갖는다 생각하셔야… ㅠㅠㅠㅠ
좋은 엄마여서 더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10. ..
'24.12.16 12:22 PM
(220.73.xxx.222)
성실하고 성격좋으면 결국 인생에서 승자됩니다2.....
앞으로 점점 더 그렇게 될 거에요..
아들 토닥토닥 잘 해주시고 1년 또 훌쩍 갈거에요..
원글님은 82님들이 토닥토닥 해 드릴테니 힘들 때마다 글올리며 1년만 더 견디시길.
아들과 웃는 날 오길 함께 기다릴께요
11. ㅇㅇ
'24.12.16 12:27 PM
(175.223.xxx.153)
재수도 실패해서 삼수까지 했는데요
이것도 지나가요
힘내시고 잘드세요
12. 지나고보니
'24.12.16 12:30 PM
(121.125.xxx.156)
그 당시 죽을거 같던 상황도 마음도 진정이 됩니다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도 시간은 가더라구요
꽃이 피는 시기는 다 다르다고 하잖아요
어렵지만..원글님 마음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13. ......
'24.12.16 12:37 PM
(1.241.xxx.216)
원글님 힘내세요
엄마에게도 힘든 일 년이 되겠지만
아들에게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시기니까요
언젠가 아들도 웃고 원글님도 편안한 날들이 올겁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인내해준 그 시간들이 절대 헛되지 않을겁니다
14. ㅇㅇ
'24.12.16 12:49 PM
(163.116.xxx.120)
우리 아이 1년 재수로
상상도 못했던 대학 정시 입학했어요.
재수 안했다면
열심히 사는 삶이 뭔지 몰랐을 거라며
재수가 사람 만들어줬다고
본인이 얘기합니다.
의미 있는 시간,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15. ...
'24.12.16 2:16 PM
(211.234.xxx.60)
너무 자책은 마시구요.
경제적능력 되시면 아이를 믿고 지원해주세요.
시간은 또 흘러갈꺼에요.
힘든 이 시기를 아이들과 잘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16. ㅡㅡㅡㅡ
'24.12.16 2:45 PM
(61.98.xxx.233)
아이의 태도를 보면
은연중에 부모관계를 눈치 채고 있을거 같아요.
1년만 기회를 더 주세요.
1년 금방 갑니다.
17. 일단
'24.12.16 3:28 PM
(123.215.xxx.76)
정시 원서 넣어보는 거 꼭 하시구요.
1년 금방 가요. 지나고 나면 또 별일 아니었던 게 되네요.
그때는 죽을 것 같이 괴로웠었는데요. 언제 끝나나 끝나기는 하나 그랬거든요.
아이랑 같이 밥 잘 챙기고 감정 추스르고 일어나셔서 그깟 것 별일 아닌일로 만드세요.
우리집은 1년이 아니라 더 걸렸지만 웃으며 얘기하는 날이 왔고 아이랑은 더 돈독해졌어요.
지금 아이 옆에 엄마밖에 없는 거 아시죠???
힘내세요.
18. **
'24.12.17 12:47 AM
(58.29.xxx.36)
힘내세요~
지금 가장 힘든것은 아이일텐데...
정시에서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
저희도 큰애가 재수했는데,
그때는 졸업하고 취직 못하는 취준생들도 많으니...
그 시간을 미리 땡껴쓴다~ 생각하고...
재수시켜주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해야한다고 말했어요
둘째는 재수없이 수월하게 올해 졸업까지 하면서
올해 8월에 취업했어요.
둘째에게 너는 재수를 안했으니(형이 재수하느라 못한이유가 90% 였어요)
편하게 생각하라고 해서 해외여행갔다오고
더 좋게 취업했어요
지금은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화이팅!